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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사> 유린(有隣) : 이웃이 있음
有隣者 同隣于善也 羊不群犬 鴻不集燕 理也
善者隣善 隣不善卽去之 恐損善德 可領其福
유린자 동린우선야 양불군견 홍부집연 이야 선자린선 린불선즉거지 공손선덕 가령기복
유린이란 것은 착함에 함께 가까이 하는 것이니, 양은 개와 무리짓지 않으며, 기러기는 제비와 모이지 않는 이치이다.
선한 사람은 착함을 가까이 하니, 착하지 않음에 접하면 즉시 그것을 버리어, 착한 덕이 손상될까 두려워 해야,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다.
한자 사전
隣 : 이웃 린, 인접할 린
<제302사> 기연(其然)
其然者 然善不然惡也 風蒲無定 葉不飄岸 人之性善也 性或浪 欲善欲惡 然善而不然惡 返眞也 可領其福
기연자 연선불연악야 풍포무정 엽불표안 인지성선야 성혹랑 욕선욕악 연선이불연악 반진야 가령기복
그럴만하다는 것은 착함을 당연하다 하고, 악함을 당연하지 않다 함이니, 바람에 흔들리는 갯버들이 정함이 없이 흔들리나, 그 잎이 언덕에는 나부끼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나, 혹 그 성품이 물결과 같아서 착함을 행하고자 하고, 또는 악함을 행하고자 할지라도, 착함을 당연하다 하고, 악함을 당연하지 않다 함은, 참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다.
<제303사> 자수(自修) : 스스로 닦음
자수는 스스로 제몸의 착함을 닦는 것을 말한다. 남에게 선함을 널리 나타내는 일은 할 수 없다 하고, 남에게 착함을 권하는 것도, 또한 할 수 없다고 하면, 이는 한갖 스스로만의 착함을 닦음이나, 다른 사람들의 큰 착함을 듣고, 그렇지 못한 자신을 오로지 부끄러워 하는 것은 어진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느니라.
自修者 自修己善也 著人善曰不能 勸人善亦曰不能 徒自修善 聞人大善而輒愧之 良性也 可領其福
자수자 자수기선야 저인선왈불능 권인선역왈불능 도자수선 문인대선이첩괴지 양성야 가령기복
<제304사> 불권(不倦) : 게으르지 않음
불권은 착한 일을 함에 있어 게으르지 않음이니, 부지런한 장인(匠人)은 그릇을 만들되 아름다움이 다해야 그치고, 부지런한 의원은 병을 진찰하되 약이 다해야 그친다. 착함을 부지런히 하는 것도, 또한 이와 같아서 착함을 찾고, 착함을 쌀 씻듯이 하여, 착함을 합친 다음 그치면, 부지런한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느니라.
不倦者 不倦爲善也 勤匠造器 窮美而止 勤醫診疴 盡藥而止 勤善亦如之 尋善淘善 合善而止 勤性也 可領其福
불권자 불권위선야 근장조기 궁미이지 근의진아 진약이지 근선역여지 심선도선 합선이지 근성야 가령기복
<제305사> 욕급(欲及) : 욕망에의 다다름
욕급은 선에 미치고자 함이니, 성품이 혼미하면 아는 것도 어두워져 비록 착한 일을 하고자 하여도 그 착함의 착한 바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오직 악이 옳지 않음을 아는 것은 참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느니라.
欲及者 欲及於善也 性昏知昧 雖欲爲善 不知善之所善 惟知惡之不可 眞性也 可領其福
욕급자 욕급어선야 성혼지매 수욕위선 부지선지소선 유지악지불가 진성야 가령기복
제4절 영(盈)
<제306사> 영(盈)
영이란 10의 수를 뜻함이니, 다한 악이란 아홉에 차니 당세에 있어 큰 악이며, 극악(極惡)은 십(十)에 차니, 또한 전세(前世)의 악이다. 악이 차면 남음이 없으니, 가히 가장 큰 화(禍)를 받느니라.
盈 十數也 窮惡盈九 惡於當世 極惡盈十 亦惡於前世也 惡盈無餘 可領上禍
영 십수야 궁악영구 악어당세 극악영십 역악어전세야 악영무여 가령상화
[제사계(第四階) 영(盈) : 19及 습범(襲犯) 20及 연속(連續) 21及 유가(有加) 22及 전악(傳惡)]
<제307사> 습범(襲犯)
습범은 아버지의 악함을 이음이니, 앞집에 불이 일어나고 뒷집에, 또 불이나면 멸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아비는 이미 악을 범하고 아들이, 또 악을 이으면, 꺽지도 못하고 그치지도 못하니, 가히 다음가는 화(禍)를 받느니라.
