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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속썩은풀)
항균 항염 해열 혈압내림 이뇨 이담 해독 천식 지혈 고혈압 안태
▶ 항균작용, 항미생물작용, 항변태반응 및 항염작용, 해열작용, 강혈압작용, 이뇨작용, 이담 및 해경작용, 해독작용, 콜레스테롤(cholesterol) 수치의 강하작용, 혈당에 미치는 영향, 실험성 천식에 대한 작용, 지혈작용, 청열조습, 사화해독, 급성 및 만성 간염, 담낭염, 혈압내림약, 진정약, 고혈압, 심장핏줄신경증, 신경 계통의 기능장애, 잠장애와 흥분성이 높아진 때, 염증약, 열내림약, 피모임(충혈), 염증과 열이 있는 질병, 입맛적기, 게우기, 배아픔, 설사, 호흡기 감염, 기침, 위장카타르, 습열성 황달, 염증성 결막염, 급성 및 만성 전염병, 급성 관절류머티즘, 심근염, 부정맥, 감기, 유행성 이하선염, 골절, 폐결핵, 폐렴, 지혈, 안태, 습열이 원인이 되어 열이 나고 땀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설태가 두껍게 끼는 증상, 습열로 인한 황달에 간담의 기능을 활성화시킴, 장위에 열이 쌓여 이질 설사를 일으키는 증상, 습열이 방광에 쌓여서 소변이 붉고 적게 보며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 열을 제거하고 화를 내리므로 고열이 없어지지 않는 것과 소양경열, 외감성으로 열이 제거되지 않는 증상, 폐열로 해소를 연발하는 때, 외부의 피부염증반응, 내장의 중독을 치료하고, 열로 인한 코피, 토혈 및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혈, 자궁출혈, 태아와 산모를 보호함, 임신질환, 지연형과 만성간염에 약침제제로 유효성을 높임, 유행성 뇌척수막염에도 치료율을 향상시킴, 성홍열의 예방, 고혈압, 사안을 다스리는 황금
황금(黃芩: 속썩은풀)은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동아시아 대륙 원산으로, 한국 각처의 산지에 나고, 흔히 밭에 재배하며 높이 60 센티미터 가량이다. 전체에 털이 나 있고, 줄기는 밀생하며 네모지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길이 4.5 센티미터, 폭 8 밀리미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총상꽃차례, 자주색,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붙는다. 꽃받침은 종 모양, 꽃이 핀 후에 닫히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화관의 길이는 2.5 센티미터 정도이다. 열매는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둥근 모양이다.
어린 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이뇨, 소염성 해열, 출혈성 염증 등의 약재로 이용한다.
황금의 다른 이름 속썩은풀, 속서근풀 등으로 부른다.
황금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977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황금(黃芩)
[기원]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황금(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의 뿌리이다.
[효능주치] 청열조습(淸熱燥濕), 사화해독(瀉火解毒), 지혈(止血), 안태(安胎)한다.
[임상응용]
1. 습열(濕熱)이 원인이 되어 열이 나고 땀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설태가 두껍게 끼는 증상에 쓰인다.
2. 습열(濕熱)로 인한 황달에 간담(肝膽)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장위(腸胃)에 열이 쌓여 이질, 설사를 일으키는 증상에 유효하고, 습열(濕熱)이 방광(膀胱)에 쌓여서 소변이 붉고 적게 보며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쓰인다.
3. 열을 제거하고 화(火)를 내리므로 고열(高熱)이 없어지지 않는 것과 소양경열(少陽經熱)을 다스린다.
4. 외감성으로 열이 제거되지 않는 증상, 폐열(肺熱)로 해소를 연발하는 때에 효력을 보인다.
5. 외부의 피부염증반응, 내장(內腸)의 중독을 치료하고, 열로 인한 코피, 토혈 및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혈, 자궁출혈에 지혈(止血)작용을 나타낸다.
6.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므로 임신질환에 많이 응용된다.
[임상연구]
1. 지연형과 만성간염에 약침제제로 유효성을 높였고, 유행성 뇌척수막염에도 치료율을 향상시켰다.
2. 성홍열의 예방에도 달인물(약제 1회 9g)을 연속 3일간을 복용시켜서 효력을 나타냈다.
3. 고혈압에도 혈압개선효과를 보였으며, 사안(沙眼)에도 제제를 눈에 찍어 유효율을 높였다.
