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숙 양재용 두 분으로 결정을 하고
두 분 께는 작은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정모 참자가 접수 할 때
어느 회원이 자신은 너무 코를 심하게 골아서 옆사람들이 엄청 불편해 하신다기에
다른데 가서 자고 오시라하고 담당자에게 그 분 숙소배정을 하지 마라고 단단히 일렀습니다.
며칠 후 그 분이 노인 한 분을 더 신청하고 모시고 온다는 댓글이 있어서
숙소 배정 안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차 일러드렸습니다.
그리고 정모 행사장에 제가 고추장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을 그 분을 만났는데
그 상황에서 ....어디서 자고 아침에 나타났는지 관심을 둘 여지도 없었고
물어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정모 지난 며칠 후, 그 분의 일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정모날 밤에 어디서 묵고 왔냐 물으니
대구의 황정숙씨가,
코 좀 골면 어떠냐고, 나가지 말고 그냥 자기네 방에 가서 같이 자자며
끌고 들어가는 바람에 그 방에서 잤다는 갓이었습니다.
황정숙님의 행동이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나는, 다른 회원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숙소 배정 담당 운영자에게 이 분 숙소배정 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리고 있었는데...
그리고 속으로는 내내 미안하고 짠한 마음이었는데
황정숙씨가 내 모든 허물을 다 덮어주고도 남음이 있었네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른 한 분은 ...본인은 놀거나 즐기지도 못하고 이틀동안 내내 사진만 찍다가 엄청 많은 사진 올려주신
양재용님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두 분 ....주소는 제가 다 알고 있는데....
주문하지 않은게 도착 되더라도, 주문한 적 없다고 돌려보내지도 마시고
너무 약소하다 흉보지도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마음 따스한 글 대하고나니.. 가라 앉은 기분도 업되고..
맛난 동치미 레시피 글 찾으러 온걸 깜빡 했네요..ㅎ ㅎ
저도 맹지기님 글 보고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참석한 행사였지만 지기님의 세심한 글을보면서 참 잘갔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맛에 함께하네요
마음 따스한 글 보니
전통요리방 회원 이라서 또 또
회원님 모두 를
가족 처럼 챙기 시는
선생님 마음 쓰심에
훈훈 함이 있어 행복
합니다
배려에 시작은
사랑 이라고 하든대
배려 가득한 님들이
있어 감사 합니다
건강들 하세요
전국 회원을 이렇게 이끌고 기억하기도 힘드셨을텐데
지기님은 아직도 정모 진행이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배려님 많으신
황정숙님
양재영님도
축하 드립니다
님덕분에 이쁜
사진 볼수 있어서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이먹으니~
자연히 코가 골아지데요~
한해~한해 소리가 높아져요~
긍께요 나만 모르는 나만의 소리란걸
허은자님은 엄청 배려심이 많으신 분이셨어요 이 문제로 진료와참석을 엄청 고민하셨었거든요 진심 다시금 감사드리게 되네요
나도 몹시 힘들 때는 코를 고는데
그 소리에 내가 바로 깨요.
두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한일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줄이야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부끄러울 따름이에요
@황정숙(대구) 큰 상품이 아니고요... 아주 작은 거예요 죄송합니다
@맹명희 마음의 상 만큼 큰게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당선되신 두분 축하 드립니다
감사홉니다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데 감사인사를 이렇게라도 해야될거같아서요 ....
아고 너무 과분하고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사진도 빨리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따스함이랑 맹선생님께서 작은것도 살피심에 감사 드립니다
두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 살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지독한 감기예요
저는 거기에서 이제 해방 되어 갑니다
맹지기님은 정말 나이가 숫자일뿐인거 같아서 더더욱 고개가 숙여지네요
@황정숙(대구)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분들은 세월만가고 늙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외숙부님 하고 50살 나이 차이가 나는데
제가 10대에 그랬대요" 외삼촌~ 제가 빨리 나이 먹을테니 늙지 말고 나이도 먹지세요" 라고 했대요
전 외삼촌을 부모님보다 너무~너무 좋아 했어요
지금 그 마음이예요
@이유근(경기) 와 대단해요 이케 좋아하시다니
아쿠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더니
어찌 이런일이.....
