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반 소식(6)(2012.6.4)
벌써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네. 친구들 모두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지난 5월에는 13일(일)에 총동창회장배 기별 축구대회가 있었고, 19일(토)에 3-1반 정기산행이 석모도에서 있었으며, 6월의 첫째 토요일인 2일에는 정일택 친구 장녀의 결혼식이 있었다. 점점 세월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반가운 친구들과 자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6월에 개최되는 행사는 다음과 같다.
1. 2012년도 제2차 정기산행(5월 19일(토), 강화 석모도) 무사히 마쳐
지난 5월 19일 화창한 봄날에 강경순, 김규태, 김진태, 류진영, 이준형, 장건식 등 6명의 친구들이 모여 강화 석모도로 정기산행겸 봄나들이를 하였다. 아침 일찍부터 준형이가 모는 차량은 노량진에서 진태를 픽업하고, 건식이가 모는 차량은 일산에서 경순이를 픽업하여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으로 향하였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량들이 선박에 실리기 위해 줄을 서있고... 우리 일행도 선박도선료를 내고 배에 오르니 불과 5분도 안돼 석모도에 다다른다. 우리 일행은 2개팀으로 나뉘었는데, 보문사 관광팀으로 나와 경순, 진태 등 3명, 그리고 산행팀으로 준형, 진영, 건식이 3명이었다. 관광팀이 먼저 출발하였고, 나중에 산행팀이 진득이고개에서 해명산 산행을 시작하였다.
보문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안 남아 사람들이 인산인해인데다가, 보문사까지 가는 길이 가파라 경순이가 올라가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매표소에 계신 스님에게 부탁하여 보문사차량으로 보문사까지 올라갔다. 그래도 보문사의 명물인 마애석불까지는 공포의 계단이 워낙 많아 경순이는 혼자서 보문사를 둘러보기로 하고, 나와 진태만 천천히 마애석물까지 다녀왔다. 관광을 마치고 천천히 내려오니까, 산행팀이 중간지점으로 하산했다고 차량픽업을 해달란다. 늦은 점심먹을 식당을 예약한 후 친구들을 태우러 하산지점으로 고고씽! 친구들 이야기로는 보문사로 하산하기에는 너무 멀어서 중간지점에서 하신했다고...
하여간 이렇게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자주 가졌으면 하는 마음 가득하다. 다음번 모임에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였으면 한다.
(회비지출내역)
- 수입: 10,000원*6명=60,000원
- 지출: 135,000원(도선료: 44,000원, 점심: 87,000원, 주차비 및 입장료: 4,000원)
- 잔액: -75,000원(발전기금에서 보전)
2. 정일택 친구 장녀 결혼식(6월 2일(토)) 에 많은 친구들이 참석
우리의 영원한 의리의 사나이 정일택 친구의 장녀결혼식이 6월 2일 서초성당에서 개최되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최근 1반 모임에서 가장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였는데, 학창시절부터 일택이가 잘 삐지게 때문이었다는 후문. 특히 졸업후 처음만나는 병남, 한백이도 참석하였고, 멀리 대전에서는 세영이가 올라와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 참석한 친구(14명): 강경순, 구창모, 권덕원, 김규태, 김병남, 김진태, 류진영, 류한백(홍콩), 오명수, 이준형, 이철호, 장건식, 천세영, 황민하
○ 참석은 못했지만 축하의 뜻을 전해준 친구: 김영민, 김옥곤, 김형태, 문덕식, 박영진(홍콩), 박용진, 이경구, 이연택, 이호영, 최형근 등
3. 2012년도 제3차 정기산행 개최(6월 17일(일), 양평의 청계산)
원래 6월 셋째주 토요일인 16일에 정기산행이 진행되어야 하나, 나를 비롯해 몇몇 친구가 개인 사정이 있어 부득이 6월 정기산행은 다음날인 6월 17일(일) 양평 조금 몸미쳐 있는 국수리의 청계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많은 친구들의 참석을 기대해 본다.
○ 일시 및 만나는 장소: 6월 17일(일) 오전 10시 중앙선 국수역
(중앙선 종점인 용산역에서 국수역까지는 1시간 10분 소요됨. 따라서 용산역에서 08:45분 전철을 타면, 국수역에 09:55분에 도착함)
○ 준비물: 약간의 간식과 물(정상에서 간단히 요기한 후 하산하여 점심식사를 할 예정임)
○ 참석여부를 문자로 알려주시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김규태 010-5244-3121)
4. 제127주년 배재인의 밤 행사 개최(6월 8일(금))
배재인의 밤 행사가 신촌 거구장에서 개최된다.
○ 일시: 6월 8일(금) 오후 5시(만찬이후 공식행사는 오후 6시 40분부터 진행)
○ 장소: 신촌 거구장
○ 회비: 3만원// 저녁제공 및 푸짐한 기념선물과 경품 지급
첫댓글 매달 모임을 갖는 1반 친구들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근데 김반장님은 지난 축구대회에서 중상(?)을 입고 치료중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하여튼 빨리 치료가 돼서, 활발히 활동을 하시니 다행스럽고 반갑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1반 친구들의 소식을 소상히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