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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743[5 ~ 042](251104)
< 전 체 번 역 >
한편 형주의 유표가 병이 중하여 사람을 시켜 현덕을 초청해서 임종을 앞두고 자식들을 부탁 하려했다. 현덕은 관우와 장비를 다리고 형주로 가서 유표를 보았다.
유표 : “내 병이 고황에 들어 이미 너무 깊어 치료할 수 없게 되어 머지않아 죽을 것같아 특히 현제에게 내 자식들을 부탁하려하네. 내
아들들은 재주가 없어 애비의 업을 이어받지 못할 것 같네. 내가 죽은 다음 아우님이 형주를 맡아 다스려 주게.”
현덕이 울며 절하고 말했다. : “이 유비가 마땅히 힘을 다해 조카들을 보필 하겠습니다만은 어찌 감히 딴 생각을 품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조조가 친히 대병을 이끌고 쳐들어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덕은 급히 유표에게 하직인사를 하고 밤을 도와 신야로 돌아갔다. 유표는 병중에 이 소식을 듣고 놀라움이 적지 않아 여럿을 모아놓고 상의하여 유촉을 남기는데, 현덕으로 하여금 장자 유기를 보위케 하여 형주의 주인으로 삼을 것을 명했다. 채부인이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노하여 안 대문을 닫은 다음 채모와 장윤을 시켜 외문을 굳게 지키게 했다. 이 때 유기는 강하에 나가 있다가 부친의 병이 위독함을 알고 형주로 문병을 하러 와서 외문에 이르자 채모가 가로막으며 ‘공자께서는 부친의 명을 받들어 강하를 지키고 있는데 그 임무가 막중합니다. 그런데 지금 멋대로 임지를 벗어나 만약에 동오의 병력이 쳐들어 오기라도하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만역 들어가서 주공을 뵙게 되면 주공께서는 틀림없이 크게 화를 내실 것이고 그로 인해 병세가 더 악화 될 텐데 이것은 효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속히 돌아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기는 문 밖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말에 올라 강하로 돌아갔다. 유표는 병이 위독하여 유기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고, 팔월 무신일이 되었을 때 크게 몇 번 소리치더니 죽고 말았다. 뒷 사람이 유표를 탄식하여 지은 시가 있으니
옛날에 하북 땅에는 원소가 살았다 하고 ,
유표는 한양에서 위세를 떨쳤다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여인들이 득세하여 집안을 망쳤고
불상하게도 오래지 않아 다 망해버렸구나.
유표가 죽고 나자 채부인은 채모, 장윤과 상의하여 가짜로 유서를 작성하여 차자 유종으로 하여금 형주의 주인이 되게 했다. 그런 후 거애 보상했다. 때에 유종은 겨우 열 네 살인데 자못 총명하여 여러 사람을 모아 놓고 말했다. : “저의 아버지께서 세상을 하직했지만
형이 현재 강하에 있고 게다가 숙부 현덕께서는 신야에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형주 의 주인으로 삼았으나 혹시라도 형과 숙부께서
군사를 일으켜 문죄하러 온다면 어떻게 해 명을 하겠습니까?”
여러 사람들이 미처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막료로 있는 이규가 대답을 했다. : “공 자의 말씀이 참으로 옳습니다. 지금 급히 강하로
부고를 띄우고 큰 공자를 청하여 형주의 주인으로 삼고 그리고 직시 현덕 일동과 업무를 처리하도록 명하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북으로는 조조를 대적하고 남으로는 손권을 막는 것이 만전지책입니다.”
채모가 꾸짖었다. : “네가 도대체 어떤 놈인데 감히 난언으로 주공의 유명을 어기려하느냐?”
이규가 큰 소리로 꾸짖었다. : “너희들이 안팎으로 무리를 지어서 모의하여 거짓으로 유명 이라 칭하고 장자를 폐하고 동생을 세웠으니 형양 구군이 너희 채씨들 수중으로 넘어갈 것이 눈에 선히 보이는구나! 돌아가신 선주께서 영혼이 있다면 틀림없이 너희들을 죽이 고 말
것이다!"
채모가 크게 노하여 좌우측근에게 끌어내어 참하라고 고함쳐 명을 내리자 이규는 죽을 때까지 그칠 줄 모르고 욕을 해 대었다. 이리하여 채모는 유종을 주군으로 삼았으며 채씨 종족들은 형주의 군사를 나누어 통솔했다. 치중 벼슬의 등의와 별가 유선은 형주를 지키도록 명하고 채부인은 스스로 유종과 함께 양양으로 나아가 주둔하고 있으면서 유기와 유비를 방어하며 유표의 관을 양양성 동한양의 언덕에 장사지내고 끝까지 유기와 유비에게 부고를 하지 않았다.