[약리작용]
약리연구로 황금(黃芩)에는 주로 항균, 강압이뇨, 해독 등의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밝혀졌다.
1. 항미생물작용
황금전제는 여러 종의 구균, 간균에 대하여 정도가 다른 억제작용이 있으며, 침제는 菫色毛癬菌 등 10여종의 피부진균에 대하여 항균작용이 있다. 체외실험결과, 전제와 알코올추출물은 구단라선체를 억제하였으며, 농도를 높였을 때는 살멸효과가 있었다. 전제는 유행성감기바이러스 PR8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다. 황금으로부터 분리된 baicalein 및 wogonin중 전자는 현저한 항균작용이 있으며, 후자는 현저하지 않았으며, 비교적 높은 농도의 baicalein는 아메바원충의 생장을 억제시켰다.
2. 항변태반응 및 항염작용
guinea pig에게 baicalin을 복용시킨 뒤, 재차 항원을 흡입시켜 일어난 경련발작의 시간이 연장되었다. baicalin과 baicalein은 몸에서 분리된 회장의 Schulz-Dale반응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으며, 미약한 항histamine 작용이 있었으며, 아울러 guinea pig의 폐를 절단하는 중에 histamine과 SRS-A의 분비를 억제시켰다. baicalin과 baicalein은 mouse 귀의 모세혈관투과성을 저하시켰다. 저기압상태에서 유발된 mouse의 실험성폐출혈에 대하여 baicalin과 baicalein는 모두 예방효과가 있었다.
3. 해열작용
황금전제 및 baicalin을 복용시키거나 혹은 주사하였더니 모두 傷寒混合菌으로 하여금 집토끼의 발열을 퇴열시키는 작용이 있었으며, 효모를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발열을 일으킨 토끼에게 전제를 복용시키는 것 또한 해열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또한 전제 및 baicalin은 모두 해열작용이 없다는 보고도 있다.
4. 강혈압작용
황금전제, 알코올추출물, 팅크제를 복용시키거나 혹은 주사하였더니 모두 동물의 혈압으로 하여금 현저히 하강케 하였으며, baicalin의 정맥주사 또한 효과가 있었다.
5. 이뇨작용
⇒ 황금의 물추출물, 알코올추출물, baicalin 및 wogonin은 모두 마취한 토끼의 요량을 증가시켰으며, baicalin과 wogonin도 또한 이뇨작용이 있었다.
6. 이담 및 해경작용
전제를 정맥주사하였더니 마취한 개의 담즙분비를 증가시켰는데, 마취한 개에게 약물을 복용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실증된 것이 없다. 물추출물, 알코올추출물과 baicalin은 모두 이담작용이 있으며, baicalein는 생쥐의 소장경련에 대하여 해경작용이 있었다.
7. 해독작용
baicalin을 피하주사하였더니 생쥐의 독성에 대한 strichnine의 작용을 저하시켰으며, strichnine의 LD50을 현저히 높였다. 팅크제는 또한 동물의 독성에 대한 strichnine에 대해서도 또한 대항하는 작용을 하였다.
8. cholesterol 수치의 강하작용
baicalin, baicalein 및 wogonin는 실험성 rat 간장의 총 cholesterol, 유리cholesterol과 glycerol-triacid-ester수준을 저하시켰다.
9. 혈당에 미치는 영향
황금extract는 토끼의 혈당을 높여준다.
10. 실험성 천식에 대한 작용
baicalin은 실험성 천식에 대해 약간의 억제작용이 있으며, baicalein은 현저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baicalein는 ephedrine과 더불어 협동작용이 있다
11. 독성
황금제제를 경구투여하면 독성이 매우 적었으며, 정맥주사의 독성은 비교적 컸다. baicalin을 생쥐에게 복강주사한 LD50은 3.081g/㎏이다. baicalin을 토끼에게 15㎜/㎏을 정맥주사하였더니 4마리의 토끼가 모두 48시간 내에 사망하였다.
