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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행 일 : 2014년 10월 19일(일)
2. 산 행 지 : 민둥산(1,119m , 강원 정선)
3. 산행 루트 : 능전리(들머리) ~ 가산봉 우회 ~ 임도 ~ 능선 삼거리 ~ 억새평원 ~ 민둥산(중식) ~ 주능선 억새평원 ~
화암약수 갈림길 ~ 삼내약수(날머리).
총산행거리 6km.
4. 참석 인원 : 40명(13회부터 29회까지)
5. 산 행 기 : 정선 민둥산은 국내 5대 억새꽃 가을 산행지로 유명한 산이다.
깊어가는 가을, 재경동문산악회 회원들을 태운 뉴아시아관광 전세버스는 안개가 옅게 깔린 중부고속도로를
가을 낭만과 함께 달려간다.
감곡IC, 충주, 제천, 영월을 경유하여 강원 정선군 민둥산역에 도착한다.
수일전부터 시작된 민둥산 축제는 오늘이 정점인 듯 민둥산을 사랑하는 산우들이 많이도 찾았다.
당초 산행 들머리인 증산초교입구를 탈피하여 한적한 능전리 등산로 입구로 안내해 준다.
눈 앞에 보이는 봉우리엔 울긋불긋 활엽수들의 패션쇼를 보여 준다.
민둥산 들머리 단체 인증샷을 한 장 날려주고 출발!
짧은 산행 어프로치구간을 지나자 본격적인 경사구간,
깊어가는 가을 공기는 온 몸을 시원하게 감싸고 고도를 올릴수록 엔진음은 거칠게 들려온다.
여기저기서 처음부터 쥑여준다는 투정 소리들........
그러나 예서 말수는 없다! 민둥산 고지가 바로 저긴데!
급경사구간을 지나 나오는 완만한 임도구간.
산행 자체가 우리네 인생사와 똑같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또한 평평한 길이 나오고.....
임도 막바지에 나오는 증산초교 갈림길의 노상 카페(주막이라 표현하기엔 격이 맞지않고)
정선특산물 옥수수 막걸리에 메밀전으로 한사발 들이키니 맛은 꿀맛, 기분은 따봉!
이곳부터 정상까지의 구간은 급경사.
일반적인 산들과 달리 이곳 민둥산은 대부분이 민둥지역이라(탈모) 해발고도가 더 느껴진다.
검색결과 내 나름대로 판단은, 금년은 이곳 민둥산이든 포천 명성산이든 억새가 예년보다 별로이다.
그렇다고 우리 카페 댓글에 표현을 할수도 없고.ㅎㅎㅎ
억새가 부족하면 어떠하리? 깊어가는 가을, 우리들 마음속에는 온통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 억새평원이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대한민국 산우들은 모두 여기에 소집점검!
정상석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은, 마치 귀성열차 예매 현장.
점심식사를 하기위한 공간은 마치 휴일의 남대문시장통.ㅎㅎㅎ
헐수없이 뿔뿔이 한평 남짓 공간만 있으면 대충, 저 멀리서 보기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가보면
그곳은 반드시 지뢰매설지역(노천 화장실).
나도 비박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서구에서 도입된 레포츠 문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잘못 해석이 되었는지.......
어렵게 정상석에서 단체 인증사진을 한 장 그리고
삼내약수 방향으로 주능선을 걷는다.
동남쪽으로 멀리 조망되는 함백산과 북쪽으로 이여지는 은대봉, 금대봉의 백두대간길이
시원하게 눈 즐거움을 선물한다.
삼내약수와 화암약수 갈림길을 지나 나무계단의 급경사 구간은 산행에 지친 도가니를 더욱 괴롭힌다.
이 구간은 병주고 약주고......울긋불긋 물든 등산로 주변의 활엽수들이 눈 즐거움을 주고
고도를 낮추는 나무계단 등산로는 도가니에 통증을......
삼내약수 날머리 출발부터 시작된 버스 노래방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까지 쭈~욱~ 이여지고
깊어가는 가을, 억새평원 추억은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메모리 시키며........
