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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시타 (Peshitta Syriac, 사본 기호 sy^p)
· 동방 교회가 공적으로 사용해 온 시리아어 공인 본문(전통 본문 계열)이다.
소문자 알파벳(a)을 쓰는가?
신약 사본학에서는 사본의 종류와 언어에 따라 기호 부여 규칙이 정해져 있다
2. 왜 베르첼리 사본이 첫 번째 글자인 'a'를 차지했는가?
알파벳 첫 글자인 a를 부여받았다는 것은 사본학에서 매우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고(最古)의 대표성: 현존하는 복음서 고대 라틴어 필사본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고(4세기, 서기 350년경), 가장 완전한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첫 번째 기준 사본이기 때문이다
다른 주요 고대 라틴어 사본 기호들:
a: 베르첼리 사본 (Codex Vercellensis, 4세기
b: 베로나 사본 (Codex Veronensis, 5세기)
·c: 콜베르 사본 (Codex Colbertinus)
·d: 베자 사본의 라틴어 본문 (Codex Bezae Latin)
* 먼저 Codex Vercellensis, 4세기
제작 시기와 필사자: 에우세비우스 주교 (서기 350년경)
제작 연대: 4세기 중반(서기 350~370년경).
제롬의 라틴 불가타(Vulgate)보다 30~40년 앞선 독립 본문:
· 주세페 비안키니(J. Bianchini) 판본 (1749년):
· 이탈리아 학자 비안키니가 베르첼리 사본의 은문 텍스트를 최초로 정밀 대조하여 《Evangeliarium Quadruplex》라는 대작에 활자화해 수록했다.
· 가스케 추기경(Cardinal Gasquet)의 교황청 공식 복원판 (1914년):
erit uobis hoc (너희에게 [불가능한것이] 없으리라. 그러나이)
autem genus (종류는)
daemonii nō (귀신의 [종류는] 아니)
eicitur nisi (쫓겨나지 아니하느니라, ~에 의하지 않고는)
per orationē (기도와)
et ieiunium (금식)
다음은 영국성서공회(BFBS) 표준 페시타(Peshitta) 시리아어 신약성경 (그윌리엄 비평판)
조지 헨리 그윌리엄(George Henry Gwilliam, 1846–1913)이 1901년(복음서 대조 비평판)과 1905년(영국성서공회 신약)에 출판한 페시타 판본은 서기 5세기(400년대 초반)에 확립된 페시타 표준 본문으로 만듬
시리아어 성경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그윌리엄 판본이 차지하는 위치
1. 디아테사론 (Diatessaron, 서기 170년경):
* 타티안(Tatian)이 4복음서를 하나로 합쳐 만든 초기 시리아어 복음서 조화본.
2. 구 시리아 역본 (Old Syriac, 2세기 말 ~ 3세기):
* 4복음서가 각각 분리된 형태의 최초 시리아어 번역본.
* 대표적인 유물이 앞서 언급된 큐레토니안 사본($sy^c$, 5세기 필사본이나 텍스트는 3세기형)과 시나이 시리아 사본(sy).
3. 페시타 표준 본문의 확립 (서기 5세기 초, 411년경):
* 에데사의 주교 랍불라(Rabbula, 411–435년 재임) 시절을 전후하여, 기존 구 시리아어 역본의 거친 표현들을 안티오크의 정통 헬라어 본문(비잔틴/전통 본문)과 면밀히 대조·교정하여 표준 공인본(페시타)으로 완성함.
4. 그윌리엄 비평판 (1901/1905년):
5세기 초 랍불라 시대 전후에 확립된 순수한 페시타 원형을 5~6세기 고대 사본들을 통해 정밀하게 되살려낸 판본.
