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부터 <최후의 증인> 상영이 있으며 1시부터 있을 1부에서는 안태근 회장의 "한국적인 영화 만들다, 이두용 감독"을 발제합니다. 이두용 감독은 세계 영화시장에 널리 알려진 감독입니다. 1974년 <용호대련>, <돌아온 외다리> 등을 감독하며 <아메리카 방문객>, <해결사>를 통해 한국적 태권 액션영화를 선보였습니다. 그외 한국적인 영상을 추구한 <피막>, <최후의 증인>,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뽕> 등을 통해 알려진 이두용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2부에서는 신성일 추모세미나를 갖습니다. 신성일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2013년 <야관문>까지 모두 513편에 출연하였습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는 확실한 한국영화계의 간판스타였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은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김지미, 엄앵란 시대를 넘어 윤정희, 문희, 남정임도 그리고 유지인, 잠미희, 정윤희까지 그의 파트너로 화려한 영화를 남긴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배우 신성일의 영화 세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3부에서는 '나도 이소룡!' 이성훈 무술배우를 초청합니다. 그의 출연작인 <소림과 태극문>, <부킹 소나타>를 그의 인삿말과 함께 상영합니다. 이성훈 배우는 타계한 <사망유희>의 주인공인 당룡과 교류했는데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은 액션 배우입니다. 우선 무술을 수련한 배우이며 이소룡의 영향으로 영화를 시작하였으며 홍콩과 대만 합작영화에 출연한 점, 각종 끼가 많은 점이나 일생을 영화에 바친 점 등입니다. 그의 영화인생과 이소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또한 그의 무술 시범과 함께 그와 함께 포토 타임을 갖습니다.
4부에서는 본 사업회 성낙범 부회장의 "중국무협영화의 매력" 발제를 듣습니다. 이번 달 타계한 김용 소설가를 추모하는 자리로 성낙범 부회장이 오랜 기간 홍콩영화를 수입하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무협영화의 모든 것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