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인날: 9월 30일 수요일 12시 30분~2시 30분
* 참석한 사람: 강근정, 이현숙, 임진지, 장재향
* 결석한 사람: 이양미(예천 마음강의), 박금란(개인사정 + 시간을 잘못앎)
<달모임 평가>
- 시민단체로서의 우리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우리회의 기본활동인 책읽기가 왜 시민단체로서의 활동이 되는가를 깊이 생각해보고
부서의 한 해 책읽기 계획을 잡을 때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해야한다.
- 책읽기가 즐거운 책읽기가 되어야하지만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활동으로
표현되고 책 문화운동단체라는 자각이 드러나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우리가 하는 책읽기, 책읽어주기가 모두 시민단체 활동이다. 이 일을 기본으로
조금씩 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이 우리회의 활동이다. 책읽어주기를 기본으로 열심히 해야겠다.
-달모임에 대한 의견들
1. 참석인원이 회원수의 반이 되지않았다. 재교육이 있는데 이렇게 참석율이 저조해서는 안되겠다.
많은 사람들이 재교육에 꼭 참석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2. 재교육을 굳이 강의가 아니라 강의와 토론이 결합된 형태로 하는 것이 좋겠다.
아니면 발제와 토론도 좋겠다.
3. 연간계획에 재교육 강의나 주제를 미리 정해서, 공부계획에서 비워 준비하고 참석하도록 하자.
알찬 강의나 토론을 위해 미리 부서에서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야한다.
<함께 읽고 토론하기 >-크뤽케(페터 헤르틀링)
- 별로였다. 소재면에서도 그다지 참신하지 않고, 문체나 묘사에서 문학적인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 무엇을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 전쟁 참상이나 전쟁속 인간의 모습을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책과는 좀 달랐다.
크뤽케와 블랑카의 인간적인 면이 잘 보여지고, 전쟁의 고통을 짐작하게끔 잔잔하게 쓰여져 있어 좋았다.
- 중학생 아이들에게 권했을 때 참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다.
-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잘 모르겠어서 다른 작품을 다 읽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이다.
- 마지막에 크뤽케와 토마스가 헤어지는 부분도 충분히 가슴을 울릴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 뭔가 부족하다.
- 우리의 정서에 맞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영화가 궁금하다.
- 한 번 봤을 때 보다 다시 보았을 때가 더 좋았다.
- 어려운 환경속에서의 사람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 어른인 크뤽케도 토마스에게 마음적으로 의지를 한 것 같다.
- 토마스가 아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인간의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것이 와닿았다.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속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찾는 것이 좋았다.
- 우리가 어릴적에 보았던 상이용사의 모습이 생각났다. 처음에 크뤽케가 한 행동처럼
그들도 살기위해 몸부림을 친것이 아닐까 한다.
- 인간의 내면속에 숨겨진 참다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 외국 동화는 읽기 어려운 것 같다.
-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자(할머니, 그 아이는 히르벨이었다.)
->처음에 이야기를 시작할때는 다들 별로였어였는데,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책이 전하고자 하는 것을
찾아나간 시간이었어요. 그런 것을 이야기하나보다하고 고개도 끄덕이고요.
하지만 작가의 책이 4권이나 우리 목록에 있을 때는 더 큰 이유가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도 있었습니다.
<도서정가제 설문만들기>
강근정씨가 만들어온 기본안에 수정을 해나가면서 회원용과 서점에서 인터뷰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기본틀을 완성후 이양미씨의 의견을 물은 후, 추석보내고 회원들에게 설문지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10월 계획>
10월 7일- 설문지 완성, 책읽고 이야기(멋진 여우씨-로알드 달)
10월 8~13일- 회원들 대상 설문조사, 서점 인터뷰
10월 14일- 설문지 정리, 발표준비
10월 22일 목요일- 달모임(발표-임진지)
10월 28일- 태양의 아이-하이타니 겐지로
-즐거운 추석보내고 다음주 수요일에 만나요^^ 몸살나지 말고요.
책 꼬~~~옥 읽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