각 단어의 뜻과 발음
1. ²¹ ܗܳܢܳܐ ܕ݁ܶܝܢ (Hono den): 그러나 이것은 (However this)
2. ܓ݁ܶܢܣܳܐ (gensho): 종류는 (kind)
3. ܠܳܐ ܢܳܦ݂ܶܩ (lo nofeq):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does not go out)
4. ܐܶܠܳܐ (elo): ~외에는 / 아니하면 (except / but)
5. ܒ݁ܨܰܘܡܳܐ (b'tsawmo): 금식에 의하여 (by fasting) (2행 맨 왼쪽 끝단어)
6. ܘܰܒ݂ܨܠܽܘܬ݂ܳܐ (wabtslotho): 그리고 기도에 의하여 (and by prayer) (3행 첫 단어)
수리아 안티오크 전통의 페시타(Peshitta) 성경 - 마태복음 17:21]
"ܗܳܢܳܐ ܕ݁ܶܝܢ ܓ݁ܶܢܣܳܐ ܠܳܐ ܢܳܦ݂ܶܩ܆ ܐܶܠܳܐ ܒ݁ܨܰܘܡܳܐ ܘܰܒ݂ܨܠܽܘܬ݂ܳܐ"
= "이런 종류는 금식과 기도에 의하지 않고서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 서방 4세기 라틴어 베르첼리 사본:
...per orationem et ieiunium (기도와 금식으로)
* 동방 안티오크 페시타 시리아어 역본:
...b'tsawmo wabtslotho (금식과 기도로)
* 기도와 금식의 성경적 원리는 ------------------>
마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과 더불어 '기도와 금식'을 통해 직접 마귀를 제어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끌어오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이는 직분이나 계급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기를 부인(금식)하고 간구(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원리다.
* 기도와 금식을 삭제한 의도는 ------------------->
· 사제주의(계급주의)의 충돌:
· 3~4세기 이후 알렉산드리아와 로마를 중심으로 교회가 제도화되면서 성직자와 평신도를 나누는 니골라당(Nicolaitanes, 백성을 정복하는 자들)의 교리가 교회를 장악했다.
* 구마(축귀, Exorcism)나 마귀를 쫓아내는 능력,( 당시 플라톤 철학을 숭배한 교부들 영적관) 깊은 영적 조명과 응답을 받는 통로는 '공인된 주교나 사제(신부)'의 전유물이어야 했다.
* 평범한 성도가 직접 금식하고 기도하여 악령을 내쫓고(교주, 신부들의 신앙관) 성령님의 직접적인 인도와 권능을 체험하게 되면, 성직자 계급의 중보자적 권위와 "신부를 통해야만 은혜가 임한다"는 종교적 통제 시스템이 뿌리째 흔들리게 된다.
* 신약의 다른 구절에서도 나타나는 '금식(Fasting)'의 조직적 삭제
마태복음 17:21에서만 금식이 빠진 것이 아니다. 바티칸·시내사본을 따르는 현대 비평본문(Critical Text)을 보면, 성도가 마귀를 대적하고 영적으로 무장하는 결정적인 자리마다 '금식'이 조직적으로 도려내어져 있다.
* 이처럼 한 군데가 아니라 신약 전반에서 성도의 강력한 영적 무기인 '금식'이 반복적으로 지워진 것은 우연한 필사 실수가 아니라, 성도들의 영적 무장을 해제시키려는 의도적 검열이었음을 방증한다.
* 알렉산드리아 영지주의·수도원 운동의 '공로주의' 왜곡
* 알렉산드리아 계열 사본의 배경에는 플라톤 철학과 결합된 초기 수도원주의가 있었다.
* 그들에게 '금식'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은혜의 교제가 아니라, 사막의 고행자나 특별한 엘리트 영성가들만이 수행하는 '특수한 공로'로 변질되었다.
* 복음서에서 평범한 제자들에게 주어졌던 단순하고 강력한 '기도와 금식'의 권능을 본문에서 지워버림으로써, 일반 성도는 범접할 수 없는 '사제와 수도사만의 영역'으로 성역화해 버린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금식'은 전혀 다릅니다:
* 육신의 완전한 굴복: 내 배와 육체의 정욕, 생리적 욕구를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꺾고 쳐서 복종시키는 실제적인 영적 자기부인이다.
* 영적 결박을 푸는 열쇠: 이사야 58장 6절에서 말씀하듯,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이다.
* 마귀의 진영을 파하는 무기: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일 금식을 통해 마귀의 시험을 박살내셨습니다. 마태복음 17장에서 * 제자들이 쫓아내지 못했던 흉악한 마귀를 내어쫓는 비결로 주님이 제시하신 것이 바로 '기도'에 더해진 '금식'이었다.
* 마귀와 배교한 종교 시스템 입장에서, 성도들이 입술로만 기도하는 '무기력한 신자'로 남아있는 것은 두렵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성도가 금식하며 육신을 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하고 마귀의 권세를 직접 결박하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깨어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공포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