[화학성분]
baicalein, neobaicalein, skullcapflavoneⅡ, baicalin, wogonin, wogonoside, oroxylin, oroxylin A, chrysin, 2',5,8-trihydroxy-7-methoxy-flavone, 2',5,8-trihydroxy-6,7-dimethoxyflavone, 2',3,5,6',7-pentahydroxyflavanone, wogonin-5-β-D-glucoside, 2-(3-hydroxy-4-methoxyphenyl), norwogonin, dihydrobaicalin, 5,7,2'-trihydroxyflavon, 5,7,2'-trihydroxy-8,6'-dimethoxyflavone, 5,7,2',5'-tetrahydroxy-8,6'-dimethoxyflavone, viscidulin Ⅲ, 5,2',5'-trihydroxy-6,7,8-trimethoxyflavone, baicalein-7-O-β-D-glucopyranoside, 5,7,2'-trihydroxy-8-methoxyflavone, tenaxin Ⅱ, 5,2',6'-trihydroxy-7,8'-dimethoxyflavonen, viscidulin Ⅱ, 5,7,2'-trihydroxy-6'-methoxyflavone, 5,7,2',3'-tetrahydroxyflavone, 3,5,7,2',6'-pentahydroxyflavone, viscidulin Ⅰ, (2S)-7,2',6'-trihydroxy-5-methoxyflavone, 2,6,2',4'-tetrahydroxy-6'-methoxychalcone, 5,7,2',5'-tetrahydroxyflavone, eriodictyol, rivularin, viscidulin Ⅲ-2'-O-β-D-glucopyranoside, β-sitosterol, campesterol, stigmaster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1. Flavone류
(1) Flavone: baicalein, baicalin, 5,6-dihydroxy-7-O-glycoside-flavone, chrysin, 5,7,2'-trihydroxy-flavone, 5,7,2',3'-tetraflavone, 5,7,2',6'-tetraflavone, 5,7,2'-trihydroxy-8-methoxy flavone, oroxylin-A, oroxylin-A-glucuronide, 5,7,2'-trihydroxy-6-methoxy flavone, nor-wogonin, 5,8,2'-trihydroxy-7-methoxyflavone,k, wogonin, 8-methoxy-5-O-glucoside flavone, wogonoside, scutevulin, 5,7,4'-trihydroxy-8-methoxy flavone, 5,7,2'-trihydroxy-8,6'-dimethoxy flavone, 5,7,2',5'-tetrahydroxy-8,6'-dimethoxy flavone, 5-hydroxy-7,8-dimethoxy flavone, 5,7,4'-trihydroxy-6-C-glucoside-8-C-arabinoside flavone, 5,7-dihydroxy-6,8,2',3'-tetramethoxy flavone, 5,8-dihydroxy-6,7-dimethoxy flavone, 5,8,2'-trihydroxy-6,7-dimethoxy flavone, 5,2'-dihydroxy-6,7,8-trimethoxy flavone, 5,2',5-trihydroxy-6,7,8-trimethoxy flavone
(2) Flavanone: 7, 2',6'-trihydroxy-5-methoxyflavanone, dihydrobaicalin, dihydrooroxylin-A, 5,7,4'-trihydroxy-6-methoxyflavanone
(3) Chalcone: 7,2',6'-trihydroxy-5-methoxychalcone, 2,6,2',4'-tetrahydroxy-6'-methoxychalcone
(4) Flavanonol: 3,5,72',6'-pentahydroxy flavanonol
(5) Flavonol: 3, 5, 7, 2',6'-pentahydroxyflavonol
2. Phenylethanol glucoside: 2-(3-hydroxy-4-methoxyphenyl)-ethyl-1-O-α-L-rhamnosyl-(1→3)-β-D-(4-feruloyl)-glucoside
3. Amino acid: 황금(黃芩) 중에는 14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 proline의 함량이 가장 높으며, 대략 80%를 점유한다.
4. 휘발유: 휘발유 중에는 여러 종의 terpene류, 산(acid), 켄톤(ketone), 페놀(phenol), 락톤(lactone), 알데히드(aldehyde), ether(ether)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acetophenone, (E)-4-pkenyl-3-buten-2-one, 1-phenyl-1,3-butanedion, 팔미틱산(palmitic acid)과 oleic acid의 함량이 비교적 높다.
