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와 형제 자매들에게 우리 주께서 주신 평안과 기쁨이 충만 되기를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앞에 간구 합니다.
피지는 이제 여름이 가고 계절이 바뀌는 중이기에 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끼게 됩니다.
고국에도 환절기에 모두 건강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1. 교회건축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고 숨쉴틈도 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동차 연료비가 인상이 되니 혼자서 자동차를 가지고 가기가 부담스러워 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시외버스를 타고
깡통교회 건축현장을 둘러 보기 위해 출발을 했다.
다녀오면 오후 5시가 될 것같다.
새벽부터 쉴새 없이 숨가프게 움직여야 한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고 시외버스를 타고 도착을 하니 오전 11시반이 되었다.
천정공사 하는 것을 보고 또 비가 많이 왔는데 어찌 되었나 둘러보고 와야 해서 다녀온 것이다.
지금 합판가격이 너무 비싸기에 천정공사를 하는데 하드보드로 공사를 하기로 했다.
하드보드라도 천정공사를 하는 것을 보니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 보여 좋다.
지금 문을 10개 달아야 합니다. 문을 달아야 하는데 제정이 없어서 아직 문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을 달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천정공사가 끝나면 페인트를 내부와 외부의 칠을 하고 전등을 달아야 하며 또 바닥에 타일을 깔아야 한다.
마지막 자재가 들어오면 깡통교회의 공사는 마무리를 하게 된다.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기 위한 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깡통교회 완공과 헌당예배를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2. 헌당예배
지금 이 교회는 완공이 되어 헌당 예배를 드리기 위해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
이 교회는 2016년2월에 윈스트롬이라는 싸이크론이 와서 모두 쓸어버린 교회이다.
이 교회의 위치는 Rakiraki Vuka villige에 있는 산골 오지마을의 교회 이다.
비가 오면 이곳은 개울을 건너는 다리가 물에 잠겨 갈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 건축을 하는 기간은 2년이 걸렸다. 헌당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1년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여기까지 3시간이 걸리며 때로는 더 걸리기도 한다.
이 교회는 헌당 예배를 드리기까지 가기로 했으니 매 주일마다 여기까지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 목사님께서 오실 수 있는 여건이 속히 주어지면 좋겠다.
한국에서 목사님이 오셔서 헌당 예배를 드릴 때는 황소를 한 마리 잡아서 온 동네에 잔치를 하기로 했다.
3실천사역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어 먹기
세상에서 가장 낮고 낮은 자들과 매일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어 먹는 일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쉬지 않고 이루어진다.
자비량 선교사로 이곳에 와서 지금까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이 사역은 13년이 되었다.
지금까지 이들을 먹이는데는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는 것을 나는 확신을 한다.
이 때문에 기도 하게 되고 기도 하면 바로 응답을 받고 더욱 확신을 하게 되는 사역이 되었다.
새벽에 일찍 나아가 길가 인도에서 쭈구리고 잠을 자고 있는 가장 낮은 자들을 일일이 깨울 수 없어서 지나가면서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자는 사람들을 깨워 빨리 오도록 유도하며 나는 배식을 하는 장소로 간다.
도착을 하면 먼저 요리할 준비를 하고 그 다음 몇 사람이 먹어야 하는지 줄을 세워 숫자 파악을 한다.
그렇게 해야 성도들의 피와 땀방울과 같은 후원금이 낭비되지 않고 또 음식이 남지 않고 모자라지 않아 눈물흘리며 울고 돌아가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선교지를 위해 이렇게 기도 부탁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들과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어 먹는 일이 끝까지 이어지길 기도 부탁합니다.
2. 완공된 VUKA CHUECH 헌당예배를 위해 기도 부탁 합니다.
3. 깡통교회 완공을 위해 자재가 속히 구입 되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4월에 드려질 헌당 예배를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4. 자립기술학교의 부지를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신봉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