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10장 21절 (개역개정)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English (ESV)
“For the shepherds are stupid and do not inquire of the Lord;
therefore they have not prospered, and all their flock is scattered.”
< 쉽게 해석>
이 말씀은 이렇게 풀어볼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았기 때문에
그들은 결국 바른 길을 가지 못했고
그 결과, 백성들(양 떼)이 흩어지고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핵심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지도자는 반드시 길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배경>
이 말씀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의 멸망 직전에 전한 경고입니다.
당시 상황은 이랬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형식적인 신앙에 빠져 있었고
왕과 지도자들은 하나님보다 정치적 계산을 의지했고
백성들은 우상숭배와 타락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나라가 무너지고
백성은 흩어지고
공동체는 붕괴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영적 리더십이 무너지면 공동체도 무너진다”는 선언입니다.
< 신학적 요점>
1) 지도자의 영적 상태는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한다.
성경에서 목자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을 연결하는 영적 통로입니다.
2) 하나님을 ‘찾는 것’이 모든 사역의 출발점이다.
능력, 경험, 전략보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찾는 삶”입니다.
3) 하나님 없이 하는 사역은 결국 흩어짐을 낳는다.
겉으로는 잘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 없이 세워진 것은 결국 무너집니다.
< 묵상칼럼>
“목자가 길을 잃으면 양은 흩어진다”
우리는 종종 결과를 보고 판단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성공이라 하고
조용하면 실패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과 이전에
“그 사람이 나를 찾고 있는가”를 보십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목자들은
바쁘게 일했지만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기도보다 계산을 앞세웠고
말씀보다 상황을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양 떼가 흩어졌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나는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아니면 문제 해결만을 찾고 있는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길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무엇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를 찾으며 사느냐입니다.
< 적용점>
1)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을 찾는 시간으로 열기
오늘 하루, 먼저 하나님께 묻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2) 결정 앞에서 ‘기도 먼저’ 원칙 세우기
판단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습관을 세우십시오.
3) 내가 맡은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기
가정, 교회, 공동체를 위해 이름을 불러 기도하십시오.
< 결단의 기도>
주님,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주님을 찾지 않았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사역보다 주님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결과보다 주님의 뜻을 더 구하게 하옵소서.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사람을 이끄는 자가 아니라
주님께 이끌리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저를 통해 누군가가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로 모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을 찾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초대의 글>
사랑하는 여러분,
삶이 흔들리는 이유는
환경이 아니라 방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삶은
결국 길을 잃게 됩니다.
오늘, 다시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그분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지금,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여십시오.
< 묵상칼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를 닮아 사는 삶”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롬 6:5)
신앙은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에 머물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더 깊은 차원의 연합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증거는 내가 그분을 닮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신앙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삼으려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그 반대입니다.
내가 사라지고, 예수님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내 자존심이 죽고
내 고집이 내려놓아지고
내 욕망이 꺾일 때
그 자리에 비로소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진짜 신앙은
얼마나 많은 것을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느냐로 드러납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내 말 속에 예수님의 온유함이 있었는지
내 선택 속에 예수님의 순종이 있었는지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있었는지
십자가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계속되는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다면
이제는 그분의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명은 반드시
삶의 태도와 열매로 드러납니다.
< 적용점>
1) 자아를 내려놓는 연습을 하십시오.
오늘 하루, 내 감정과 고집을 주장하기보다 한 번 더 내려놓아 보십시오.
2) 예수님의 성품을 의식적으로 선택하십시오.
말할 때, 판단할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먼저 생각해 보십시오.
3) 작은 영역에서 ‘닮음’을 실천하십시오.
가정, 교회, 일터에서 한 가지라도 예수님의 모습으로 반응해 보십시오.
< 결단의 기도>
주님,
저는 여전히 제 자신을 붙들고 살아가려는 사람입니다.
십자가를 믿는다 하면서도
제 뜻과 감정은 내려놓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 안에 있는 교만과 고집을 내려놓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시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말과 행동과 선택 속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하시고
제 삶이 주님의 생명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