襲犯者 承父惡也 前家火起 後家又火 不滅者未有 父已犯惡 子又襲惡 不折不止 可領次禍
습범자 승부악야 전가화기 후가우화 불멸자미유 부이범악 자우습악 부절부지 가령차화
<제308사> 연속(連續)
연속은 악을 지음을 연달아 계속함이니, 도적된 사람은 아비에게 악을 듣고, 흉악한 사람은 아들에게 그것을 가르치니, 아비의 악함을 들을 것인가. 아들에게 악을 가르칠 것인가. 아비에게 악을 듣고 이를 행하며, 아들에게 악을 가르쳐 이를 채찍질하여 연속 떨어지게 하니, 가히 큰 화를 받느니라.
連續者 做惡連續也 賊人聽父 凶人敎子 聽父惡乎 敎子惡乎 聽父惡而行之 敎子惡而鞭之 連續轉惡也 可領大禍
연속자 주악연속야 적인청부 흉인교자 청부악호 교자악호 청부악이행지 교자악이편지 연속전악야 가령대화
<제309사> 유가(有加) : 악을 더함
유가는 악을 더 함이니, 악어는 작은 물고기를 삼키지 아니하고, 이리는 연약한 짐승을 먹지 않는 것 같이 악이 가벼우면 그치고, 악이 무거우면 행하는 것이 악을 더 함이니, 가히 그 화를 받느니라.
有加者 加惡也 鰐不呑細泳 狼不嘒殘走 惡輕卽止 惡重卽行 加惡也 可領其禍
유가자 가악야 악불탄세영 랑불혜잔주 악경즉지 악중즉행 가악야 가령기화
<제310사> 전악(傳惡) : 악을 전파함
전악은 남에게 악을 전함이니, 제 몸의 악을 고칠줄도 모르고, 남의 악을 고치기를 권하지도 않으며, 도리어 어리석고 어진 사람을 꼬이고 희롱하여 무리를 지어, 제 몸의 악을 돕게 하고, 악을 옹호하여 변명을 얻음이라. 어리석고 어진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진범인 악이 거짓 악을 함정에 같이 빠지게 하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傳惡者 傳惡於人也 己惡不知改 人惡不勸改 反誘弄愚良 黨助己惡 護惡登辨 推委愚良 眞惡陷假惡 可領其禍
전악자 전악어인야 기악부지개 인악불권개 반유롱우량 당조기악 호악등변 추위우량 진악함가악 가령기화
제5절 대(大)
<제311사> 대(大)
대는 한번의 행위로 큰 악을 지음이니, 작은 악을 짓는 사람은 어리석으니 대처함이 같지 않아, 혹 스스로 깨닫기가 어려우며, 큰 악을 짓는 사람은 지혜가 있어 영악스러우니, 한 때 일을 행함에 죄가 신(神)과 사람을 꿰뚫어서, 그 재앙을 받느니라.
大 一爲而做大惡也 做小惡者愚也 處否似 或難自覺 做大惡者智也 一時行事 罪貫神人 可領其禍
대 일위이주대악야 주소악자우야 처부사 혹난자각 주대악자지야 일시행사 죄관신인 가령기화
[제오계(第五階) 대(大) : 23及 감상(勘尙) 24及 무탄(無憚) 25及 취준(驟峻) 26及 외선(外善)]
<제312사> 감상(勘尙)
감상은 징계하여 그 죄를 감하여 주어도 고치지 못함이라. 한번 악함을 징계로 다스리고, 두 번 악함은 죄를 감안하여 다스린다. 그래도 오히려 고칠 줄을 알지 못하여 종신토록 악을 지음은 미친 악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勘尙者 懲勘而不改也 一惡經懲 再惡經勘 猶不知改 終身做惡 狂惡也 可領其禍
감상자 징감이불개야 일악경징 재악경감 유부지개 종신주악 광악야 가령기화
<제313사> 무탄(無憚) : 두려움을 모름
무탄은 악을 짓고도 마음에 거리낌이 없으니, 악을 말하되 남이 이를 일러 바쳐 깨뜨릴까 두려워하며, 악에 처하되 남이 알까 두려워하여 스스로 악을 숨기고자 한다. 이미 지은 작은 악에도 진심으로 두려워함이 없으니, 장차 지을 악에 진심으로 두려워함도 없으며, 거리낌도 없는 것은 완악한 악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無憚者 做惡而無忌憚也 說惡而怕人道破 處惡而畏人知覺 自謂隱惡 旣裨惡 無眞心畏怯 將營惡 無眞心忌憚 頑惡也 可領其禍
