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1950년대 말 청량리중앙교회에 임택진목사님이 부임을 하셨다
당시 청량리중앙교회는 청량1동 판자촌 달 동네였다.
오셔서 2남 4여를 슬하에두고 약사를4명 간호사1명을 기르셨다.
목사님과는 10살 차이시다. 7월29일이 목사님 12주기이니 목사님은 92세로 천국가시고 그후 12년을
오로지 청량리중앙교회를 지키시며 그 먼 명일동에서 한주일도 건넌적이 없었다.
교회가 어려움을 당해서 안타까워하시며 눈물로 기도하신 분이다
교회의 어려움이 7월 해결 되자 7월26일 홀연히 세상을 떠나셨다.(94세)
믿기는 하늘나라 가셔서 임목사님 뵙고 근심 걱정없는 그 나라에서 평안을 누릴줄 믿습니다.
사모님의 일화를 소개 드리면
어느날 사모님에게 어느 성도가 이러드랍니다 "이 교회 사모님은 누구세요 통 볼수가 없어요" 하시니
사모님이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하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오로지 목사님 뒷바라지 부목사들의 살림도 걱정하시면서 당신이 어려워도 주변 사람들을 돌보시고
교회에서는 절대 나서지 아니하시고 겸손과 인자하신 분이셨다. 이제 그모습을 세상에서는 볼 수가 없다
본인에게도 만나면 손을 잡으시며 수고많아요 하시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마지막까지 목사님과 뜻을 같이하셔서 시신을 기증하는 일에 까지 봉사하셨다.
이제 평안하소서 사모님 천국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