5. 기타: 포도당(glucose), 자당(sucrose), 소량의 camphestrol, stigmasterol, sitoster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포제학연구]
1. 연화절제방법이 flavone류 성분에 미치는 영향
황금의 포제방법은 각 지방의 표준이 일치하지 않고 또 각각 다른 논점이 있어 일반적으로 경험으로 이 약은 씻어 선별한 후 잡질과 썩은 부분을 제거하고 음편으로 절제하기 전에 냉침, 탕, 자 등의 방법으로 연화한다. 그러나 처리시간은 매우 차이가 있어서 침포의 시간은 2-48시간, 자는 10분에서 24시간 등 차이가 있다. 중국 남방의 전통적인 포제방법은 생가지를 햇빛에 말리거나 냉수로 침포하여 녹색으로 변하게 한 후 다시 연편으로 만드는 것이 있다. 기타 지역에서는 황금을 쪄서 삶은 후 절편으로 만든다.
황금중에는 많은 종의 효소가 있다. 그것은 일정한 온도, 습도하에서 능히 glycoside를 수해하여 glucuronic acid와 두가지 배당체인 scutellarein과 wogonin을 만들어 낸다. scutellarein 구조중에 함유된 3개 인위의 ??基는 공기중에서 쉽게 산화되어 quinone류 유도체로 변해 녹색을 띠게 된다. 황금매는 냉수와 만나면 활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잘못 보존하거나 냉침한 후에 황금이 모두 녹색으로 변하는 원인이 됨을 설명한다. 보고에 의하면 포제 방법 차이가 baicaline과 wogonoside의 함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acidamide박층층분석과 TLC scanner法을 진행하여 측정한 결과 각 포제품중의 baicaline과 wogonoside의 함량은 생품과 비교하여 증황금은 5%, 자황금은 16%, 냉침황금은 21%, 초황금은 25%, 탄황금은 80% 손실되었다.
보편적으로 황금 중의 이 두 성분 함량을 낮추는 것으로 인식되는 주요 원인은:
(1) 효소분해작용- 문헌 증명에 따르면 각 포제품 중의 baicaline의 함량은 효소가 파괴된 자품(炙品)이 효소가 파괴되지 않은 자품보다 높았다. 그러므로 냉침 황금의 함량은 뚜렷이 낮아졌고 증, 자는 단시간에 효소를 파괴하므로 함량변화는 비교적 작았다.
(2) 고온분해파괴- 음편처리과정중 국부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가열시간이 너무 길면 성분을 분해시키거나 파괴시킨다.
(3) 물로 침, 자하여 유실- 약재를 연화하여 절제하는 과정 중 너무 오랜 시간동안 수침 등의 처리를 하면 glycoside류가 어느 정도 수용성이거나 흡습성이므로 이 두 종류의 glycoside 가 20%전후로 손실된다. 보고에 의하면 생황금과 냉수로 침포한 황금을 절제하여 만든 음편은 Bacterium diphtheriae, Bacillus pyocyanneus, hemolytic streptococcus, Bacillus coli 등에 대하여 끓는 물에 침포하거나 증, 자로 연화절제하여 음편으로 만든것에 비하여 그 억제작용이 낮았고 증법과 자법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생황금, 냉침황금, 탕황금은 白喉毒素를 중화하는데 있어서도 증, 자황금에 비하여 효과가 낮았다. 이는 황금은 색이 황색인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나타낸다.
근래의 문헌에서 보면 가열하는 것은 효소의 효과를 억제하여 음편의 품질을 높이는데 유리하나 baicaline의 함량은 가열시간의 증가와 가열온도를 높임에 따라 점점 낮아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가공과정중 효소를 없앤 후의 안정작용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baicaline의 손실이 비교적 커서 약효가 낮아진다. 황금을 연화하여 절제하는 과정중 자법은 능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나 glycoside류가 물에 쉽게 용해되고 유실되므로 삶아 끓이는 것은 10분이 적당하다. 증법으로 연화하는 것은 증기처리를 30분하는 것이 적당하며 뜨거울 때에 절편하면 효소의 활성은 파괴되고 또 glycoside의 함량을 보존할 수 있어 이러한 방법이 널리 채용되고 있다.
또 보고에 의하면 황금생품의 baicaline함량은 증품보다 낮아 황금효소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다. 회류추출 과정중 끓는점에 다다를 때 생품중의 황금효소가 아직 파괴되지 않았으므로 baicaline이 수해되어 함량이 낮아진다. 또 다른 보고에 의하면 황금을 절제하기 전에도 물로 데쳐서 연화시켜 다시 절제하여 음편을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실험결과 황금을 끓는 물로 5-10분간 데쳐 1-1.5㎜의 음편으로 절제하여 80℃전후에서 건조하여 포제하면 품질과 효과가 좋았다.