무탄자 주악이무기탄야 설악이파인도파 처악이외인지각 자위은악 기비악 무진심외겁 장영악 무진심기탄 완악야 가령기화
<제314사> 취준(驟峻)
취준은 평소에 착하고 어질다가 갑자기 험한 악을 지음이라. 어질면서 악을 짓는 사람은 없으며, 착하면서 악을 짓는 사람 또한 없나니, 그러나 그 원래 마음이 어질지 못하고 원래 성품이 착하지 못하여, 갑자기 험한 악을 행하는 것은 악을 감추어 두었던 것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驟峻者 平居善良 驟爲峻惡也 良而做惡者無 善而做惡者亦無 其原心不良 原性不善 輒行峻惡 藏惡也 可領其禍
취준자 평거선량 취위준악야 양이주악자무 선이주악자역무 기원심불량 원성불선 첩행준악 장악야 가령기화
<제315사> 외선(外善) : 밖으로 선함
외선은 겉으로는 착한 것 같으나 속은 악한 것이라. 말은 바르되 그 행동은 합당하지 않으며, 행동은 합당하되 일은 믿을 수 없는 것과 같으니, 눈밑의 함정에 악의 태가 가득한 것은 눈을 가린 어두운 악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外善者 外善而內惡也 言正而行不合 行合而事不孚 雪下陷穽 惡胎産滿 盲惡也 可領其禍
외선자 외선이내악야 언정이행불합 행합이사불부 설하함정 악태산만 맹악야 가령기화
제6절 소(小)
<제316사> 소(小)
소란 작은 악을 뜻하니, 허물이 지나치매 그 지나친 것을 악이라 하니, 큰 허물과 큰 악은 어두운 지혜로부터 스스로 나오는 것이나, 작은 악도, 또한 그와 같이 짓는 바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小 小惡也 過愆過曰惡 大愆大過 出自昧智 小惡 亦所做 可領其禍
소 소악야 과건과왈악 대건대과 출자매지 소악 역소주 가령기화
[제육계(第六階) 소(小) : 27及 배성(背性) 28及 단련(斷連) 29及 불개(不改) 30及 권린(勸隣)]
<제317사> 배성(背性) : 본성을 배반함
배성은 본성을 버림이라. 믿고 도우는 마음을 버리고, 본성을 어기는 것을 마땅히 여기며, 자신의 옹졸함을 감추고 호탕함을 마땅히 여기어, 악으로 협박 시험하여 이를 이루나니, 좋은 방법을 짓는 것을 알면서도, 몸을 분주히 하여 악을 사는 것은 뛰는 악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背性者 捨本性也 使挾便闊 使拙便豪 試惡成利 認作良方 奔身買惡 跳惡也 可領其禍
배성자 사본성야 사협편활 사졸편호 시악성리 인작량방 분신매악 도악야 가령기화
<제318사> 단연(斷連)
단연은 악을 끊고자 하면서도 다시 악을 연이어 짓는 것이니, 비밀로 행한 악이 이미 드러남에 두려움을 품고 끊고자 하다가, 남의 말이 좀 잠잠해지자 다시 그 악을 꾀하는 것은 요사한 악이니, 그 재앙을 받느니라.
斷連者 欲斷惡而復連惡也 密惡旣露 懷懼欲斷 人言稍定 復謀其惡 妖惡也 可領其禍
단련자 욕단악이부련악야 밀악기로 회구욕단 인언초정 부모기악 요악야 가령기화
<제319사> 불개(不改) : 고침이 없음
불개는 악이 나쁜줄 아는 사람이 그 악을 고치고자 하나 차마 고치지 못함이니, 그 마땅히 고쳐야 할 줄을 알면서도 차마 고치지 못하는 것은 이익을 탐함이니, 이는 어두운 악에 들떠 있는 것으로, 그 재앙을 받느니라.
不改者 知惡人當改而不忍改也 知其當改 不忍改者 爲欲利 浮於昧惡 可領其禍
불개자 지악인당개이불인개야 지기당개 불인개자 위욕리 부어매악 가령기화
<제320사> 권린(勸隣) : 이웃에게 권함
권린은 제 몸의 악이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 하여 양순한 사람에게 자기에게 따르기를 권하는 것이니, 양순한 사람이 따르지 않으면 도리어 양순한 사람을 모함한다. 자기의 악이 이에 불어남은 굶주린 악이니, 그 재앙을 받느리라.
