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시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도입되면서 일본식 이름도 같이 도입된 것이다. 꽃 가게에서 흔히 불리는 이 이름은 이 꽃의 속명인 게니스타(Genistar)를 일본에서 애니시다로 부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해설)
위쪽 두 사진은 시티서스의 사진.
아래쪽은 키도 크고 꽃도 큰 시티서스의 또 다른 종 Cytisus scoparius 양골담초의 꽃
또한 전쳬적으로 싸리나무를 닮은 이 꽃은 노랑색의 꽃을 피우므로 '노랑싸리' 라고 부르기도 하며, 꽃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므로 '향기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가지 이름 중에 개인적으로는 이 꽃의 이름은 시티서스로 부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Cytisus라는 이름은 작은 잎 3개가 모여 나는 삼출겹잎이 클로버의 잎을 닮아 클로버를 뜻하는 그리스어 Kytisos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내가 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때의 느낌은 '야관문의 변종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잎이 많이 달아 있었다. 잎자루와 잎의 모양이 거의 꼭 같다.
시티서스는 북 마프리카 카나리아 제도가 원산인 콩과의 상록 식물이다. 4.5월 경에 노란색의 화사하고 앙증맞은 꽃을 피운다. 콩과의 식물답게 꽃이지고 나면 씨가 든 꼬투리가 생긴다. 꽃말은 '청초'라고 한다.
샘장군의 라피끄론으로 구르메의 아침이 열린다. 아랍어로 라피끄란 '먼 길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뜻이란다. 부산에 간 도장군과 횡성에 간 무장군 구르메 모두가 서로에게 리피끄가 되잔다. 포장군은 '라스트 피크까지 함께'라는 해석도 내어 놓는다.
영암 땅 은장군은 주말을 맞아 대중교통으로 해남 대흥사, 땅끝 등을 돌 예정인데 장이 안 좋아 고민이란다.
봉장군, 분당성 MTB 맛 보고, 황장군은 정남, 향남 등 화성시 일원을 돈다. 하장군은 자출과 자퇴로 연속 출장기록을 이어 간다.
내일 섬진강 원정은 봉황포원돌도 여섯 명의 장수가 출격 예정이다. 장군들만 수두룩하고, 졸병은 누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