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금강학교에서 세계일보 조사위원 서울 금천구협의회 8월 월례회의가 열렸습니다. 금강학교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는 대안학교로, 금천구협의회와 오랜 기간 교류하며 후원과 지원을 받아온 곳입니다. 이번 월례회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명의 조사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회의는 김종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사위원 실천강령 낭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정창주 회장은 이번 월례회의를 뜻깊은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조사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회의에서는 금강학교 주명화 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주 교장은 자신의 탈북 과정과 한국 정착 생활을 비롯해 교육자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금강대안학교를 설립한 여정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음을 강조하며, 통일세대 아동과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최형록 조사팀장은 최근 조사국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금천구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10월에 진행될 전국 조사위원 워크숍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단결된 협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조사위원들에게 신분증과 뱃지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신입 조사위원들은 조사위원으로서의 소감을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8월 월례회의를 마쳤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조사위원들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월례회의를 넘어, 의미 있는 장소에서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협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금천구협의회가 금강학교와 같은 뜻깊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한층 더 단결된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