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주말농장입니다.
제 밭에 도착
가단지, 6/30 파종한 아바타상추
나단지 6/16일 파종한 아바타상추
왼쪽은 정상적인 아바타의 추대된 모습
오른쪽은 변종 아바타 추대된 모습.
둘다 오늘 제거.
8/21일 파종, 11월에 포기수확할 기대주
잦은 땜빵으로 일부 어린 싹도...
농장 사모님께서 왜 제 상추만 윤기가 자르르 하냐고 무슨 비료를 썼냐고 ㅋㅋ
포기 수확할 기대주는 놔두고 6월 파종한 노친네들만 수확했는데도
잎이 두툼해서 양이 많습니다.
알뜰히 수확
큰봉지로 2개.
그리고 인심좋은 농장사모님께 고추를 엄청 얻었습니다.
적겨자 때깔도 예쁩니다.
쪽파
목잘린 고추는 오늘 영결식해서 농장 끝에서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뤘습니다.
문제의 배추밭입니다.
수박밭이었던 왼쪽줄이 뭔가 이상합니다.
오른쪽줄 배추는 문제 없는데
왼쪽줄은 3포기가 무름병 걸려 밑둥이 썩어 문드러집니다.
3포기 뽑아서 버렸습니다.
고갱이속도 노랗게 잘 찼는데...
그래도 뿌리혹병은 없어 다행이고
본시 무름병은 대책이 없습니다.
배추에 달팽이 구멍이 엄청 많습니다.
제일 건강한 배추
봄동
봄동과 적겨자
무밭.
수확후 전경입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지주대를 크기별로 묶어 이름표를 붙이고, 농장사모님이 지정해주신 보관장소에 뒀습니다.
날 추워지면 손이 곱아서 못하니 미리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이제 맞은편 물지기님 밭입니다.
다음주면 오신다는데
모종키워 심은 애는 살짝 추대 준비중.
바로 포기로 수확해야할 싸이즈입니다.
파종한 아이들도 잘 컸습니다.
고추 밑에 심은 무.
무는 영하의 날씨 오기 전에 미리 수확하면 좋고, 배추는 영하 5도까지는
괜찮습니다.
무는 어리면 어린대로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죽은 고추들
알타리무
이제 배추밭입니다.
여긴 무름병 없이 건강합니다.
7/20일 파종한 옥수수.
다음 주에 서울 오신다니
10/20일 수확하시면 됩니다.
여기도 일부 봄동 심었으나
옥수수 그늘에 잘 안되네요
밭에 물주고 인증샷.
앞줄 배추에 비해 뒤에 보이는 옆지기님 배추는 작아보입니다.
특히 무 종류들은 물이 부족하면 매워지니 넉넉히 주었습니다
9번밭에 늦게 파종한 아바타.
아직 드실게 없으니 제밭에서 따드세요
첫댓글 항상 제밭까지 신경써주시고 농사계획도 짜주시고 어찌나 감사한지 모릅니나.
제주도는 잘다녀오셨나요~~ 저는 10일에 완도로 배타고 나와서 부산들려 경주에 머물고 있답니다 ^^
다음주 금요일에 밭에 갈수 있을거 같은데 시간되시면 그때 뵈어요~^^
평생에 기억될 용감한 투어에 박수 보냅니다.
금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