2. 각종 포제품중 유효성분 함량 비교
포제가 황금의 주요성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황금의 각종 포제음편의 내재질량변화를 연구하여 황금포제공정의 개선과 포제품품질 표준을 제정하여 제공한 것에 의하면 여러 품종의 황금과 초황금, 초초황금, 초탄황금, 주자황금, 주초황금 및 주증, 청증황금 포제품에 대하여 baicaline의 함량 측정을 진행한 결과 생품, 청증, 주자, 주증, 초황, 초초, 초탄한 후 baicaline의 함량이 차례대로 낮아졌고 그 중에서 초탄한 후 baicaline이 겨우 생품의 8∼20%에 불과했다. 주자와 주증품, 생품과 청증품중의 baicaline함량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또 다른 실험 결과에 의하면 주증과 청증품중의 baicaline와 wogonoside함량은 거의 비슷하였고 또 이 두 가지 성분의 함량이 생품보다는 약간 낮았다. 이로 인하여 주자품을 청증품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양식을 절약할 수 있고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중의학에서는 황금이 술과 합해지면 상행하며 주자한 후 고한을 완화하고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한다고 인식하는데 주황금의 효능은 황금을 포제하는 과정 중에서 유효성분의 변화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술의 협동작용으로 생긴다. 황금은 고금과 자금의 구분이 있는데 오래된 뿌리의 가운데가 빈 것이 고금이고 새 뿌리의 질이 실한 것이 자금이다. 고서에 기재된 것에 의하면 두 가지의 용법이 각각 다르며 金代 李東垣은 ‘枯芩瀉肺火, 利氣, 祛痰,^^^^ , 子芩瀉大腸火, 養陰^^^^^’.라고 하였다. 이렇게 폐열을 사할 때는 고금을 사용하고 장열을 사할 때는 자금을 사용한다는 說이 있었으나 현재 황금사용상에서는 고금과 자금의 구별이 없다. 임상상에서 두 가지의 차이나 화학성분측정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 baicaline와 wogonoside의 함량을 지표로 고금은 10.63%, 자금은 15.61%로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약리에 대한 실험증명이 필요하다.
여러 포제방법이 미량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에 의하면 자제, 증제, 주제황금의 카드뮴(Cd)은 제거되고 납(Pb)함량은 275ppm에서 185ppm과 20ppm까지 대량으로 낮아졌다. 증황금은 유기활성성분 glycoside류와 유익한 다종의 무기활성성분함량이 비교적 높을 뿐만 아니라 유해한 Pb의 함량을 대량으로 낮추므로 이것이 황금의 품질을 전면적으로 보증하는 비교적 좋은 포제방법이다.]
황금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18-620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속서근풀(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다른 이름: 황금
식물: 높이 약 1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마주 붙는다. 여름철에 연한 가지색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뿌리가름 또는 씨로 번식한다.
북부와 중부의 낮은 산, 들판에서 자란다.
뿌리(황금): 봄 또는 가을에 캐어 겉껍질과 썩은 속을 긁어 버리고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금이라 한다.
성분: 뿌리에 바이칼린 C21 H18 O11 4~5%, 바이칼레인 C15 H10 O5, 워고린 C16 H12 O5(처음에 스쿠텔라린으로 잘못 보았다), 워고노시드 C22 H20 O11·4H2O,7-메톡시-바이칼레인 C22 H20 O11, 네오바이칼레인 C19 H18 O8, 7-메톡시노르워고닌 C16 H12 05, 오록실론 A C16 H12 05, 스쿨캅플라본Ⅰ C17 H14 06과 Ⅱ C19 H18 08 등이 있다. 이밖에 피로카테킨 계통의 탄닌질, β-시토스테롤, 수지, 정유가 있다.
잎에는 워고노시드(워고닌-7-글루쿠로니드)와 카르타미딘(녹는점 223℃, 분해), 이소카르타미딘(녹는점 244℃)이 있다.
작용: 뿌리에서 분리한 플라보노이드는 이담작용이 있어 열물의 분비량을 늘리고 간의 이물배설 기능을 높이며 망상내피 계통의 기능도 높여준다. 또하 간의 당대사 기능을 높이고 함염증작용도 있다.