< 原 文 >
却說荊州劉表病重,使人請玄德來託孤。玄德引關、張至荊州見劉表。表曰:「我病已入膏肓,不久便死矣;特託孤於賢弟。我子無才,恐不能承父業。我死之後,賢弟可自領荊州。」玄德泣拜曰:「備當竭力以輔賢姪,安敢有他意乎?」
正說間,人報曹操自統大兵至。玄德急辭劉表,星夜回新野。劉表病中聞此信,吃驚不小,商議寫遺囑,令玄德輔佐長子劉琦爲荊州之主。蔡夫人聞之大怒,關上內門,使蔡瑁、張允二人把住外門。時劉琦在江夏,知父病危,來至荊州探病。方到外門,蔡瑁當住曰:「公子奉父命鎭守江夏,其任至重。今擅離職守,倘東吳兵至,如之奈何?若入見主公,主公必生嗔怒,病將轉增,非孝也。宜速回。」
劉琦立於門外,大哭一場,上馬仍回江夏。劉表病勢危篤,望劉琦不來;至八月戊申日,大叫數聲而死。後人有詩歎劉表曰:
昔聞袁氏居河朔,又見劉君霸漢陽。
總爲牝晨致家累,可憐不久盡消亡。
劉表旣死,蔡夫人與蔡瑁、張允,商議假寫遺囑,令次子劉琮爲荊州之主,然後擧哀報喪。時劉琮年方十四歲,頗聰明,乃聚衆言曰:「吾父棄世,吾兄現在江夏,更有叔父玄德在新野。汝等立我爲主,倘兄與叔父興兵問罪,如何解釋?」
衆官未及對,幕官李珪答曰:「公子之言甚善。今可急發哀書至江夏,請大公子爲荊州之主;就命玄德一同理事。北可以敵曹操,南可以拒孫權,此萬全之策也。」蔡瑁叱曰:「汝何人,敢亂言以逆主公遺命!」李珪大罵曰:「汝內外朋謀,假稱遺命,廢長立幼,眼見荊襄九郡,送於蔡氏之手!故主有靈,必當殛汝!」
蔡瑁大怒,喝令左右推出斬之,李珪至死大罵不絶。於是蔡瑁遂立劉琮爲主。蔡氏宗族,分領荊州之兵;命治中鄧義、別駕劉先守荊州。蔡夫人自與劉琮前赴襄陽駐紮,以防劉琦、劉備,就葬劉表之棺於襄陽城東漢陽之原,竟不訃告劉琦與玄德。
< 文 段 解 說 >
(1)却說荊州劉表病重,使人請玄德來託孤。玄德引關、張至荊州見劉表。表曰:「我病已入膏肓,不久便死矣;特託孤於賢弟。我子無才,恐不能承父業。我死之後,賢弟可自領荊州。」玄德泣拜曰:「備當竭力以輔賢姪,安敢有他意乎?」
正說間,人報曹操自統大兵至。玄德急辭劉表,星夜回新野。劉表病中聞此信,吃驚不小,商議寫遺囑,令玄德輔佐長子劉琦爲荊州之主。蔡夫人聞之大怒,關上內門,使蔡瑁、張允二人把住外門。時劉琦在江夏,知父病危,來至荊州探病。方到外門,蔡瑁當住曰:「公子奉父命鎭守江夏,其任至重。今擅離職守,倘東吳兵至,如之奈何?若入見主公,主公必生嗔怒,病將轉增,非孝也。宜速回。」
각설형주유표병중,사인청현덕내탁고。玄德引關、장지형주견유표。표왈:「아병이입고황,불구변사의;특탁고어현제。아자무재,공불능승부업。아사지후,현제가자령형주。」현덕읍배왈:「비당갈력이보현질,안감유타의호?」 정설간,인보조조자통대병지。현덕급사류표,성야회신야。류표병중문차신,흘경불소,상의사유촉,양현덕보좌장자유기위형주지주。채부인문지대노,관상내문,사채모、장윤이인파주외문。시류기재강하,지부병위,래지형주탐병。방도외문,채모당주왈:「공자봉부명진수강하,기임지중。금천이직수,당동오병지,여지내하?약입견주공,주공필생진노,병장전증,비효야。의속회。」
託孤 임종시 자식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함, 고아의 장래를 믿을만한 사람에게 부탁함, 믿을만한 사람에게 장래를 부탁하다. 膏 기름 고, 살찔 고. 肓 명치끝 황, 심장아래 횡경막위, 고대 의사가 약의 효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라 생각한 곳. 膏肓 심장의 아래쪽과 횡격막의 윗부분 사이를 고황이라 했는데 이곳에 병이 들면 치료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竭 다할 갈. 輔 도울 보. 辭 말 사, 고별하다. 星夜 밤, 별이 밝은 밤. 吃 말 더듬을 흘, 머뭇거리다, 당하다. 吃驚 [깜작] 놀라다. 關 빗장 관, 잠그다. 關上 (문을) 닫다, (전등을) 끄다. 探 찾을 탐. 探病 병 문안하다. 擅 멋대로 천. 職守 직무, 직분, 직장(職場). 嗔 성낼 진.