勸隣者 恐己惡孤立 勸良順從己 良順不從 反謀良順 己惡乃漲 餓惡也 可領其禍
권린자 공기악고립 권양순종기 양순부종 반모양순 기악내창 아악야 가령기화
제8장 응리훈(應理訓)
<제321사> 응(應)
응이란 악은 그 보답으로 재앙을 받고, 선은 그 보답으로 복을 받는 것이니, 이에는 6과(果)와 39형(形)이 있느니라.
應者 惡受禍報 善受福報 有六果三十九形
응자 악수화보 선수복보 유육과삼십구형
[제팔강령(第八綱領) 응(應) : 一果 적(積) 二果 중(重) 三果 담(淡) 四果 영(盈) 五果 대(大) 六果 소(小)]
제1절 적(積)
<제322사> 적(積)
정성은 인간이 하는 일의 근본이며, 응은 하늘이치가 표현되는 시장과 같으니라. 화(禍)와 복(福)은 악행과 선행의 쌓임으로 말미암아 오나니, 큰 화를 내리시어 악한 사람에게 갚으며, 모든 복을 내리시어 착한 사람에게 갚느니라.
誠者 人事之本 應者 天理之市 禍福 皆因所積而來也 降大禍 報惡人 降諸福 報善人
성자 인사지본 응자 천리지시 화복 개인소적이래야 강대화 보악인 강제복 보선인
[제일과(第一果) 적(積) : 1形 극존(極尊) 2形 거유(巨有) 3形 상수(上壽) 4形 제손(諸孫) 5形 강녕(康寧) 6形 선안(仙安) 7形 세습(世襲) 8形 혈사(血祀)]
<제323사> 극존(極尊) : 존귀의 지극함
밝은이는 큰 덕을 받아, 큰 자리에 처하여 하늘과 땅에 원도하는 제사를 맡아 행하고, 사람과 종족에게 교화를 펴나니라.
哲人 賦大德 處大位 司天地 布人族化
철인 부대덕 처대위 사천지 포인족화
<제324사> 거유(巨有) : 재물을 가짐이 큼
거유는 후한 덕을 받고, 검소한 생활을 하며, 땅을 널리 가지고, 보화를 저장하고 있으므로, 근심을 끊고 비참함을 막느니라.
巨有者 賦厚德 居素位 廣有土地 貯有寶貨 絶憂愁 塞悲慘
거유자 부후덕 거소위 광유토지 저유보화 절우수 색비참
<제325사> 상수(上壽) : 수명이 높음
상수는 적선하는 사람은 양생함에 절도가 있어 선골이 몸으로 화하였으니, 해의 빛남을 받으며, 이슬 물을 마시어, 힘줄은 억세고 기운은 맑으며, 따뜻한 옷을 휘날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머리는 희끗하되 어린 아이같은 혈기있는 얼굴로 나이를 늘려 수를 더하는 것이니라.
上壽者 養生有度 仙骨化爲身 挹日華 飮露液 筋健氣초 揮煖裳 享甘旨 鶴髮童顔 延年益壽
상수자 양생유도 선골화위신 읍일화 음로액 근건기초 휘난상 향감지 학발동안 연년익수
<제326사> 제손(諸孫) : 자손이 많고 번창함
제손은 적선하는 사람은 한 집이 열 집이 되고, 열 집이 백 집으로 번창하여, 부모의 인자함과 자식의 효도함이 깃같이 벌어지고, 화목과 화평이 숲처럼 짙어, 먹을 것이 넉넉하고, 입을 것이 흡족하며, 글 읽는 소리가 낮과 밤을 새우느니라.
一家化十家 十家化百家 慈孝羽列 睦和林立 裕食足衣 書聲徹日夜
일가화십가 십가화백가 자효우열 목화림립 유식족의 서성철일야
<제327사> 강령(康寧)
강령은 적선한 좋은 가문에 태어나 아름다운 모습이 짝하기 드물고, 비단 옷과 고기 반찬으로 자라서 몸이 맑고 건강하며, 안락 속에 늙어서 달고 쓴 것이 들려오지 않느니라.
