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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모자와 꿀
최순태(송설인) 추천 0 조회 84 19.06.02 11:4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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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02 12:46

    첫댓글 누구나 살아가며 격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려 주셨군요. 아끼고 소중한 물건이던 그렇지 않는 보잘것 없는 물건이든 본의 아니게 잃어버리면 한동안 무척이나 아깝고 마음이 쓰이는 것은 누구나 당연한 일입니다. 더욱이 내가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잃어버리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경험을 저도 했습니다. 잃어버린 모자가 다시금 선생님을 찾아오길 기원하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6.02 15:57

    모두 잊고 살고, 잃어버리고 살고, 그리고 내 곁에 있다해도 세월이 가면 없어지거나 버려지는 것,
    그래서 따지고 보면 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6.02 17:36

    오래전에 본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절벽에 떨어뜨린 머리핀을 찾아 헤매던 기억이 납니다. 가게에서 흔히 파는것 인데도 어머니의 유품이라 소중하게 간직한다며. 누구에게나 추억이 깃든 물건이 있지요. 잘 읽었습니다.

  • 19.06.02 18:37

    모자와 꿀에 얽힌 사연을 리알하게 잘 묘사했습니다. 살아가면서 흔 히 겪을 수 있는 일이긴 힙니다만 경험자를 통해 들으니 더 재미있습니다. 모자를 잃고 아쉬운 마음을 농으로 돌리는 여유가 좋습니다.

  • 19.06.02 22:50

    흔히 잘 잊어버리는 것이 우산이고 다음이 모자일것 같습니다. 사모님이 선물한 모자이니 많이 섭섭했나 봅니다. 그러나 나의 품을 떠난것은 잊어버리는것이 마음편하겠지요. 잊어버리지 않아도 언젠가 나를 떠나갈 것들이니까요. 잘 읽었습니다.

  • 19.06.03 07:53

    사모님께서 사주신 모자를 일본여행중 잃어셨네요. 잃어버린 내 물건은 아주 조그만한 것이라도 아깝고 찜찜하지요.
    저도 스위스 융푸라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저도 금방사서 처음쓰고 있던 코오롱스포츠 등산모를 사진을 찍다가 눈이 쌓인 계곡아래로 바람에 날려 보냈지요.동양에서 산 모자를 서양계곡에 얌전히 갇혀있을 내 모자가 누군가가 이쁘게 쓰고 있으면 좋겠네요.

  • 19.06.03 09:15

    무엇이든 아끼던 물건을 잃어 버리면 한 동안 애통하여 생각이 나곤 하지요.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 잊곤 하는데, 친구들과 같은 모자를 선물받으셨으니 친구들이 쓰고 오는 모자를 볼 때마다 더 생각나고 아까운 생각이 드시겠어요. 누구나 일생을 사는 동안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나마 모자이니... 하고 위안을 삼으셔요. 재미잇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6.03 11:05

    물건 하나도 다 인연이 있어 내게로 왔을텐데 잃어버렸을 때 특히 아쉬운 경우가 있더군요.. 모자와 꿀.. 오래 사용하지도 실컷 먹지도 못하고 떠나보낸 것들이 아쉽지만 가족간에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6.08 07:46

    저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특히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잃어버렸을 때 더욱 아쉽고 속상합니다.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농담으로 달래는 선생님의 여유가 삶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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