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시점은 오래전이나.. 눈팅만 계속하고 요즘들어 안들어 오니까.... 등급이 낮아 진거 같네요..
검은색 왕관인가...쓰고 있었는데.. 오렌지가 되었어요.^^
이 글을 써서 제 마음이나 좀 달래보려고 합니다.....
대학 시절에 교직 이수를 하여 정교사2급과. 기술자격증은 건축기사를 취득 했습니다.
졸업후엔 조그마한 시공회사에 입사 하여 한달에 90만원도 안되는 급여를 받고 업무를 봤었는데
그당시에 공무원 시험 붐,,,,이 일어나(저는 00학번입니다. 여성이구요)
다니고 있던 회사의 불신등으로 인하여 공부를 하겠다하여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무원 공부를 그렇게 시작 했었는데(2005 03월)
임용을 볼것인가. 기술직공무원을 볼것인가 고민끝에....
일년에 단 한번인 임용을 보기엔 너무 힘들것 같이 시험기회가 많은 기술직 공무원을 택했습니다.
일년 반 정도를 공부하고, 어찌 운이 좋아 조그마한 지방에 건축직으로 합격 하였습니다.
수습 3개월을 마치고(수습때는 업무를 안줬었습니다.) 정식 임용을 받아 업무를 맏았을때....(현재 건축 허가 부서에 있습니다)
뭐가 먼지 몰라 아침마다 엄마한테 직장 가기 싫다고 하고 징징대면서 출근을 했엇는데
지금은 어느덧 일년이 다 되어 어느정도의 업무 능력을 키워 수월하게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니.
잦은 야근.... 거의 11시에 퇴근해요...전 공무원은 칼퇴근은 아니어도 7시면 집에 가는줄 알았습니다...
민원인 스트레스....(건축법 및 관계법령에 따라 상담을 드려도 ,,,뭔놈의 집하나 짓는게 까다롭냐며.... ㅡㅡ;;; 소리지르시고
안되면 군수님 뵈러 간다는둥... )
상급 기관에서의 자료요구..
다른직원 분들 보면 뜻하지 않은 부서로의 발령....(기술직이 행정 업무를 본다던지 예산을 본다던지...)
군수를 선거로 뽑다보니.표관리 하셔야 되는 분이시라... ㅡㅡ;;.. 농번기 철에는 농사일도 거들어야 한답니다.....
(벼 쓰러지면 벼 묶으로 가고.. 배나무에 달린 배에 봉투도 씌우고...
지역 특산물의 수확도 거들어야 하며...각종 행사에 공무원 동원......)
등.. 밖에서 보는 공무원과 직접 업무처리 해보니 어찌나 많은 차이가 있던지요...
교원에 계신 분들도 가르치는 업무가 다가 아니다...라는 말을 교생 실습때 듣긴 했엇죠. ^^.
그렇지만 교원에 계신분들은 공무원보다 더 많은 보람을 가지시겠죠?
가르친 학생들이 좋은성적으로 대학진학이 될수도 있고, 사회에 나가서 일꾼이 되었을때
제자들은 학교 다녔을때 가끔씩... 나를 잡아주시거나, 상담 해 주시는 선생님을 다시한번 생각 해주겠죠.......
근데 공무원은....그다지 많은 보람을 못느끼네요
자기 이권만 챙기려는 주민들 무지 많고, 안되는거 해달라고 그러고...
공무원 합격후에, 교원임용 준비를 해 볼까도 생각 햇었는데
공부는 이제 그만 하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느긋하게 취미활동도 하며 지낼려고 그랬는데 생각같이 안되네요....
주말에 쉬느라 바쁘며 요즘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방역초소 근무도 나가요
지금은 건축 허가 부서에 있어서 서류검토와, 현장나가서 확인하는 건축물의 배치 및 건물의 면적 확인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건축사업부서,,, 건축물 현장 감독관으로 발령이 날까바 조바심도 있구요....
그냥... 그냥.... 두서없이 썼네요..ㅎㅎ
여기서 만족하고 살아야 겠죠???
다들 공부 열심히 하세요!!!
첫댓글 아.. 죄송합니다(__) 쪽지를 보내주시면 바로 다시 등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의떡이커보입니다. ^^@~~~
이런 인간적인 글..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