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어류인 ‘꼬치동자개’<사진>의
인공증식 기술개발 및 인공종묘 방류에 의한 개체 증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꼬치동자개 증식ㆍ복원을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에
의뢰해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증식한 개체를 서식지에 방류했다.
인공 종묘 1000마리를 경남 함안군의 경호강 원서식지에 방류해 6개월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서식밀도가 방류 전 총 3개체에서 방류 후 2?8개체/㎡(평균 4.7개체/㎡)로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꼬치동자개는 낙동강 수계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1940년대까지는
대구 신천 등 도심에서 채집이 가능할 정도로 흔한 물고기였으나,
2000년 이후 자취를 감춰 멸종위기종 1급 어류이자 천연기념물 제455호로 지정ㆍ관리돼 왔다.
꼬치동자개는 몸이 짧고 굵으며 10㎝가 넘지 않는 게 특징. 입 주변에는 4쌍의 긴 수염이 있고,
담황색 바탕에 머리에서 꼬리까지 자갈색의 긴 세로무늬가 뚜렷하다.
낮에는 돌 밑에 숨었다가 밤이 되면 밖으로 나와 물 속에 사는 곤충의 유충 등을 주로 먹고 산다.
환경부는 멸종위기종 1급 어종으로 지정된 감돌고기, 퉁사리, 미호종개, 얼룩새코미꾸리,
임실납자루에 대한 증식ㆍ복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첫댓글 천연키념물
동자개 많던데.. 어떤분 대형어 키우시는데 민물새우잡으려고 그물풀어놨다가 동자개 잡혀서 키우고 계시는데 횟집에도 많다던데요..
동자개랑 꼬치동자개는 달라요... 그런데 제가 몇년전에 지리산에 갔었을때 매운탕 집에 일반 동자개와 꼬치가 섞여있었던...
꼬치동가재ㄷㄷㄷㄷ왜이름을 그리지엇지?
이름참멋지다
헐 꼬치붙어서 와본 1人
ㅋㅋㅋ
메기같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