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뚝에는 주인공인‘나’와 ‘어머니’가 나온다. 이 책에서는 어머니가 수술을 받게 되지만 마취가 점점 풀려날 때 어머니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힘든 시절을 기억하여 그 상황에 대한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가 고통스럽고 괴로운 게 싫어서 진정시키려고 뺨도 때리고 몸을 힘껏 짓누르기도 했다. 어머니가 힘든 기억을 다시 생각나지 않게 하고 진정시키기 위해서 뺨을 때렸는데 굳이 그런 행동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면 그 방법으로 진정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또 ‘나’는 간호사에게 어머니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니 수면제를 투여해 달라고 하지만 방금 전에 넣었다고 안 된다 하자 주사를놓아 달라 한다. 하지만 간호사는 주사를 놓는 것도 안 된다 하자 ‘나’는 병실로 가버린다. 간호사는 방법이 없으면 자신이 알고 있는 안에서 알려주거나 방법을 모르겠으면 의사 선생님께 가서 어머니의 상태를 말하고 상담을 받아보라고 말하면 되는데 이 책에서는 간호사가 모든 게 말하기 귀찮다듯이 다 안 된다고만 하고 오직 돈을 벌기위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것 같다. 간호사는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다 괜찮아질 때까지 보호해줘야 하지만 환자의 보호자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 책에서는 ‘나’의 친구가 나오는데 이 친구는 어머니의 문병을 오자마자 “수의는 장만했냐?”, “묘지는 장만했냐?” 라는 말들을 하게 된다. 나는 이 부분에서 화가 났다. 어떻게 친구가 주인공인 ‘나’에게 이런 말들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친구라지만 어머니가 누워있는 한 공간에서는 그런 말들은 절대 할 수가 없다. 입장 바꿔 생각을 해보면 만약 친구의 어머니가 쓰러져 있는데 주인공인‘나’가 친구에게 똑같이 그런 말들을 하면 기분이 나쁠 것이다. 아픈 사람의 문병을 오면 “괜찮냐?”라는 말부터 해야 한다. 하지만 엄마의 말뚝은 현재에는 과거의 일을 기억하기는 싫지만 현대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현대 사회에서도 일어날 법한일이어서 읽었을 때 공감을 했다. <1016자>
첫댓글맞아 나도 엄마의 말뚝을 읽으면서 간호사분들도 많이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환자의 상태를 간과해서는 안돼고 보호자분들애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어머니가 계신 병실에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좀 껄끄럽더라 글쓰느라 수고 많았어 서경아
엄마의 말뚝에서 어머니가 수술 후 마취에서 깨었을 때 옛날 안좋은 기억을 떠올린 모습에 마음이 아팠어... 나라도 사실 어머니를 정신차리게 하려고 때렸을거야.. 간호원도 너무했어! 왜 진정제를 주라는데 안주시고! 하지만 간호원도 간호원의 생각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 친구가 어머니의 문병에서 그런 말을 한건 정말 화가나!! 나라면 친구를 위로해 주었을거야!! 맞아 한국전쟁이 정말 힘들었을거같아... 나라면 견딜 수도 없었을텐데 ㅠㅠ 글 쓰느라 수고했어 서경아!!!
첫댓글 맞아 나도 엄마의 말뚝을 읽으면서 간호사분들도 많이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환자의 상태를 간과해서는 안돼고 보호자분들애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어머니가 계신 병실에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좀 껄끄럽더라 글쓰느라 수고 많았어 서경아
나도 엄마의 말뚝을 읽으면서 간호사의 행동이 잘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비평하는 글을 보니 더 자세하고 깊게 생각해보게 해준 것 같아. 무엇보다 글을 읽고 여러 가지 비평할 점을 찾아 너의 생각을 다방면으로 보여줘서 좋았던 글 같아! 수고했어 서경아~
엄마의 말뚝에서 어머니가 수술 후 마취에서 깨었을 때 옛날 안좋은 기억을 떠올린 모습에 마음이 아팠어... 나라도 사실 어머니를 정신차리게 하려고 때렸을거야.. 간호원도 너무했어! 왜 진정제를 주라는데 안주시고! 하지만 간호원도 간호원의 생각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 친구가 어머니의 문병에서 그런 말을 한건 정말 화가나!! 나라면 친구를 위로해 주었을거야!! 맞아 한국전쟁이 정말 힘들었을거같아... 나라면 견딜 수도 없었을텐데 ㅠㅠ 글 쓰느라 수고했어 서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