康寧者 生於吉門 英姿罕懤 長於錦臠 身體淸健 老於安樂 甘苦不入聞
강녕자 생어길문 영자한주 장어금련 신체청건 노어안락 감고불입문
<제328사> 선안(仙安)
선안은 적선하는 사람은 참전계(參佺戒)로 성도(成度)하여, 명산과 승지를 주로 찾고, 뜻을 숭상함이 높고 크며, 성실함을 이루고 청백함에 힘쓰며, 양생(養生)으로 오래 오래 살다가 높은 하늘에 날아 오르느니라.
仙安者 參佺成度 主名山勝地 尙志高大 徵實務白 養生衍年 飛昇大空
선안자 참전성도 주명산승지 상지고대 징실무백 양생연년 비승대공
제329조 세습(世襲)
세습은 적선한 집안은 높은 전통을 잇기 위하여, 문무의 재주를 품고 장수와 재상의 소임을 받아, 그 공이 한 세상을 덮고 이름이 천추에 떨치는 것이니라.
世襲者 爲嗣尊統 懷文武之才 受將相之任 功盖一世 名振千秋
세습자 위사존통 회문무지재 수장상지임 공개일세 명진천추
<제330사> 혈사(血祀)
혈사는 적선한 집안은 도(道)가 높고 덕(德)이 무거워 하늘을 대신하여 교(敎)를 세우고, 사람을 감화하는 법을 이루어 만세에 스승이 되는 것이니라.
血祀者 道高德重 代天立敎 化人成規 爲萬世師
혈사자 도고덕중 대천립교 화인성규 위만세사
제2절 중(重)
<제331사> 중(重) : 중히 함
종(倧)을 중히 함은 나라의 주체이기 때문이요. 전(佺)을 중히 함는 백성의 교본이기 때문이다. 난을 다스리는 근본원리가 모두 여기에서 나온 것이니, 밝은이는 정기를 산천에서 빚어 내어, 종(倧)을 일으키어 다스림에 도달하니, 하늘 물이 먼저 맑아지고, 전(佺)으로서 교화를 행하니 백산(白山)이 먼저 영검스러워 지니라.
倧之所重者國體也 佺之所重者民敎也 治化 皆因所本而興也 哲人之氣 醞釀山川 倧興至治 天河先澄 佺行敎化 白岳先靈
종지소중자국체야 전지소중자민교야 치화 개인소본이흥야 철인지기 온양산천 종흥지치 천하선징 전행교화 백악선령
[제이과(第二果) 중(重) : 9形 복중(福重) 10形 옥백(玉帛) 11形 절화(節化) 12形 현예(賢裔) 13形 건왕(健旺) 14形 길경(吉慶) 15形 세장(世章)]
<제332사> 복중(福重) : 복이 거듭됨
복이 거듭되면 크게 영화로우며, 대대로 부귀가 끊어지지 아니하여, 영리하고 준수한 인물이 뒤를 이어가게 됨으로 그 가문이 빛나느니라.
福重卽大榮 世有爵祿 富貴不絶 英俊相承 門戶煥爀
복중즉대영 세유작록 부귀부절 영준상승 문호환혁
<제333사> 옥백(玉帛)
적선한 사람에게는 축복이 따르나니, 화려한 집에 살면서 금, 은, 옥백을 저장하고, 상인(商人)이 문에 가득차서 교역(交易)이 날로 번성하며, 한평생 안락하여 시비도 없고 송사(訟事)도 없느니라.
居華堂麗室 藏金銀玉帛 商旅盈門 交易日繁 一世安樂 無非無訟
거화당려실 장금은옥백 상여영문 교역일번 일세안락 무비무송
<제334사> 절화(節化)
적선한 사람은 모두 이름난 학자를 스승으로 섬기나니, 살아서는 맑은 덕이 있으며, 죽어서는 착한 절개가 있느니라.
著名學士 人皆師事 生有淸德 死有令節
저명학사 인개사사 생유청덕 사유영절
<제335사> 현예(賢裔)
선을 쌓아 복이 많아 지면 어진 후손이 태어나며, 가난한 집안도 부흥하여 귀하게 됨으로 이름이 드러나며, 부호로서 세상에 알려지나니, 육친(부모,형제,처자)이 화락(和樂)하고 일가 친척이 그 은혜에 감화되느니라.
賢裔誕降 復興寒門 貴以顯名 富以著世 六親和樂 族戚感恩
현예탄강 부흥한문 귀이현명 부이저세 육친화락 족척감은
<제336사> 건왕(健旺)
선을 쌓아 복이 많아지면 운과 때가 왕성하여 원도가 성취되며, 이웃이 화평하고 마을이 칭송하여 말하는 바를 따르니, 나무 심고 밭을 갈아서 가도(家道)가 풍성하리라.
