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역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자세잡기. 다리가 후덜덜 거림을 느끼며, 걸음쌤의 근력이 필요하다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자세를 잡는것과 유지하는것의 차이는........근력이 없으니 유지가 안되더군요.
걷기걷기 걷기시간~ 조금씩 디테일하게 몸의 이동에 신경쓰며 앞으로 걷고 뒤로걷기. 그간 긴가민가하던 뒤로걷기에서의 밀어주며 움직인다는 의미를 이젠 알게된 것 같습니다. 느낌을 알았으니, 이젠 흔들리지 않도록 연습해야지요.
파트너와의 에너지 전달도 복습하고, 연결된 걷기동작을 해보는 시간. 4단계의 에너지전달도 아직 어려운데, 걸을수록 점점 멀어져가는 거리......이에대한 원인과 해답도 쌤들을 통해 찾았지만, 몸이 내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난감함에 멘붕왔습니다.;;;;;
수요일 수업은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나 모를정도로 초집중 상태에서 듣게되는것 같아요. 쌤의 말씀 하나하나가 피가되고 살이되는 주옥같은 가르침들입니다. 두번밖에 안들은 수업에, 지난두달간 탱고를 배우며 느꼈던 무언가의 답답함이 꽤 많이 해소됨을 느낌니다. 다음주엔 또 무엇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두근거리고 설레이기까지 하네요.^^
수요일은 쁘락이 있는 날이지요. 수업이 끝난직후 있는 쁘락이라, 바로 복습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에너지를 느끼며 함께걷는 연습을 베르테르님, 돌리님과 해봤습니다. 돌리님과 함께하며 전달을 잘 못받은 기분이 있었는데, 집에오며 생각하니 돌리님께 죄송했습니다. 저땜에 오히려 돌리님이 혼란스러우셨을것같아요.. 편안하게 에너지가 전달되어오는것과, 체중을 실은 힘이 전달되어오는것은 틀린건데, 제가 너무 후자쪽에 익숙해 있던것인지...돌리님 이 글을 읽으신다면 미숙한 후배팔로워의 사과를 받아주세요. 죄송합니다. 토요일 수업 전,후로 다시금 함께 연습할 수 있음 좋겠어요.
이제겨우 두번의 수업이었는데, 너무 많은것을 얻은 수업입니다. 누군가 고민을 하고있다면 주저없이 꼭 들으라고 추천 백만개 날려주고픈 수업이에요. 앞으로 6주후, 얼마나 더 많은것을 얻게되려는지.. 걸음쌤,레티샤쌤. 피가되고 살이되는 수업 감사합니다^^
수업과 함께 이어지는 쁘락후기까지...아주 좋은데요~? 그리고 알아가고 익혀가는 과정이니 사과하실 필요까진 없을것 같아요~ 다시 연습하자는 말이면 충분!! ㅎㅎ 걷기&안기는 그야말로 탱고의 에센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탱고를 가장 탱고답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꾸준히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2달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실거예요~ 화이팅!! ^^
첫댓글 1등!!!ㅋㅋㅋ 진짜 자세 유지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근육이 ㅠㅠ 제 팔자 걸음 유식하게 하면 오초(?) 스텝인가요? ㅋㅋㅋ 고치고 싶어염 일자로...ㅠㅠ
저는 발끝이 아웃이 아닌 인 방향으로 향하는..ㅠ_ㅠ 저도 일자로 좀.............. 걷기연습만 무한으로 해야하나봐요...
저하고 평균하시면...ㅋㅋ
수업과 함께 이어지는 쁘락후기까지...아주 좋은데요~? 그리고 알아가고 익혀가는 과정이니 사과하실 필요까진 없을것 같아요~ 다시 연습하자는 말이면 충분!! ㅎㅎ 걷기&안기는 그야말로 탱고의 에센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탱고를 가장 탱고답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꾸준히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2달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실거예요~ 화이팅!! ^^
그러게요. 만일 사과해야 한다면 전 내내 사과만 해야할 듯;;; 그래서 저는 저하고 같이 하시는 땅게라님께 적어도 저한테는 미안해 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씀드린답니다. ^^;
사실 제가 사과할 일이 더 많으니까요;;;ㅋㅋ
그쵸그쵸. 걷기 수업과 쁘락은 필수에요!
^-^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