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원문글과 사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십시요.ㅠㅠ
https://blog.naver.com/ktusjye/221259784368
수요일은 대개 일찍 숙소를 나서야한다.아침식사를 거르니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한다.사무실 인근에서 식사를 하니 여유가 있다.강원도 태백, 함백산에서 발원한 물이천 삼백리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사멸하는 곳,낙동강이 지근이다.지난 해 1월, 강가에 닿고자 들어섰다가조류독감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돌아섰던 기억이 있다.사무실 인근에서 김해경전철에 오른다.괘법르네시떼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서면삼락생태공원으로 내려설수 있는 다리를 만난다.'강변나들교'다.
중간에 내려다 본 '삼락천'이까만 부유물이 보일 정도로 지저분하다,.시원하게 비가 내려마알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천변 공연장 같은 곳이 '삼락천 야외 분수대'다.
도심쪽 제방 위 산책로가 보인다.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이라 대기상태가 좋지않지만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낙동강 넓은 물줄기가 샛강으로 흘러들었다가하구에서 다시 합류한다.
상류쪽은 제법 큰 형태를 갖췄다.샛강변에는 민물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둔치에 자리잡고 낚싯줄을 드리웠다.
삼락생태공원은사상구 엄궁동에서 삼락동 강서낙동대교에 이르는,낙동강하구 둔치중 가장 넓은 곳이다.과거 비닐하우스 경작지였던 곳을 1998년 운동장을 조성하며 공공용지로 이용한다.2006년, 낙동강둔치 재정비사업으로친환경 영농원과 물놀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과 습지를 복원하였다.4대강 살리기사업으로 2009년 영농원을 철거,철새먹이터, 습지 등으로 복원하고,일부공간에 계류장을 조성하여 수상레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였다.<자료 : http://www.busan.go.kr/nakdong/samrakpark01>
'삼락생태공원' 안내도다.아래를 보면 공원과 도심 사이를 가로지르는 샛강이 보인다.섬이라해도 무리가 없을듯한데어디에도 섬이라는 표현을 쓰지않는다.
지난 해 1월 조류독감으로 출입통제선을 쳐놓아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던 곳이다.
넓은 들판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공원안내도 파란색 강변산책로를 따라허락하는 시간까지 걸을 예정이다.
샛강물줄기 하나가 공원을 세로로 관통한다.
녹지 들판에 구부리고 앉아봄나물을 캐는 중년 여인들이 자주 눈에 띈다.
길게 뻗은 들판 끝, 낙동강을 가로지르는서부산낙동교가 가는 띠처럼 보인다.
이번 여정에서 계획한 산행,백양산과 금정산이 저 중 높은 봉우리일게다.
더 넓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샛강이다.
안내도에는 산책로가 강변에 닿을듯 한데서부산낙동강교 방면 멀리 바라보아도 다리가 보이지 않아사이로 빠졌더니 엉뚱한 길을 따라가게 된다.
다시 뒤돌아보지만 들판이 주는 착시때문인지역시 건널만한 구조물은 찾을수없다.확인하러 다시 돌아가기엔 시간이 부족하겠다.
김해경전철 철교밑을 지나니습지에 갈대숲이 펼쳐진다.
철교밑 철새전망대가 보인다.하지만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드디어 낙동강 원줄기 강가에 닿는다.비록 두 손아귀에 담아보지는 않았지만작은 감동이 밀려든다.
철교가 낙동강을 건너고그 철교로 경전철이 건넌다.
갈대숲을 가로질러 산책로가 조성되었다.몸을 낮게 낮추니키 큰 갈대가 '나'를 가두어버린다.
갈대숲과 산을 사이에 두고안전한 곳으로 도심이 길게 펼쳐진다.
강위에 수상레져 시설물 일부가 보인다.
강변에 설치된 둑이 나무로 설치되어있다.몹시 위태로워 보인다.
강쪽으로 난간이 설치되지않은 모양새가단순한 전망대는 아닌것 같다.
만처럼 만들어진 계류장에 요트가 정박해있다.하지만 아직 이른 철이라물결에 맡겨 가만히 몸을 놀리고있다.
이제는 돌아가야할 시간이다.철교밑으로 가려는데 낮은 철망이 가로막는다.캠핑장이라 이용객외에는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야속하다.
늦지않게 역에 도착한다.
낙동강을 건너는 철교 위,조금전과 다른 눈높이로 공원을 본다.막상 들어서서 보던 모습보다훨씬 잘 가꾸어진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두 번째 방문에도 불구하고 삼락생태공원을온전히 둘러볼수 없었다.다시 한 번 다음을 기약한다.
첫댓글 잘 꾸며놓았네요.^^
첫댓글 잘 꾸며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