運健時旺 所禱皆中 隣和里頌 所言皆從 植木耕田 家道豊隆
운건시왕 소도개중 린화리송 소언개종 식목경전 가도풍융
<제337사> 길경(吉慶)
길경은 흉사는 가고 길사(吉事)가 이르니, 구하지 않고 당기지 않아도 경사가 때때로 이르고, 자녀가 집안에 가득 차서 종신토록 기쁘니라.
凶事去 吉事生 不求不挽 慶事時至 子女滿堂 終身喜悅
흉사거 길사생 불구불만 경사시지 자녀만당 종신희열
<제338사> 세장(世章)
선을 쌓아 복이 많아지면 세세로 학업을 닦아 글과 먹이 서로 접하며, 속됨없이 편안하게 녹을 얻어 우아하게 자연스럽게 살며, 속세의 시끄러움을 떠나 물욕(物慾) 밖에서 소요(逍遙)함이니라.
世修學業 翰墨相接 淸安得祿 優雅自居 不與塵聒 物外逍遙
세수학업 한묵상접 청안득록 우아자거 불여진괄 물외소요
제3절 담(淡)
<제339사> 담(淡) : 욕심이 없고 맑음
사람의 근본이 맑으면 복이 이에 응하나니, 모든 사람들은 덕을 이루어 천하에는 실성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백성은 위법하는 일이 한 가지도 없어, 나라의 근본을 밝고 맑게하여, 사람의 정분에 적절히 합하고, 만물의 힘을 두루 보호하여 즐거움을 뭇 사람과 더불어 취하는 것으로, 다 같이 법과 식(式)을 위하느니라.
體淡卽福應 全人成德 天下無一人失性 百姓無一事違法 明徵國體 切合人情 周護物力 樂取與衆 同爲準式
체담즉복응 전인성덕 천하무일인실성 백성무일사위법 명징국체 절합인정 주호물력 락취여중 동위준식
[제삼과(第三果) 담(淡) : 16形 응복(應福) 17形 유고(裕庫) 18形 무액(無厄) 19形 이수(利隨) 20形 천권(天捲)]
<제340사> 응복(應福)
선을 쌓아 하늘의 복이 응한 자는 일생에 시비가 없고, 일생에 질병이 없어, 늙어서는 자손이 향연을 베풀어 드림을 받고, 좋은 벗으로 세월을 보내느니라.
一生無是非 一生無疾病 老受子孫亨 良朋送歲月
일생무시비 일생무질병 노수자손형 양붕송세월
<제341사> 유고(裕庫)
선을 쌓아 복을 받아 관리를 넉넉하게 하는 사람의 창고는 오곡이 가득 차고, 정성과 믿음으로 일을 하여 쌀을 사고, 팔음에 자기 권위대로 하더라도 아무탈이 없느니라.
管裕人之庫 五穀充滿 誠信爲事 伊糴伊糶 自手權柄 無厄
관유인지고 오곡충만 성신위사 이적이조 자수권병 무액
<제342사> 무액(無厄)
선을 쌓아 복을 받은 자는 환란이 이미 사라져 없으므로 환난이 없고, 곤욕이 이미 비었으므로 곤욕이 없으며, 액이 이미 다했으므로 액이 없느니라.
患難已消 故無患難 困辱已空 故無困辱 厄會已盡 故無厄會
환난이소 고무환난 곤욕이공 고무곤욕 액회이진 고무액회
<제343사> 이수(利隨)
선을 쌓아 복을 받은 자는 방해는 물러가고 이익은 따라오니, 이익의 가벼움과 이익의 무거움은 부지런함의 작음과 부지런함의 큼에 있느니라.
妨害退散 利益隨至 利益之輕 利益之重 勤之小 勤之大
방해퇴산 이익수지 이익지경 이익지중 근지소 근지대
<제344사> 천권(天捲)
선을 쌓아 복을 받은 자는 재앙은 사라지고, 재액이 물러감에 푸른 하늘에 구름이 걷혀짐과 같아서, 모든 착한 사람의 아내는 남편과 화합하여 복을 같이하고, 남편이 없는 착한 여인은 자손과 화합하여 복을 같이 하느니라.
