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사놨다가 반드시 어버이날 쯤에 모종으로 심어야.
그 전에 심으면 냉해를 입는다.
(최저온도 10도이상 지속되어야)
밭도 갈지 않고 퇴비도 안주고
(해주면 더 잘 자라지만 돈이 드니까)
대신 주변 잡초는 반드시 제거한 후...
사방 5미터 간격으로 3개에 2천원하는 맷돌호박 모종을 심으면 전체밭이 무성한 늙은 호박밭이 된다.
20개 짜리 모종 한 판에 1만 2천원
주의사항 : 넝쿨이 남의 밭으로 침범하지 않게 주의
5월부터 9월 말까지는 잎이 무성하다가
10월 초가 되면 서서히 잎은 죽고
노랗게 늙은 호박들만 밭에 남는다.
늙은 호박은 수확해도 좋고
11월 초까지 밭에 방치해도 후숙 중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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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맷돌호박 2주 심으면 이렇게 된다.
파랄 때 따서 애호박 대신으로 먹기도 하고
늙혀서 호박죽이나 약에 쓰이기도.
갈치국에도 비린내 잡기 위해 항상 들어가는 재료.
호박잎 쌈은 보너스
추석때 사진
풋호박, 마디호박, 애호박 아니고
반드시 맷돌호박으로...
물론 더 좋은 건 매년 수고하지 않고
묘목을 심는 거다
전체 부직포를 깔고 묘목을 심는 건데
비용도 많이들고 전지작업 등 전문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