바이칼린은 50~100mg/kg에서 집토끼의 열물분비량을 뚜렷하게 늘린다. 그러나 워고닌에서는 이러한 작용이 없거나 약하다. 또한 바이칼린은 총수담관을 잡아맨 집토끼의 핏속 빌리루빈 양을 처음에는 늘렸다가 점차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모르모트의 아나필락시아 및 히스타민 피부반응에 대하여 바이칼린은 아나필락시아만을 억제하고 히스타민 피부반응을 억제하지 않지만 바이칼레인은 두 반응을 모두 세게 억제한다. 즉 바이칼린의 항아나필락시아작용 활성 부분은 아글루콘인 바이칼레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이칼레인의 항알레르기작용과 관련하여 열내림작용, 이담작용, 오줌내기작용을 설명하기도 한다. 바이칼린은 비만세포의 탈과립화를 억제하고 항히스타민 활성이 있다는 것이 동물 실험에서 밝혀졌다.
워고닌은 스트리크린 경련을 완화시키며 동맥압을 낮추고 호흡을 느리게 한다.
뿌리 달인액은 동물 실험에서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나 그 작용은 실험동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뿐만 아니라 임상 자료에 의하면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알코올 추출액은 동맥압을 내리고 진정작용을 하며 신성 고혈압보다 신경성 고혈압에 보다 효과가 있다.
응용: 총플라보노이드를 분리하여 급성 및 만성 간염, 담낭염에 쓴다. 뿌리의 알코올 추출액은 혈압내림약, 진정약으로 고혈압, 심장핏줄신경증, 신경 계통의 기능장애, 잠장애와 흥분성이 높아진 때에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염증약, 열내림약으로 피모임(충혈), 염증과 열이 있는 질병, 입맛적기, 게우기, 배아픔, 설사, 호흡기 감염과 기침, 특히 위장카타르, 습열성 황달, 염증성 결막염에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달여 급성 및 만성 전염병, 급성 관절류머티즘, 심근염, 부정맥, 감기, 유행성 이하선염, 골절, 폐결핵, 폐렴에 쓴다.
황금탕: 속서근풀뿌리, 대추 각각 4g, 감초뿌리, 함박꽃뿌리 각각 3g, 마른 지황뿌리 6g으로 200ml 되게 달여 해산 때의 열, 입안염, 잠장애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삼황사심탕: 속서근풀뿌리, 대황뿌리, 산련풀뿌리줄기 각각 3g으로 200ml 되게 달여 건위약, 염증약으로 쓴다. 각혈, 코피, 자궁과 이에서 피가 날 때 피멎이약으로도 쓴다.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삼황산: 황경피나무껍질 50g, 대황뿌리 25g, 속서근풀뿌리 25g을 가루내어 섞는다. 폐렴, 기관지염, 대장염, 고혈압 때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는다.
이선단물약: 속서근풀뿌리 125g, 함박꽃뿌리 125g, 감초뿌리 62g을 3번 물온침하고 졸여 유동엑스로 만든 다음 사탕 625g, 알코올과 꿀을 섞는다. 어린이 대장염, 소화불량 때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먹는다.
황금플라보노이드: 황금 총플라보노이드 0.3g, 부형약으로 전량 0.4g(한 알). 급성 및 만성 간염, 담낭염에 쓴다. 한번에 1~2알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치료 주기는 20~30일이다.
참고: 총플라보노이드의 추출분리: 잘게 썬 뿌리 1kg에 물 5리터를 넣고 1시간 끓인 다음 더울 때 거른다. 이와 같이 3~4번 추출한다. 추출액을 합하고 염산을 넣어 pH 1로 하여 하룻밤 놓아둔다. 이것을 거르고 앙금을 찬물로 클로르 반응이 없을 때까지 씻는다. 앙금을 말린다. 거둠률은 6~8%인데 탄닌질이 약간 섞인 노란밤색 가루가 얻어진다.
바이칼린의 추출분리: 위에서 얻은 총플라보노이드를 벤젠 또는 디옥산으로 우려 결정화시킨다.
워고닌의 추출분리: 뿌리를 벤젠으로 끓여서 우린다. 추출액에서 벤젠을 회수하고 남은 엑스를 알코올로 끓여 우린다. 추출액을 놓아둘 때 생긴 앙금을 걸러 모아 벤젠에 끓여 푼다. 이것을 식힐 때 생긴 앙금을 걸러내고 거른액을 졸여 놓아둔다. 이때 생긴 결정을 알코올로 여러 번 결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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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