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마음을 감사로 채우면 Date 2019. 7. 7
Text Cls 3,15-17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 오늘 맥추감사절 명절에 교회에 오신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오셨으니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왜 오늘 오신 것이 잘 한 일일까요? 그것은 다른 날도 다 중요하지만 오늘은 명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명절은 좋은 날입니까? 나쁜 날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하고 놀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명절만 되면 인상 쓰고 싸우고 그러는 사람들 중에 행복하게 사는 사람, 단 한 명이라도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죽을 때까지 찾아도 못 찾습니다.
명절에 교회에 오신 것, 정말 잘 하신 것입니다. 이 명절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든 명절은 다 좋은 의미가 있고 유래가 있으며 또 오랜 세월 지켜 오는 동안에 만들어진 많은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명절도 같습니다. 그래서 이 명절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출34,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신16,15도 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오늘 읽은 성경본문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부르시고 믿음 주시고 성령을 주시며 말씀을 주시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답을 말할 수 있는데, 오늘 말씀에 의하면 성도들의 마음이 평강으로 지켜지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렘29,11에도 이런 하나님의 의도가 분명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겔34,27-28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27)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엣목을 꺾고 그들로 종을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28)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의 삼킨 바 되지 아니하고 평안히 거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여러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평강으로 지켜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조치들을 취하고 계십니다. 그 조치들 중에 명절날이 있습니다. 명절날은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정하신 날입니다. 다들 몰라서 짜증내고 갈등하고 그러는 겁니다. 명절이 귀찮기만 한 것으로 생각이 되게 하는 것은 마귀의 작전입니다. 마귀는 사람들이 망하기만 바라는 존재 아닙니까? 제일 복 받는 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날을 망치려고 불신앙적인 행동들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망하고 불평하고 짜증내는 대신 어찌해야 합니까? 15절 끝에 답이 있지요.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할렐루야! 하나님은 성도들의 마음이 평강, 그것도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가득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명절도 그 선한 의도에 의해 선한 조치로 취해진 것을 또한 믿습니다.(믿으셔야 합니다.) 이 의도를 믿기 때문에 성도는 자기 마음을 감사로 채우라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명절에 고향의 어른들을 찾아뵙는 것이 싫어서 짜증폭발인 가정이 있다고 합니다. 꽤 많대요. 그러면 명절이 없어지면 그런 가정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있을까요? 행복할까요?제가 답을 가르쳐드립니다. 그런 가정은 명절날 어디 인사드려야 할 곳이 한 곳도 없다하더라도 자기들끼리 행복할리 만무합니다. 제가 단정해서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마음을 감사로 가득 채워서 맥추절 절기를 지켜 감사예배를 드리고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을 감사하고 믿음으로 오늘을 복 받는 날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절기로 만드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이 있습니다.
2. 15절이 하나님의 선한 의도에 대한 믿음으로 마음에 감사를 품으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선물로 주어진다는 말씀이었다면 16절은 무슨 말씀일까요? 16절을 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6절의 주 구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입니다. 감사가 마음에 가득해지면 진정한 찬양이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
진정한 찬양이 시작된다는 것은 인간이 비로소 처음 창조된 때와 같이 회복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찬양하라고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싫어하면서 인간은 하나님과의 사이가 멀어졌고 결국 징벌을 받아 천국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시3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엡1,5-6 “(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그래서요, 여러분, 누구든 찬양의 입술이 열리면서 그를 묶고 채우며 그래서 곤하며 낙담하고 있던 모든 것에서 회복이 되게 하는 것을 교회 안에서 많이 봅니다. 누구든 어떤 가정이나 교회나, 성령으로 하는 찬양, 진심으로 하는 찬양, 간절히 사모하며 하는 찬양, 은혜 충만하여 영으로 하는 찬양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 사슬이 벗겨집니다. 옥문이 열립니다. 수십년 주저앉아있던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 걷게 됩니다. 심지어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역사하던 악령도 나의 찬송소리에 도망을 가니 그렇게 무슨 약을 먹어도 없어지지 않던 두통이 없어집니다.
대하20에 여호사밧 왕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압 암몬 마온 세 족속 연합군이 편성되어 여호사밧의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턱밑까지 쳐들어온 그 연합군을 두고 왕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야하시엘 선지자가 시키는 대로 결전의 날 찬양대를 앞세우고 맞서 싸우러 나갔는데 찬양대가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찬송이 시작되자 유다를 치러온 모압 암몬 마온 세 족속 연합군대가 ‘아얏’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쫓겨 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대하20,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행16,25-26 “(25)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삼상16,23 다윗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아멘.
여러분, 성령의 인도를 받는 찬양을 많이 하십시오. 진심과 진정으로 찬송가 가사와 곡에 담긴 은혜에 푹 젖어 찬양하십시오. 그런데, 이 찬양의 입술이 열려야 하는데 잘 안됩니다. 하지만, 감사가 마음에 가득하면 찬송의 문이 열려서 찬송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오늘 말씀 내용입니다. 십자가 구속의 은혜가 감사하고, 충성되이 여겨 직분과 직임을 맡기신 것을 감사하며, 부르셔서 천사도 흠모할 사명을 주시고 감당하게 하시는 주님을 감사하십시오. 감사가 마음에 가득하면 기적의 찬송이 터져나옵니다.
3. 오늘 마지막 말씀에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감동을 받습니다.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그를 힘입어”, 즉 예수를 힘입어,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남편(아내)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부부사이에 행복의 꽃이 피어납니다. 사람은 자꾸 돈 타령 하고 건강 타령하고 외모 타령을 하지만 마음에 서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해야 돈도 건강도 외모도 행복에 유용한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억만금을 쌓아놓고 산다하더라도, 부부가 둘 다 쭉쭉빵빵 몸매자랑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라 하더라도 역시 마음에 감사가 있어야 그 몸매도 행복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아무리 맛난 음식도 마음이 불행하면 돌을 씹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내 안을 감사로 채우려 해도 그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비극이 우리 인간에게는 있습니다. 감사도 마음대로 안 된다는 얘기죠. 아무리 남편을 이쁘게 봐주려고 해도 쳐다보면 짜증부터 나는 걸 어떡하냐구요? 아무리 마누라를 고마워하려고 하지만 하는 짓이 미운 걸 어쩌냐구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려고 애써보지만 마음이 얼어붙어서 안 된다는 어려움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여러분, 예수님의 은혜,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권능을 힙입으십시오. 힘입는다는 것은 핑계를 대라는 것으로 바꾸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당신의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밤낮 간구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를 모든 불의해서 깨끗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경우도 없고 염치도 없고 막무가내식으로라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얻고 찾으며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자꾸 예수 이름을 부르십시오. 모든 기도에 예수님의 이름을 붙이십시오. ‘예수님, 믿습니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사십시오. 내게는 도와줄 이가 주님밖에 없다고 자꾸 고백하십시오. 그래서 어느날 점검을 해봤을 때 예수님으로 말미암고 예수님에게서 도움을 받아 감사로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