殃消災退 如靑天之捲雲 諸善人妻 和夫同福 無夫善女 和子孫同福
앙소재퇴 여청천지권운 제선인처 화부동복 무부선녀 화자손동복
제4절 영(盈)
<제345사> 영(盈)
악을 지어 화(禍)의 가득참을 경계하는 이는 밝은이 이며, 그렇지 못한 이는 중인(衆人)이라. 악을 버림에 게으르지 않고 꾸준히 선을 잘 지키고 변하지 않으면, 이것이 화(禍)의 가득참을 경계함이라. 분수에 맞음이, 곧 편안이니라.
戒盈者哲 否者爲衆 去惡莫怠 守善不遷 是爲戒盈 絜矩以安
계영자철 부자위중 거악막태 수선불천 시위계영 혈구이안
[제사과(第四果) 영(盈) : 21形 뇌진(雷震) 22形 귀갈(鬼喝) 23形 멸가(滅家) 24形 절사(絶祀) 25形 실시(失屍)]
<제346사> 뇌진(雷震)
악을 지어 화(禍)가 가득하면 패망하나니, 천지가 아득하고, 질풍과 폭우에 우뢰가 대발하고, 벽력이 치는 곳에 전신(全身)이 타느니라.
禍盈卽敗 天地溟漠 疾風暴雨 天雷大發 霹靂響處 全身燒燼
화영즉패 천지명막 질풍폭우 천뢰대발 벽력향처 전신소신
<제347사> 귀갈(鬼喝)
악을 지어 화가 가득하면, 악귀가 몸에 따르니, 경영하는 일이 거의 이루어지다가 막히며, 구하는 이익이 장차 이루어지려다 깨뜨려지고, 말마다 반드시 비방이 따르고, 움직이면 반드시 노여움을 사게 되니, 마음은 초조해지고 혀는 타니, 그 육신이 죽어서야 끝나느니라.
惡鬼隨身 營事幾完 沮之 求利將成 破之 言必被謗 動必遭怒 焦心爛舌 終身乃止
악귀수신 영사기완 저지 구리장성 파지 언필피방 동필조로 초심란설 종신내지
<제348사> 멸가(滅家)
악을 지어 화(禍)가 가득하면, 산업은 바람에 날려 흩어지고, 자손은 서리맞은 낙엽처럼 쇠잔하니, 부부는 외롭고 외로워 백발 늙으막에도 울부짖음 뿐이니라.
産業風揚飛散 子孫霜打殘葉 夫妻孤且孑 白髮長呼哭
산업풍양비산 자손상타잔엽 부처고차혈 백발장호곡
<제349사> 절사(絶祀)
악을 지어 화(禍)가 가득하면, 대로 물린 재산은 그 식구를 보호하나, 그 재산을 보존하여 생전은 마칠 수 있으나, 다만 아들 딸 하나 없이 그 제사가 끊어짐이라.
世産 保其口 存其産 終其年 但 無一個子女 絶其祀
세산 보기구 존기산 종기년 단 무일개자녀 절기사
<제350사> 실시(失屍)
악을 지어 화(禍)가 가득하면, 타향에서 나그네로 기약없이 떠돌다가, 거치른 언덕바지에 죽어간들 쓸쓸한 그 인생을 뉘하나 돌보는가.
遠方爲客 積年未歸 死于荒丘 無人見者
원방위객 적년미귀 사우황구 무인견자
제5절 대(大)
<제351사> 대(大)
악에 대한 느낌이 크면 그 반응, 또한 크리니, 양심에 부끄러운 짓이 많았다면, 그 화(禍)가 뒤따르지 않으리오. 백귀가 침노하니 그 이름과 육신이 같이 멸해지느니라.
感於惡大 其應也亦大 形多愧影 禍不旋踵 百鬼侵凌 名與身滅
감어악대 기응야역대 형다괴영 화불선종 백귀침릉 명여신멸
[제오과(第五果) 대(大) : 26形 인병(刃兵) 27形 수화(水火) 28形 도적(盜賊) 29形 수해(獸害) 30形 형역(形役) 31形 천라(天羅) 32形 지망(地網) 33形 급신(及身)]
<제352사> 인병(刃兵)
짓는 악이 늙은 사람은 하나로부터 아홉에 이르고, 젊은 사람은 한결같이 지어 아홉에 이르나니, 모두 군사(軍士)의 칼날에 해침을 받느니라.
老者自一至九 少者一做至九 並受兵刃之害
노자자일지구 소자일주지구 병수병인지해
<제353사> 수화(水火)
지은 악이 크면 흐르는 물에 집을 잃고, 새어나오는 불에도 집을 잃으며, 떨어지는 물에 목숨을 잃고, 타는 불에도 몸을 상하나니라.