< 해 석 >
한편 형주의 유표가 병이 중하여 사람을 시켜 현덕을 초청해서 임종을 앞두고 자식들을 부탁 하려했다. 托孤하려했다. 현덕은 관우와 장비를 다리고 형주로 가서 유표를 보았다.
유표 : “내 병이 고황에 들어 이미 너무 깊어 치료할 수 없게 되어 머지않아 죽을 것같아 특히 현제 에게 내 자식들을 부탁하려하네. 내
아들들은 재주가 없어 애비의 업을 이어받지 못할 것 같네. 내가 죽은 다음 아우님이 형주를 맡아 다스려 주게.”
현덕이 울며 절하고 말했다. : “이 유비가 마땅히 힘을 다해 조카들을 보필 하겠습니다만은 어찌 감히 딴 생각을 품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조조가 친히 대병을 이끌고 쳐들어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덕은 급히 유표에게 하직인사를 하고 밤을 도와 신야로 돌아갔다. 유표는 병중에 이 소식을 듣고 놀라움이 적지 안하 여럿을 모아놓고 상의하여 유촉을 남기는데, 현덕으로 하여금 장자 유기를 보위케 하여 형주의 주인으로 삼을 것을 명했다. 채부인이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노하여 안 대문을 닫은 다음 채모와 장윤을 시켜 외문을 굳게 지키게 했다. 이 때 유기는 강하에 나가 있다가 부친의 병이 위독함을 알고 형주로 문병을 하러 와서 외문에 이르자 채모가 가로막으며 ‘공자께서는 부친의 명을 받들어 강하를 지키고 있는데 그 임무가 막중합니다. 그런데 지금 멋대로 임지를 벗어나 만약에 동오의 병력이 쳐들어 오기라도하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만역 들어가서 주공을 뵙게 되면 주공께서는 틀림없이 크게 화를 내실 것이고 그로 인해 병세가 더 악화 될 텐데 이것은 효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속히 돌아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2)劉琦立於門外,大哭一場,上馬仍回江夏。劉表病勢危篤,望劉琦不來;至八月戊申日,大叫數聲而死。後人有詩歎劉表曰:
昔聞袁氏居河朔,又見劉君霸漢陽。
總爲牝晨致家累,可憐不久盡消亡。
劉表旣死,蔡夫人與蔡瑁、張允,商議假寫遺囑,令次子劉琮爲荊州之主,然後擧哀報喪。時劉琮年方十四歲,頗聰明,乃聚衆言曰:「吾父棄世,吾兄現在江夏,更有叔父玄德在新野。汝等立我爲主,倘兄與叔父興兵問罪,如何解釋?」
유기입어문외,대곡일장,상마잉회강하。유표병세위독,망유기불래;지팔월무신일,대규수성이사。후인유시탄유표왈:
석문원씨거하삭,우견유군패한양。총위빈신치가루,가련불구진소망。
유표기사,채부인여채모、장윤,상의가사유촉,영차자유종위형주지주,연후거애보상。시류종년방십사세,파총명,내취중언왈:「오부기세,오형현재강하,갱유숙부현덕재신야。여등입아위주,당형여숙부흥병문죄,여하해석?」
仍 인할 인. 望 바랄 망, 기다리다. 歎 읊을 탄, 탄식하다, 칭찬하다. 朔 초하루 삭, 북쪽. 河朔 황하의 이북 땅. 牝 암컷 빈, 음, 골자기. 牝晨 -----> 牝鷄晨鳴 암탉이 새벽에 울다. ---- > 여자가 집안의 주도권을 잡고 있어 가정이나 국가를 망하게 한다는 것의 비유. 원소와 유표는 둘 다 처 때문에 망했다. 致家 가업을 이룸. 累 묶을 루, 여러 루, 지칠 루, 부담, 패배. 更 다시 갱, 더욱 갱, 고치다 경, 개선하다 경. 擧哀 상제가 머리를 풀고 곡을 하여 초상을 알림. 報喪 부고[訃告]하다. 頗 자못 파. 聰 총명할 총, 귀밝을 총. 倘 혹시 당. 解釋 변명하다, 해명하다, 해설하다.
< 해 석 >
유기는 문 밖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말에 올라 강하로 돌아갔다. 유표는 병이 위독하여 유기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고, 팔월 무신일이 되었을 때 크게 몇 번 소리치더니 죽고 말았다. 뒷 사람이 유표를 탄식하여 지은 시가 있으니
옛날에 하북 땅에는 원소가 살았다 하고 ,
유표는 한양에서 위세를 떨쳤다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여인들이 득세하여 집안을 망쳤고
불상하게도 오래지 않아 다 망해버렸구나.
