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위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 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닢이 피려고 간밮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가을의 국화를 비유한 우리 민족의
탄압속의 서러움과 인내를 통해 원숙함에 이르는 보람?
나의 Cafe 닉네임은 '황소'다. 돼지가 아니다. 닉네임을 첨에 "강화도촌놈"으로 쓰다가 황소로 바꾼 것은 듣기도 싫었지만, 주요
원인은;~돼지는 죽어서만 인간에게
고기를 준다. 그러나, 소는 살아서
우리에게 우유와 Butter를 주고
죽어서는 맛있는 스테이크나 온갖
부위의 고기를 주고 뼈의 국물까지
주고 소가죽은 북도 만들고 가방 구두 온갖 필요한 주요생활 용품들을 준다. 그런 부지런히 일하고 살아서나 죽어서나 모두에게 필요로 하는 소와같은 사람이 되고자하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나는 부족해서인지
황소를 따라가기 힘듦을 느끼고
반성도하고 요즘 자책도한다.
작년과 달리 요즘 배도 많이 나오고
무슨 일을 하면 마음은 20대로 열심히 하고나면 힘들고 피로가 오래 지속되고 감기 몸살이 자주
걸린다. 나이가 69살 아홉구비 넘기는 탓이고 적은 나이가 아니구나 위기 의식을 가져보기도
했다. 금년 고구마 캐기에 동역자가
없어 첫날 넝쿨/비닐 걷고
캐기를 혼자 하다보니(10일) 힘에 겨워 지쳐서, 다음날(11일)은 회원들 중 여성50대초반 60대중반 80대한분 3명이 도와주셔 오후2시에 끝나고 집에오니, 5시로 근육통에 몸살로 3일간(12~14일) 병원 약처방으로 고생했는데~,15일 통일광장440차 유족회시 3명 여자분들중 두명은 몸살감기로 (1명은 몸살로결석), 다른 60대분은 과거에허리시술자로 허리아파 한의원 다닌다고 ~~
내가 죄를 진 탓으로 미안했다.
()이사가 땅끝마을 펜션이 태풍에 파손되어 나와의 10일
약속을 파기된 이유가 많은 분들을
아프게 했던것이다.
아무튼, 금년 고구마 수확은 10키로 10박스가 나와서, 어제16일 출근후, 나는 직원 한분과 구기동 통일광장 정자로 향했다. 고구마밭 주인께30% 3박스 드리니 사모님께서 1박스를 되돌려주시는
너그러우심이 아름다우시다.
13봉지에 2kg 3kg 5kg등등으로
수고의 비중을 두어 선열부인회
간부3명 내부자 직원들 4명(2분은
회장님댁서 식권) 기타인들6명 저울로 정확히 팩했다.나머지 1.5박스(15kg) 사무실에 비치/ 내가 갖고왔는데 지게로 세번 져서 휘청대며 걸어내려오며 기쁨을 맛본것은~나의 땀과 노력으로 사랑하는 직원들과 특별 지인들에게 추수한 고구마봉지 주는 나눔에
삶의 보람을 느끼니 모든 지난
힘들었던 것이 사라졌다.
나눔이 있는 삶과 보람이 황소의
삶이라 결론 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