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 장편소설
2.어른의 어휘 일력 365 / 서선행.이은정
3.사람을 남기는사람 / 정지우
4.오늘 하루는 미래 따위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 박정임옮김
5.소년이 온다 / 한강 장편소설
1. 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 장편소설
책소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네 번째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문장과 시정 어린 문체로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 삶의 진실을 탐문해온 작가 한강이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중심으로,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새벽의 미시령 고개에서 40년이란 시간의 차이를 두고 일어난 두 차례의 사고, 그리고 거기에 얽힌 인물들의 내밀한 사연과 진실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진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어른의 어휘 일력 365 / 서선행.이은정
어휘의 빈곤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좋은 어휘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들 사이에서 어휘 공부, 좋은 글 필사 열풍이 불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관심에 비해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유는 ‘꾸준함’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어휘력은 반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공부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야 입에 붙고 내 것이 된다.
그런 면에서 《어른의 어휘 일력 365》는 독자들이 부족한 어휘력을 채우기에 가장 좋은 구성과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력 구성으로 책상이나 식탁 위에 두고 매일 한 단어씩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대화·대사·문학·기사·연설 등 다양한 형태의 예문을 실어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여 년간 책 만드는 일을 한 저자들이 시간을 두고 수집한 좋은 단어를 선별해 모았기에 지금까지 출간되었던 어떤 책보다 어휘를 폭넓고 쉽게,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로 삼는 명사들의 말을 매일 접하며 언어 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대화를 하면서, 이메일을 쓰거나 메시지를 보내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기에 더 적합한 말이 없을까?’ 고민하며 인터넷 국어사전을 뒤적인 경험이 있는가? 매일 비슷한 단어만 반복해 사용하며 자괴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오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다.
3.사람을 남기는사람 / 정지우
책소개
20여 권의 책을 쓴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변호사 정지우가 자신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 책을 내놓았다. 나의 중심을 먼저 세우는 관계의 기초부터, 다정함을 기르는 환대와 소통의 기술, 나를 짓누르는 나쁜 관계 대처법과 오랜 관계에 뒤따르는 위기 극복법까지, 특유의 섬세하고도 단호한 문장으로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안내한다. 무엇보다 삶이란 결국 “타인의 빛남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단순한 처세술이 아닌, 삶의 ‘진짜’ 이익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관계의 법칙을 이야기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오늘 하루는 미래 따위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 박정임옮김
직장인 주인공 히토미 사와무라는 40대의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다. 결혼을 하지 않았고, 꼭 그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그녀의 삶은 젊은 시절과는 여러 면에서 많이 달라져 있다. 머리카락은 점점 곱슬이 되어가고, 전에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지금은 용기를 내지 않으면 할 수 없이 일이 되기도 한다. 그런 그녀에게도 새로운 인연들은 다가오고 이내 다시 떠나간다. 그녀가 그런 인연들을 마주하는 방식 역시 이전과 같을 순 없다.
보통 어릴 적에는 시간이 지나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어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나이를 먹어보면 몸만 자라 있을 뿐이지 생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들도 많고, 그래서 보통의 어른이란 어떤 사람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5.소년이 온다 / 한강 장편소설
책소개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인간의 잔혹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증언하는 이 충일한 서사는 이렇듯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인간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훼손되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절박하게 복원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첫댓글 어제밤은 달빛이 아름다웠습니다, 음력12월의 마지막 보름달빛!! 일까. 번잡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마무리해야 할 듯.. 모두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