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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문체위 간사)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지속적인 낚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최형두 의원, 정점식 의원, 한국낚시협회 인사들과 낚시언론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낚시는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낚시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선공약집에 '낚시 규제완화 및 활동지원'이 명시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입법, 정책 대안으로 추진되도록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낚시계의 현안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포럼의 좌장역할을 맡은 함도웅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 원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낚시산업의 미래와 낚시인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상명대 민병진 교수와 이성찬 ㈜ 네모 피싱노트 대표는 “낚시가 다른 스포츠처럼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스포츠피싱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낚시 발전을 위해 정부주도의 쓰레기 수거 정책에서 사람 중심의 친환경 인식제고를 위한 민관협력형 정책으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토론자로 참석한 낚시협회 박창현 전문위원과 낚시춘추 서성모 편집국장은 낚시인구는 늘었지만 낚시문화 발전이나 산업진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차별 대우받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메이플스토리 작가로 유명한 서정은 작가는 낚시가 대표적인 스포츠로 통하며 장애인 낚시구역도 존재하는 해외처럼 우리나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낚시하는 시민연합 김욱 대표는 견지낚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필요성을 강조하며 낚시인을 격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해양수산부 정기원 수산자원 정책과장과 문체부 체육정책과 장지원 사무관은 낚시인과 어업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낚시의 대한체육회 가입요건을 잘 갖출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