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증세의 코로나 현상.
뒤뚱거리는 인간의 가치 체계
말을 잃어 버리는 세상~~~~
책장에서 역사서 "병자 호란"을 다시 꺼내
읽어본다. 강화도,,,남한산성.
임금의 우유부단,, 무기력.
산성에 갇혀서도 끊이지 않는 사대부들의
명분논쟁.
자식과 며느리,,,손자를 죽이는 인조의 비인간적
패륜과 권력욕.
울화가 치밀어 몇시간만에 책장을 엎어 버린다.
기껏해서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들추어 본다.
어디에 맛깔스런 백반집이 있나?
코로나로 얻은 재난 지원금 카드.
이걸 들고 허영만이 가르켜 주는 밥집이나 가볼꺼나?
이 알량한 소득으로 쏘주 한잔 반주나 즐길꺼나?
아~~이 무력함이여
너의 하루나 산성의 명분 싸움이나
무엇이 다른것이더냐??
첫댓글 근데, 왜 전화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