지난번에 안동국시를 먹은적이 있습니다. 백화점 안에 있는 안동국시점이 였는데 안동국시는 도대체 뭘까? 기다리면서도 떨리는 마음,밖에서 먹는 음식에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요~ 근데 먹는 순간 "이거 예전에 엄마가 해준거 어~~ 우리친정 칼국수인데" ㅎㅎ 알고 보니 안동국시는 콩가루를 넣어서 반죽한 것에 양지머리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끓인 칼국수가 안동칼국수 였습니다. 국시라는 말은 안동쪽 사투리이지요~ 저희는 경상도는 안니어도 우리도 국수를 국시라고 했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집에 콩가루를 이모가 많이 주시어 나 잘않먹는데~하면서 냉동에 넣어둔것이 있어 집에서 칼국수 해야지 했던것이거든요~ 근데 몇달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술을 마시고 난후엔 칼국수를 좋아합니다. 밀가루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데 칼국수는 좋아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한번 사진으로 구경한번하시죠~~
밀가루3컵,콩가루1컵 이예요.
반죽을 할때 식용류를 조금넣어주시면 약간 끈어지는것이 없어집니다.
자~ 이제부터는 사진으로 보세요~
육수는 양지머리로 푹~ 끓였습니다.
칼국수에 넣을 야채들입니다.
보얀 육수에 손으로 직접 만든 칼국수를 넣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넣어서 끓여주시구요.
자 완성된 콩가루 칼국수 입니다.
어제 만든 파김치와 부추김치, 고기는 양념했습니다. 고명으로 하면됩니다. 양념장에는 청양고추를 약간 썰어서 넣었습니다.
제가 만든 콩가루 칼국수와 안동국시 비교한번 해보세요
지난번에 먹은 안동국시입니다.↓
집에서 반죽한것이라 쫄깃한면은 적습니다. 그러나 콩가루가 들어가서 소화에도 좋고 영양적으로 좋고, 부드럽고 구수한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를 밀고나니 입고 있던 바지가 밀가루가 묻어 하~얀바지로 ㅋㅋ 콩가루를 좋아하시는분은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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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향기가 머무는 아름다운 터 원문보기 글쓴이: 복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