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게 더 많은 믿음보다 적극적인 믿음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작은 자를 배려하고 죄인을 용서해야 하며, 자신을 무익한 종으로 여기라 하십니다.
1,2절 실족하게 하지 않는 것은 믿음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는 사람이 없도록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내 죄악의 습관이 공동체를 물들이기 전에 어서 회개해야 합니다. 특히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작은 자에게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세상의 시스템과 서열에 짓눌려 있는 그들에게 교회가 숨 쉴 곳을 제공하지 않으면, 그들은 세상이나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천국이라며 떠나갈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작은 자들이 교회의 실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 않도록, 진실하게 바로 잡고 해결해야 합니다.
3,4절 잘못을 지적하고 경고하자, 용서를 구합니다. 용서했더니 금방 똑 같은 잘못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잘못, 사과, 용서가 일곱 번이 반복된다면, 그의 회개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일곱 번 반복해서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을 잘못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길은 진정성을 증명하라는 요구가 아니라 다음번 용서도 준비해놓고 있겠다는 끈질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포기하지 않고 여태 나를 용서해오셨는데, 내가 포기해버린 용서는 없습니까?
5,6절 작은 자를 섬기고 끝까지 용서하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제자들은 믿음을 더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믿음의 크기로 순종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십니다. 순종은 믿음의 크기가 아닌, 믿음의 여부와 연관됩니다. 순종을 주저한다면, 믿음이 적다고 고민할 게 아니라 겨자씨만큼의 믿음이라도 있는지를 자문해야 합니다. 지금은 믿음을 더할 때가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할 때입니다.
7-10절 수많은 일을 마친 종에게, 주인은 감사하다고 느낄 필요가 없고 종도 섭섭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주인과 종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라는 우리 부름말에 이러한 관계가 되새겨지고 있습니까? 순종은 나의 큰 믿음을 증명하여 보상받는 하나님과의 거래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으니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신 믿음으로 하여야 할 일에 그저 순종해야 합니다. (매일성경, 2021.01/02, p.156-157, 무익한 종의 순종, 누가복음 17:1-10에서 인용).
① 제자들에게 더 많은 믿음보다 적극적인 믿음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작은 자를 배려하고 죄인을 용서해야 하며, 자신을 무익한 종으로 여기라 하십니다. 실족하게 하지 않는 것은 믿음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는 사람이 없도록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내 죄악의 습관이 공동체를 물들이기 전에 어서 회개해야 합니다. 특히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작은 자에게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세상의 시스템과 서열에 짓눌려 있는 그들에게 교회가 숨 쉴 곳을 제공하지 않으면, 그들은 세상이나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천국이라며 떠나갈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작은 자들이 교회의 실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 않도록, 진실하게 바로 잡고 해결해야 합니다.
② 잘못을 지적하고 경고하자, 용서를 구합니다. 용서했더니 금방 똑 같은 잘못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잘못, 사과, 용서가 일곱 번이 반복된다면, 그의 회개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일곱 번 반복해서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을 잘못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길은 진정성을 증명하라는 요구가 아니라 다음번 용서도 준비해놓고 있겠다는 끈질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포기하지 않고 여태 나를 용서해오셨는데, 내가 포기해버린 용서는 없습니까?
③ 작은 자를 섬기고 끝까지 용서하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제자들은 믿음을 더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믿음의 크기로 순종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십니다. 순종은 믿음의 크기가 아닌, 믿음의 여부와 연관됩니다. 순종을 주저한다면, 믿음이 적다고 고민할 게 아니라 겨자씨만큼의 믿음이라도 있는지를 자문해야 합니다. 지금은 믿음을 더할 때가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할 때입니다.
④ 수많은 일을 마친 종에게, 주인은 감사하다고 느낄 필요가 없고 종도 섭섭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주인과 종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라는 우리 부름말에 이러한 관계가 되새겨지고 있습니까? 순종은 나의 큰 믿음을 증명하여 보상받는 하나님과의 거래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으니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신 믿음으로 하여야 할 일에 그저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