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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박정식
●1991년 《아동문예작품상》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동시집 『산을 사이에 두고』 『새들도 사랑 뽀뽀할텐데』 『숨바꼭질 (민속놀이 동시조)』 『형형색색(사자성어 동시조)』
『자전거 보조바퀴』 『우리 대나무』『비디오 판독 중』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광주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오늘의동시문학상송순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한국동시문학상, 빛고을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예진흥기금(2005)과 세종도서 문학나눔(2017)의 혜택을 입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글쓰를 지도해 내무부장관상, 체신부장관표창, 국토통일원장관표창, 문화관광부장관상,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표창 등 50여 차례 문예지도교사상과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림/만화 김천정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주로 출판물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아껴라 아껴 영감님과 뭐든지 아껴 영감님』,
『의좋은 형제』, 『할미꽃 이야기』, 『한국 대표 동시 100편』,
『뻐꾹리의 아이들·1~6』, 『그냥』, 『목기러기 날다』 등이 있어요.
●서울과 캐나다에서 3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부문상··아동문학의날 본상을 받았어요.
작가의 말
그때도 학급문집을 만들었어요. 3월 일기모음, 4월 생활문모음, 5월 편지글모음, 6월 독후감모음, 9월 시모음,
나중엔 졸업기념 글모음까지 다달이 만들었어요.
며칠 전 그것들을 펼쳐보았어요. 서툴지만 45명 어린이 각자 손글씨로 써서 복사 제본한, 벌써 33년이 지났더군요.
그동안 세 번 이사했는데 그 해맑은 동심을 소홀히 하지 않고 다 챙겨 다닌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내 그림 속엔/ 아이들 세상//
어른들은 없고/ 열 명도 넘은/ 아이들 소리만//
“야호!”/ “신난다, 하하하!”//
시끌벅적 소리로/ 꽉 찬/ 내 그림.
문집에 실린 한 어린이의 ‘내 그림’이라는 시예요. 이 시를 읽으면 시끌벅적 뛰노는 아이들 모습이 머릿속에 환히 그려져요.
또 읽으면 아이들의 즐거운 소리로 가득 찬 우리 아파트 놀이터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져요.
그림 없는 동시를 이렇게 깊은 생각으로 읽으면 머릿속에 재밌는 그림이 그려지지요.
한 편 한 편 이렇게 고운 마음으로 읽고 읽으면 가슴속에 예쁜 그림이 새겨지지요. 상상력이 쑥쑥 크지요.
평소 틈틈이 즐겨 쓴 동시조 작품을 제4부에 모아 놓았어요. 동시 맛에 리듬 맛이 잘 어울릴 거예요.
이 동시집을 읽고 모두 행복했으면 참 좋겠어요
출판사 서평
읽으면 마음속에 예쁜 그림이 그려지고
상상력이 쑥쑥 크는, 동시 맛에 리듬 맛이 잘 어울리는
박정식 동시집
『바람도 키가 큰다』
오줌을 찍 뿌리고 도망치는 매미?
별똥별이 홈런볼이라고?
아이 혼자 하늘 걷기?
텃밭으로 물통 든 물뿌리개가?
거실에서 리모컨 낚시질하는 할머니?
호기심이 생기는 동시지요.
호수 속 이곳저곳 수심을 재는 붕어!
메마른 세상에 밭 한 뙈기 선뜻 내주는 이웃 할머니!
빨간 감 뛰어내리다 다칠라, 감나무 위로 등 대주는 사다리!
넓은 하늘 말끔히 청소해 놓고 방긋 웃는 알바생 낮달!
배려하는 마음이 감동이지요.
이 밖에도
시인이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발견한
재미있고 서정성 높은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사랑과 우정이 담긴
동시들이 실려 있어요.
박정식 동시집
『바람도 키가 큰다』
즐겨 읽고
모두
행복했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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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정식 선생님
[바람도 키가 큰다]
동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독자에게 오래 기억되는 동시집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