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49회 주말걷기_ 2023.9.17/ "서울창포원·도봉산둘레길" / 총 20명 참석
'한사모' 제 649회 주말걷기
"서울창포원·도봉산둘레길" 후기
* 안내 : 김운자.주재남 한사모 고문
* 사진 : 안태숙 한사모 5팀장
[참석 인원 : 총 20명]
1팀 : 황금철, 한숙이, 김재옥(3명)
2팀 : 장주익, 나병숙, 전한준(3명)
3팀 : 이영례, 이규석, 김정희, 임희성, 최경숙(5명)
4팀 : 박찬도(1명)
5팀 : 김용만, 류연수, 안태숙, 윤삼가, 이경환, 주재남, 김운자(7명)
* 특별회원 : 주재남, 김운자 회원의 사위(1명)
이번 제649회 주말걷기는 우리 회원님들이 참석하기엔
다소 거리가 멀고 철도 파업까지 있는 날이라 회원님들의
참가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그래도 20명의
회원님들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고맙기 그지없었습니다.
걷기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나 김운자 회원은
차가운 쥬스와 여러 간식거리를 넣은 봉지를 들고
1·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앞에서 오시는 회원님들께
일일이 나누어 주는 한사모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방문지인 “서울창포원”을 찾았습니다.
먼저 서울창포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김운자 회원을 모시고 온 키크고 잘 생긴 사위가 참 듬직합니다.
김운자 회원과 사위를 먼저 보내고 창포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서울창포원은 2009년 6월 도봉동 일대 5만 2천 평 부지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창포가 가지는 청량감을 고스란히 품어
영어 이름도 '아이리스 가든'이라고 하네요.
붓꽃의 한 종류 자생붓꽃과 독일 아이리스를 심었기 때문에
서울창포원의 창포는 꽃창포에 가깝다고 하는데 철이 지나서
꽃창포의 청량감을 느낄 수 없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평화문화진지는 ‘공간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문화창작' 공간입니다. 1970년대에 북한의 남침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대전차 방호시설이었지만, 2004년에 철거되고 지금의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포원 내에 있는 평화 문화 진지에 대한 소개를 듣고
둘러본 다음, 전망대에 올라 창포원의 주변 경관과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주봉인 자운봉의 웅장함을 조망하였습니다.
창포원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풍광입니다.
눈앞에 큰 장애물이 없으니 시선은 산봉우리까지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반대편 아파트 너머로는 수락산입니다.
서울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니 공원도 사방에 산을 품고 있습니다.
도봉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하산하는 많은 등산객들로 인하여 시끌뻑쩍한 골목길을
이리 구불 저리 구불 지나며 사람사는 모습을 피부로 느낍니다.
‘생태 탐방원’ 근처의 휴식처에서 간식을 나누었습니다.
먼 곳까지 귀가하실 회원님들을 위하여 옛 ‘쌍줄기 약수터’ 쯤에서
걷기를 중단하고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일하는 아줌마들이 한사모를 알아보는 게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갯마을 참숯불구이’ 식당에서 코다리찜 정식을 맛보았습니다.
“한사모, 멋져”, “멋져, 한사모”를 큰소리로 외쳐보았습니다.
오늘 사진 촬영에 많은 수고를 하신 안태숙 팀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음 650회 주말걷기는 10월 24일(일) 오후 3시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박정임 팀장님의
안내로 월드컵공원 매봉산을 걸을 예정입니다.
10/24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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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Just A Dream (사랑은 꿈만 같은 것)/Claude Choe>-
* 글,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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