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 되다
- 8월 신규자원봉사자교육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는 8월 신규자원봉사자 교육을 8월 31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의 과정으로 인천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자원봉사자 기초 소양교육은 재능기부 봉사자인 기초교육강사봉사단의 한영숙 강사의 열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돈을 번다든지 성공해야 한다든지 하는 자기 위주의 삶을 영위하지만, 유럽의 경우 스포츠, 요리, 외국어 등 한 가지씩 자기만의 재능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으며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자원봉사를 생활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본받아 우리나라도 자원봉사가 생활화 되어야 함을 자원봉사의 특성, 필요성, 마음가짐과 몸가짐, 대상자별 자세로 아동을 만났을 때, 어르신을 만났을 때, 장애인을 만났을 때의 맞춤형 눈높이를 일일이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였다.
남을 돕는 자원봉사는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며 또한 수명도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석유계의 대부호 록펠러의 예를 들었다. 53세 때 불치병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벽에 걸린 액자 속의 글귀인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되다’를 보고 감명을 받았고, 병원비를 몰래 내 주었던 어린소녀가 완치되는 것을 본 자선사업가로 변신하면서 98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는 후에 남을 돕는 일을 이렇게 회고했다고 한다. ‘인생의 전반기인 55년은 쫒기며 살았지만, 후반기 33년은 행복하게 살았다.’ 이렇듯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 일이지만 결국은 나를 이롭게 하는 일이기에 많은 사람이 많은 자원봉사를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오늘 교육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서도 개인이 아닌 개인과 개인이 뭉치면 우리라는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고 하였다.
EM생활환경교육을 진행한 조진희 운영요원은 폐수에는 생활하수, 공장폐수, 축산폐수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생활하수가 90%를 차지하고 있어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자원봉사자가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정에서 무심코 버리는 쌀뜨물은 영양분의 과다로 부패의 주오염원이 되기 때문에 오염원을 정화원으로 활용하면 악취제거, 수질정화는 물론 환경을 살리면서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며 우리 몸이 좋아진다는 환경지킴이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쌀뜨물1.8ℓ + EM원액20㎖ + 설탕20g + 천일염 1/2티스푼을 혼합하여 상온에서 10일정도 발효시키면 주방, 청소, 세탁, 욕실, 화초 등에 악취를 없애 좋은 공기를 만들어주고, 물을 깨끗하게 하여 수질정화로 좋은 물을 만들어주고, 철, 식품의 산화방지로 좋은 먹거리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포착 만능살림꾼 ‘집안 곰팡이 싹 EM활용법’ 영상을 시청하고 쌀뜨물을 이용한 EM 발효액 만들기 실습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