유표가 죽고 나자 채부인은 채모, 장윤과 상의하여 가짜로 유서를 작성하여 차자 유종으로 하여금 형주의 주인이 되게 했다. 그런 후 거애 보상했다. 때에 유종은 겨우 열 네 살인데 자못 총명하여 여러 사람을 모아 놓고 말했다. : “저의 아버지께서 세상을 하직했지만
형이 현재 강하에 있고 게다가 숙부 현덕께서는 신야에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형주 의 주인으로 삼았으나 혹시라도 형과 숙부께서 군사를 일으켜 문죄하러 온다면 어떻게 해 명을 하겠습니까?”
(3)衆官未及對,幕官李珪答曰:「公子之言甚善。今可急發哀書至江夏,請大公子爲荊州之主;就命玄德一同理事。北可以敵曹操,南可以拒孫權,此萬全之策也。」蔡瑁叱曰:「汝何人,敢亂言以逆主公遺命!」李珪大罵曰:「汝內外朋謀,假稱遺命,廢長立幼,眼見荊襄九郡,送於蔡氏之手!故主有靈,必當殛汝!」
蔡瑁大怒,喝令左右推出斬之,李珪至死大罵不絶。於是蔡瑁遂立劉琮爲主。蔡氏宗族,分領荊州之兵;命治中鄧義、別駕劉先守荊州。蔡夫人自與劉琮前赴襄陽駐紮,以防劉琦、劉備,就葬劉表之棺於襄陽城東漢陽之原,竟不訃告劉琦與玄德。
중관미급대,막관이규답왈:「공자지언심선。금가급발애서지강하,청대공자위형주지주;취명현덕일동리사。북가이적조조,남가이거손권,차만전지책야。」채모질왈:「여하인,감난언이역주공유명!」이규대매왈:「여내외붕모,가칭유명,폐장립유,안견형양구군,송어채씨지수!고주유령,필당극여!」 채모대노,갈령좌우추출참지,리규지사대매부절。어시채모수립유종위주。채씨종족,분령형주지병;명치중등의、별가유선수형주。채부인자여유종전부양양주찰,이방류기、류비,취장유표지관어양양성동한양지원,경불부고유기여현덕。
善 착할 선, 좋다. 就 이룰 취, 곧. 理事 일을 처리하다, 사무를 보다, 이사.
可以 …할수 있다,…해도 좋다,…할 가치가 있다. 敵 원수 적, 맞서다. 拒 막을 거. 叱 꾸짖을 질. 罵 욕할 매, 꾸진을 매. 朋 벗 붕, 무리, 떼. 假 거짓 가, 빌릴 가. 眼見 눈에 보이다, 쉽사리, 손쉽게, 곧. 靈 신령 령[영], 영혼. 殛 죽일 극. 喝 꾸짖을 갈, 목메다. 喝令 큰 소리로 명령하다. 推 옮을 추, 밀 추. 治中 관직 명. 紮 주둔할 찰, 감을 찰.
< 해 석 >
여러 사람들이 미처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막료로 있는 이규가 대답을 했다. : “공자의 말씀이 참으로 옳습니다. 지금 급히 강하로
부고를 띄우고 큰 공자를 청하여 형주의 주인으로 삼고 그리고 직시 현덕 일동과 업무를 처리하도록 명하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북으로는 조조를 대적하고 남으로는 손권을 막는 것이 만전지책입니다.”
채모가 꾸짖었다. : “네가 도대체 어떤 놈인데 감히 난언으로 주공의 유명을 어기려하느냐?”
이규가 큰 소리로 꾸짖었다. : “너희들이 안팎으로 무리를 지어서 모의하여 거짓으로 유명 이라 칭하고 장자를 폐하고 동생을 세웠으니 형양 구군이 너희 채씨들 수중으로 넘어갈 것이 눈에 선히 보이는구나! 돌아가신 선주께서 영혼이 있다면 틀림없이 너희들을 죽이 고 말
것이다!"
채모가 크게 노하여 좌우측근에게 끌어내어 참하라고 고함쳐 명을 내리자 이규는 죽을 때까지 그칠 줄 모르고 욕을 해 대었다. 이리하여 채모는 유종을 주군으로 삼았으며 채씨 종족들은 형주의 군사를 나누어 통솔했다. 치중 벼슬의 등의와 별가 유선은 형주를 지키도록 명하고 채부인은 스스로 유종과 함께 양양으로 나아가 주둔하고 있으면서 유기와 유비를 방어하며 유표의 관을 양양성 동한양의 언덕에 장사지내고 끝까지 유기와 유비에게 부고를 하지 않았다.
2025년 11월 4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