漂水失家 漏火失家 落水逃命 焚火傷身
표수실가 누화실가 락수도명 분화상신
<제354사> 도적(盜賊)
지은 악이 커서 험한 곳에서 도적을 만나면 사업의 자금을 잃고, 집 안에서 도적을 만나면 남은 재산을 잃느니라.
險地遇盜賊 失業金 屋裡遇盜賊 失殘産
험지우도적 실업금 옥리우도적 실잔산
<제355사> 수해(獸害)
지은 악이 크면 높은 산마루와 깊은 숲에서 사나운 짐승의 해침을 입느니라.
絶嶺深林 被猛獸之害
절령심림 피맹수지해
<제356사> 형역(形役)
지은 악이 크면 젊을 때에 감옥에서 형벌의 고역을 받음이 많으니라.
多少年囹圄 受刑役之苦
다소년영어 수형역지고
<제357사> 천라(天羅)
지은 악이 크니 매양 날씨의 불리함을 만나고, 어려움에 다다라서는 몸을 빼지 못하고, 일에 나아가서는 끝맺지를 못하니라.
每値天候不利 臨難脫不得身 趁事達不得終
매치천후불리 임난탈부득신 진사달부득종
<제358사> 지망(地網)
지은 악이 크면 길한 땅은 저절로 멀어지고, 흉한 땅은 저절로 가까워져, 어려움에 다다라서는 몸을 빼지 못하고 일에 나아가서는 끝 맺지를 못하니라.
吉地自遠 凶地自近 臨難脫不得身 趁事達不得終
길지자원 흉지자근 임난탈부득신 진사달부득종
<제359사> 급신(及身)
지은 악이 크면 뭇 사람이 같이 위험할 때, 그 위험이 혼자에게만 미치고, 열 사람이 같이 거처하매 그 재앙이 자기 몸에만 미치느니라.
衆人同危 危獨及於一人 十人同居 殃獨及於自己
중인동위 위독급어일인 십인동거 앙독급어자기
제6절 소(小)
<제360사> 소(小)
비록 착한 것이나 작다고 하여 하지 않고, 비록 악한 것이나 크지 않다고 해서 행함은, 이 또한 응하는 것은 작은 것이나,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雖善 以其小不爲 雖惡 以其不大爲之 此亦應之小者 可不戒哉
수선 이기소불위 수악 이기부대위지 차역응지소자 가불계재
[제육과(第六果) 소(小) :
34形 빈궁(貧窮)
35形 질병(疾病)
36形 패망(敗亡)
37形 미실(靡室)
38形 도개(道丐)
39形 급자(及子)]
<제361사> 빈궁(貧窮)
지은 악이 적으나 가난함은 스스로 보전하지 못하고, 궁함도 스스로 보존하지 못한다. 이를 면하고자 하지만 종신토록 면하지 못하느니라.
貧不自保 窮不自存 欲免 終身不得
빈부자보 궁부자존 욕면 종신부득
<제362사> 질병(疾病)
지은 악이 적으나 일생에 질병이 많아 사시(四時)에 그 차례를 잃으면, 시들어 떨치지 못하느니라.
一生多疾病 四時失序 萎蘼不振
일생다질병 사시실서 위미부진
<제363사> 패망(敗亡)
지은 악이 적으나 일마다 패하고 망하니, 하나도 성취됨이 없느니라.
事事敗亡 無一成就
사사패망 무일성취
<제364사> 미실(靡室)
작은 악을 지어도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어, 외로운 한 몸이 동쪽 회오리 바람에 말려 서쪽에 가서 떨어져버리느니라.
無妻無子 孤孑一身 東飄西零
무처무자 고혈일신 동표서령
<제365사> 도개(道丐)
지은 악이 적으나 의지할 곳도 없고, 깃들일 곳도 없어,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으니, 아무도 구제하는 사람이 없느니라.
無依無捿 道路乞丐 無人救濟
무의무서 도로걸개 무인구제
<제366사> 급자(及子)
지은 악이 적어도 아들은 아비의 화(禍)를 받나니, 여러 악한 사람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화(禍)를 같이 받고, 남편이 없는 악한 여자는 자손과 함께 화(禍)를 같이 받느니라.
子受父禍 諸惡人妻 和夫同禍 無夫惡女 和子孫同禍
자수부화 제악인처 화부동화 무부악녀 화자손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