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ㅡ법화경 안락행품의 끝에 게송 중에 약어몽중의 첫째 계위를 깨치는 것이다.
2ㅡ꿈에서 보는 물질이 현실과 동일하다는 것을 깨치면,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치와 동일함을 깨닫게 된다.
3ㅡ색즉시공에서 색즉은 현상계이고 시공은 꿈속이다.
4ㅡ현상계는 바로 꿈속이요! 꿈속은 바로 현상계이다.
5ㅡ부모가 낳아준 이 몸과 몸을 지배하는 왕을 뇌라 하고, 이 뇌를 부처님은 번뇌라 정의 했다.
6ㅡ이 번뇌 즉 뇌가 생사를 반복하는 중생이고, 마음은 남녀가 없다.
7ㅡ이 몸과 뇌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니, 내 것이 아니다.
8ㅡ현재 내가 나다 라고 하는 것은 번뇌가 ㅡ내가 나다.ㅡ라고 하는 것이고 마음이 ㅡ내가 나다ㅡ 라고 하지 않는다.
9ㅡ왜냐? 마음이 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옷이다. 저 사람은 내 취향이다. 하는 등은 뇌가 결정한 것이다.
10ㅡ내가 내 삶을 사는 것이 아니고, 뇌라는 물질의 삶을 인생이라 착각한다.
11ㅡ부처님이 ㅡ번뇌를 끊으라.ㅡ 라고 모든 경전에서 말씀 하신 것은, 현재의 내 몸과 뇌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2ㅡ가만히 몸과 뇌를 관찰해보면, 이 몸이 내 것이라는 어떠한 이론도 성립이 되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13ㅡ왜냐? 이 몸의 창조주는 부모이고 몸에 딸린 감각기관과 의식작용은 뇌가 한다. 또 이 뇌는 음식으로 수명을 지킨다.
14ㅡ따라서 이 뇌는 내 것이 아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ㅡ번뇌를 나라고 믿지마라.ㅡ 라고 하신 것이다.
15ㅡ또 부처님이 계율을 정한 것은 매우 실천하기 어려운 것인데, 왜 계율을 정했는가? 뇌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6ㅡ계율를 지키게 되면 뇌를 항복 받기가 쉽기 때문이다.
17ㅡ몸에 딸린 뇌가 내가 아님을 철저하게 관찰 때에, 마음이 서서히 일어나서 뇌의 장난질을 눈치채기 시작을 한다.
18ㅡ비유를 들면, 내 배우자는 내 마음이 결정한 것이 아니고, 생물학적인 뇌가 결정했음을 관찰하게 된다. 이 생물학적인 뇌의 결정은 믿을 것이 못 된다. 하루에도 수 천 번 변하기 때문이다.
19ㅡ이때 모든 성욕에 대해 모조리 사라지고, 배우자를 더욱 살피고 잘 대하게 된다. 왜냐? 마음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동안에 뇌에 의한 배우자의 잣대가 없어지고 마음의 잣대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20ㅡ결론 오늘부터 이렇게 하루에 10개 이상 ㅡ색즉시공 공즉시색이듯 내 몸이 바로 공이고 공이 바로 내 몸이다. 따라서 내 몸이 바로 꿈속이고 꿈속이 바로 내 몸이다.ㅡ
21ㅡㅡ나무가 바로 공이고 공이 바로 나무이듯, 나무가 꿈속이고 꿈속이 바로 나무다.ㅡ
22ㅡㅡ내 가족이 바로 공이고 공이 바로 내 가족이듯, 내 가족이 꿈속이고 꿈속이 내 가족이다 ㅡ
23ㅡ이렇게 모든 대상을 가지고 매일 열심히 행하면, 총명한 사람은 100ㅡ1000번 정도 쓸 때에 약어몽중을 깨치고 또 어떤 사람은 1만 번 정도에서 약어몽중을 깨치고, 어떤 사람은 다음 생에 깨치고, 어떤 사람은 둘째 생에 깨치고, 이 뒤로부터 셋째 생은 모조리다 깨치게 된다.
24ㅡ법화경에서 ㅡ이 법화경을 닦으면 삼생 안에 깨친다.ㅡ라고 말씀하신 것은 구몽삼매를 뜻한다.
25ㅡ법화경에서 ㅡ법사를 만나면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뵐 수 있다.ㅡ하였는데, 그 법사가 바로 구몽당 보운실감지용보살이다.
26ㅡ실감지용은 깨닫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