저는 당연하고 마땅한 일을했을뿐입니다
전음까페 맹지기님을 믿고 대찬병원을 신뢰해서 아픈 허리진단을 받으려고 참석한다던 회원이라 더 많이 신경이 쓰였었습니다
처음 정모에 참석하신분이라 저는 신경이 쓰여서 해줄수 있는건 맘상하지않게 같이가고픈 맘뿐이었는데
.......
허은자회원님께서는 코 고는걸 신경쓰여하시고
저희들이 잠들기전에 미리 조금주무시고 저희 잘때는 코골이 불침범을 서면서 다른 조원들 챙겨가며 이불을 덮어주셔서 제가 편히 주무시도록 보내드릴걸 했는데
우야끼나 대찬병원이 함께해서 더 많은 회원이 오신것같아 감사했네요
ㅎㅎㅎ 허씨는 맞는데 은자는 아닌 거 같던데요...
@맹명희 개명을 하셨는데 저는 태생이름으로 기억이 되어있네요
이렇게 넙죽 받아도 되는지요.....
@황정숙(대구) 그러셨군요..
3분이면 끓여 먹을 수 있는 미역국과 황태국 갑니다..
@맹명희 감사합니다 바쁜 제 일상에 딱일듯요
너무너무 훈훈한 글 입니다
선생님의 회원배려하는마음, 황정숙님의 회원배려하는마음 , 참 사람냄새많이 나는 살맛나는 공간입니다^^
황정숙님 ㅎㅎ좋은일 하셨네요
황정숙님 양재용님 두분 축하 드립니다
훈훈한 전음방만의 매력입니다 ㅎㅎ
훈훈한 전음방 소식에 맘이 따뜻하고 지금 밖의 보름달처럼 꽉찬 느낌입니다.
그런것을 캐치하시는 맹선생님도 대단하시구요~~~~~ 황정숙님과 양재용님 축하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마음이 훈훈합니다.
사람 냄새나는 글 접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맹선생님의 깊고 배려하시는 마음에
늘 따뜻함이 흘러요 ~~
황정숙님.양재용님 두분 축하드려요 ~~
늘 따뜻한 황정숙님이시군요.
양재용님은 양일간 정말 애쓰시는 모습였어요.
상이 제대로 가게 하는 카페지기선생님의 마음 씀씀이에 마냥 고개 끄덕여집니다.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두분 축하--- 축하드립니다.
정모 내내 사진만 찍고 놀지도 먹지도 못하는 모습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아이쿠야 이제야 이 글을 봅니다.
혹시 샘 선물 박스가 바뀐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사진 찍으시느라 바쁜 분이셨지요
황정숙씨는 이곳에서도 천사 역할을 하셨네요.
두분 축하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마음이 대단하십니다.
선물 보따리가 바뀌어도 이제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울엄니는 강냉이 다 드셨고 볶은콩도 다 먹어가고, 멸치는 울 아들이 저녁마다 몇개씩 꺼내 까 먹고 있고
새우는 휘리릭 갈아서 요리에 등장하고 있고 차도 봉지 개봉해서 먹은지 오래되었고,
치약만 새것인데, 오늘 저녁에 당장 바꿔서 사용해야 되겠어요. 선물보따리 바꾸자고 할까봐서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시는 선생님 짱짱짱
바뀐 거 아닙니다.. 두 분은 정모 회비로 구입해서 직접 보내드리라 했고요... 조숙재님은 내가 우리 집에 있는 걸로 보낸 겁니다.
@맹명희 선생님 오랜 시간 카페에서 봐 왔지만, 세월이 갈수록 느껴지는 깊이가 더 깊어져 감을 느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