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2:1-10
내 말을 들으라
본문은 엘리후의 변론이다.
이 변론이 우리 맏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교훈해 준다.
##### 1.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본문 6절...<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발언하여 가로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참고 나의 의견을 감히 진술치 못하였노라.>
-- 80노인이 의사의 진찰을 받았다. 의사는 '무병 건강하다.'는 진찰 결과를 말하고, 노년에까지 무병 건강함에 대한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그 노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결혼 초기에 부부간의 약속한 얘기가 있습니다. 부부생활 중에 화나는 일이 있을 때, 화평을 위해 아내는 부엌에 피하고, 남편은 외출하여 산책을 하기로 하였지요. 지금까지 이것을 지켜옴으로 오래 참는 사랑을 실천하는 생활, 그것이지요.>
야고보서 1:4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중요한 것이다. 사람은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성급하지 말자. 기도하면서 인내하는 믿음의 삶이 되자.
##### 2.경의를 표할줄 알아야 한다
즉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본문 4-5절...< 엘리후가 그들의 나이 자기보다 많으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노를 발하니라.>
즉 어른을 대접할 줄 안다는 말이다.
--요즘 신세대...자기 개성의 시대라고 말하고, 그것은 자기 고집으로 비약한다.
그러나 어른을 알아야 하고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
##### 3.사리판단을 잘해야 한다
본문 7-10절...< 내가 말하기를 날이 많은 자가 말을 낼 것이요 해가 오랜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으나 사람의 속에는 심령이 있고 전능자의 기운이 사람에게 총명을 주시나니 대인이라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요 노인이라고 공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해야 할 말, 안해야 할 말을 구분해야 한다.
해야 할 일, 안해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주제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잘 처신해야 한다.
엘리후를 통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
욥 32:11-22
전도자의 자세
그리스도인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이 있는데,
1)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
2)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도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현실입니다.
이는 전도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아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얘기는 밤을 새워서까지 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로, 멋있는 사람과 막 교제를 시작한 처녀를 보십시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자신과 교제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에 관해서 만큼은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그 놀랍고도 감격적인 복음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 자문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전도자의 자세?
##### 1.말씀이 넘쳐야 한다
본문 19절...< 보라 내 가슴은 봉한 포도주 같고 새 가죽 부대가 터지게 됨 같구나.>
##### 2.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야 한다
본문 20절...< 내가 말을 발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 3.사람의 낯을 의식하거나 아첨하지 말아야 한다
본문 21-22절...<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아첨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자가 속히 나를 취하시리로다.>
--김익두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려고, 고개 너머의 교회로 가는데, 너무 너무 더워서 산꼭대기에 올라가서는 그만 웃옷을 다 벗고 나무 그늘에서 평안히 쉬게 되었다. 그 때 맞은편에서 술이 건아 하게 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면서 올라오는 것이다.
그 사람이 김익두 목사께 오더니, 시비를 거는 것이다.
'왜 당신이 여기 먼저 올라 왔느냐?'
말 같지않은 소리로써 자꾸 시비를 거는 것이다. 말대꾸를 안하니까 이 술 취한 사람이 김익두 목사님을 장작 패듯이 그냥 패는 것이다.
이때 김익두 목사님은 한마디 말없이 다 맞았다는 것이다. 힘이 없어서 맞는 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주먹이 있는 사람이 말없이 맞는 다는 것이 그 심정은 어떠했을까?
얼마동안 때리더니, 이 사람이 그 때리던 것을 멈추었다. 그 때 목사님이 묻기를
"형님 다 때렸소?" 그랬더니, 이 사람이
"다 때렸다 왜?" 하고, 또 때리려고 하였다.
그 때 김익두 목사님이 정색을 하고, 그 사람에게 이야기했다.
"예수는 내가 믿고 복은 자네가 받았네."
그랬더니 이 사람이 눈이 휘둥그래지는 것이었다.
"내가 김익두라는 사람이요."
그랬더니 이 사람이 김익두라는 말을 듣더니, 얼굴 안색이 변하여 그냥 초죽음이 되는 것이었다. 이때 김익두 목사님이 하는 말이, "내가 예수 믿기 전이라면 당신 오늘 장례식 날이라고, 내가 예수 믿은 덕에 당신이 오늘 산 줄을 알라고."
했더니, 이 사람이 그냥 머리를 땅에다 대고
"형님, 저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무얼 어떻게 해, 따라와."
그래서 자기 부흥회 하는데 데리고 가서 자리에 앉혔다고 한다.
이 사람이 나중에 예수 믿고 훌륭한 장로가 되었다는 것이다.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힘있게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자.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