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2017년 SK스포츠관람 지원사업의 첫 경기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SK스포츠관람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와 SK프로야구단의 지원으로
경제적·정서적·문화적 취약계층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사업입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도 뜻을 같이하여 사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기관은 5/13(토), 6/25(일), 8/13(일) 경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SK:KIA의 경기가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들뜬 마음으로 경기 시간을 기다립니다.
하늘이 어둑어둑 하고 바람이 불더니 3시 즈음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경기 시작 시간까지 2시간이 남아있으니 비가 그치길 기도하며 기다려봅니다.
지나가던 소나기였는지 비가 그치고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빛 맑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야구장 1루쪽 Will-Call센터 사회복지관 지정창구에서 참여자분들을 기다립니다.
경기시작 시간이 30분 지연되어 전체 문자를 돌리니, 조금 늦을 것 같은데 계실지 모르겠다며
전화를 주셨습니다. 오셔서 함께 하시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에 도착하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 말씀드렸습니다.
“아이고, 야구장을 많이 안 와봐서 위치를 잘 모르겠어서 헤맸어요.
늦었는데 괜찮아요? 감사해요~”
“이런 기회가 있어서 참 좋아요. 다음에도 야구경기가 있으면 참여할 수 있을까요~?”
웃으면서 티켓을 받으러 오시는 모습을 보니 야구관람을 기대하며 오셨을 거란 생각이 들어
기뻤습니다^^
복지관에서 배부하는 응원도구는 SK와이번스의 풍선막대여서 간혹 KIA팬으로 오신 분이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가 와서 경기 시작시간이 30분 늦어졌지만,
오늘 경기는 전석이 거의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덕분에 관람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각 팀, 각 선수의 응원가를 불러가며 크게 응원하셨습니다~
1회말에서 SK가 3:0으로 앞서가는 상황이었는데
9회초 KIA에서 홈런을 치며 3:3 동점이 되었습니다.
긴장감이 감돌며 연장경기가 진행되었고, 11회초 KIA의 두 번째 홈런으로 5:3 !
KIA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SK팬들은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고
경기가 끝난 후 다 같이 멋진 불꽃놀이를 보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갑작스런 비바람으로 날씨가 추웠지만 함께 SK야구관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현장에서 진행과정을 도와주신 노보미 팀장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티켓, 응원도구, 햄버거를 지원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천사회복지관협회, SK프로야구단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다음 경기에도 홍보가 잘 이루어져 문화생활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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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7. 5. 13. (토) 17:00 ~ 21:00
2. 장소 : 인천 문학경기장
3. 내용 : SK:KIA 야구경기
4. 참여자 : 노보미 팀장, 박연정 사회복지사
첫댓글 날씨부터, 경기까지 긴장감이 감돌던 하루였던 게 느껴집니다!+_+~ 다음 경기는 어떨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경기당일의 분위기부터 진행사항까지 눈 앞에 그려지네요~!! 아쉬운 마음, 기대되는 마음 등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궂은 날씨에도 자리한 지역주민 한분한분 감사합니다.
귀한 기회 제공해주신 SK구단과 인천사회복지관협회에게 감사합니다.
새롭게 경험 해 가는 모든 사업을 잘 진행해 주시는 박연정선생님을 응원합니다!!!
비도오고, 바람도 붉고 추웠을 텐데!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수고하신 박연정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박수!! 짝짝짝짝~~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솔하신 노보미 팀장님, 박연정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승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참가하신 모든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