시월, 재경동문산악회 정기산행을 마무리 한다.
▲ 민둥산 등반 루트.
▲ 능전리 산행 들머리에서 단체 인증샷을 한 장 날려주고........출발!
▲ 급경사구간에서 잠시 휴식을 그리고 한 장.
▲ 강렬한 가을 햇살을 머금은 활엽수들이.......반기고......
▲ 임도 전망대에서 민둥산을 배경으로 한 장.
▲ 정상을 가는 중에 여기저기 억새들.
▲ 증산초교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바로 아래의 민둥산역 주변.
▲ 남쪽으로 멀리 하이원리조트와 백운산 그리고 좌측의 함백산이 보이고.
▲ 너무 복잡하여 뿔뿔이 흩어지고........어렵게 촬영한 오리지널 민둥산 인증사진.
▲ 10월 재경동문산악회 정기산행 민둥산 인증샷.
▲ 삼내약수로 가는 중에 주능선 억새을 배경으로 한 장 날려주고.....
▲ 삼내약수로 가는 중에 남쪽으로 조망되는 민둥산 정상과 억새.
▲ 이렇게 가을도 깊어 갑니다.
재경동문산악회를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19회 도선대 14.10.20. 08:53
참석자 | 회비 | 찬조 | 지출 | 비고 | ||
1.김철수 회장 | 25,000 | 75,000 | 버스:600,000 | |||
2.김봉구 고문 | 25,000 | 25,000 | t/c:50,000 | |||
3.도선대 고문 | 25,000 | 김밥:60,000 | ||||
4.최병철 부회장 | 25,000 | 25,000 | 생수:20,000 | |||
5.김현기 자문위원 | 25,000 | 5,000 | ||||
6.안경준 감사 | 25,000 | |||||
7.김정환 산대장 | 25,000 | |||||
8.김동환 산대장 | 25,000 | |||||
9.박영웅 미디팀장 | 25,000 | 비타민,술 | ||||
10.윤현주 의무팀장 | 25,000 | |||||
11.곽용우 총무 | 25,000 | |||||
12.박화련 총무 | 25,000 | |||||
13.18/이경규 | 25,000 | |||||
14.18/최용림 | 25,000 | |||||
15.19/이경희 | 25,000 | |||||
16.19/김종호 | 25,000 | 5,000 | ||||
17.19/문기화 | 25,000 | |||||
18.20/정용준 | 25,000 | 프랭카드 | ||||
19.20/이경숙 | 25,000 | |||||
20.20/지미순 | 25,000 | |||||
21.20/신분철 | 25,000 | |||||
22.22/강태현 | 25,000 | |||||
23.22/이정래 | 25,000 | |||||
24.22/배영주 | 25,000 | |||||
25.22/도춘기 | 25,000 | 귤1상자 | ||||
26.22/안현옥 | 25,000 | |||||
27.22/김주한 | 25,000 | |||||
28.25/김춘자 | 25,000 | |||||
29.25/외 1명 | 25,000 | |||||
30.25/김미경 | 25,000 | |||||
31.25/황인만 | 25,000 | |||||
32.26/이미향 | 25,000 | |||||
33.26/김진완 | 25,000 | |||||
34.27/한상민 | 25,000 | |||||
35.27/외 1인 | 25,000 | |||||
36.27/정해란 | 25,000 | |||||
37.27/조영란 | 25,000 | |||||
38.27/신화영 | 25,000 | |||||
39.28/박영미 | 25,000 | |||||
40.28/외 1인 | 25,000 | 노래:20,000 | ||||
22회 민병돈:사과1상자 찬조 | ||||||
22회 임회인:사과즙 찬조 | 잔액 | |||||
총:40명 | 1,000,000 | 155,000 | 730,000 | 425,000 | ||
29회 박화련 14.10.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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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후배님들 안산 즐산하여 감사합니다,
산악회 임원진 여러분 수고 많앗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