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 세미나 뒤 기념촬영하는 황교안 전도사 부부와 목회자, 장로들.
설교하는 황교안 전도사.
황교안 前 대통령 권한대행, 포항서 특강
‘그리스도인이 받는 하나님의 은혜’ 소개
정치적 언급 안 해… “지진피해 극복 힘 보탤 것”
포항장기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우도환)는 3~5일 오후 7시 포항시 남구 장기면 YPC수련원에서 ‘2018 청지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말씀은 윤상욱 목사(서울 성일침례교회 담임)와 황교안 전도사(성일침례교회·전 대통령 권한대행)가 전했다.
세미나는 첫째 날 용강순 목사(연합회 부회장)의 사회, 찬송, 정동제 장로(장기교회)의 기도, 박승용 목사(총무)의 성경봉독, 양포교회 성가대의 찬양, 윤상욱 목사의 ‘성령충만의 능력’ 설교, 찬송, 장기연합회 장로연합의 헌금송, 찬송, 황봉수 목사(장기제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윤진우 목사(장기교회)의 사회, 찬송, 정만돌 장로(포항전원교회)의 기도, 조상희 목사(새수성교회)의 성경봉독, 양포교회 성가대의 찬양, 윤상욱 목사의 ‘기도의 능력’ 설교,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찬송, 장기연 목회자부부의 헌금송, 박승용 목사(총무)의 광고, 찬송, 김성철 목사(포항전원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우도환 목사(계원교회·회장)의 사회, 찬송, 정이기 장로(양포교회)의 기도, 손정호 목사(모포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양포교회 성가대의 찬양, 황교안 전도사 부인 최지영 사모의 ‘왜 날 사랑하나’ 특송, 황교안 전도사의 ‘그리스도인 된 은혜’ 설교, 테너 김성록의 ‘하나님의 은혜’ 헌금송, 박승용 목사(산서교회·총무)의 광고, 김진동 목사(양포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지영 사모는 신앙고백적인 ‘위대한 유산’ 앨범을 내는 등 국내 기독교계에 찬양사역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테너 김성록은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 출연, 관심을 모았다.
황교안 전도사는 ‘그리스도인 된 은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 삶이 변화되는 은혜, 보호하심의 은혜, 비전의 은혜, 기도 응답의 은혜, 성취의 은혜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이 지진으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포항이 복되고 정말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지진피해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황 전도사는 세미나에서 정치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황교안은 최근 여론조사기관들이 실시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차기 대선 범보수 대표주자 중 1위로 달리고 있다.
황교안 전도사는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래 창원지검장, 대구 고검장, 부산 고검장, 법무법인(유) 태평양 변호사, 제19대 총선 선거방송 심의위원장, 법무부 장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
포항장기지역기독교연합회 우도환 회장은 인사에서 “지금까지 귀하게 쓰셨고 앞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물론 세계에서 어떻게 쓰이실지 기대되는 두 분을 모시고 귀한 집회를 열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기지역 뿐 아니라 포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