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더운 날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좋은 그림을 보러갑시다~🐳
예~~~
힉스 수업결과 전 후
조용히 그림수다하다 발동이걸려 나들이하기로
하까요?
좋아좋아용~🌞
월요일 햇님이 뜨겁게 반짝이던 날
스웨덴국립미술관 켈력션
"새벽부터 황혼까지"
작품전 전시를 보러 마이아트뮤지엄으로 gogogo~
11시 도슨트를 듣기로해서 서둘렀지요
스웨덴의 어렵고 낯선 이름의 작가들이지만
그림은 아주 익숙해요 자주 보던 작품들이라
보기에 편안하고 더 좋았지요
와우~
얼마나 소문이 났을까요 엄청 사람이 많아서리
그림보는것에 진심인 여자
사진 찍는것이 진심인 여자
ㅍㅎ~🤣😂
놀려먹기 좋아하는 진심인여자
핑크죤
국민화가 칼 라르손의 그림이 메인
(티켓의 그림은 칼라르손의 수채화 작품이예요)
그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데
술주정뱅이의 아버지...가정폭력..등
불우한 어리시절의 그는 그림을 시작하고
화가였던 아내 카렌을 만나
비로소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됐고 프랑스에서 유화를 전공한
그였지만 행복을 그릴땐
수채화로 그려 또 유명하답니다
여기서 주요 포인트~♡
화가였던 아내는 그림을 멈추고(?) 집을 꾸미기로
그림을 대체했고(인테리어)
(가구도 모두 디자인해 밎췄다고해요)
칼라르손은 행복을 주는 그 집을 그리고
이게 지금 북유럽풍 인테리어의 시초라네요
또 이 작가가 유명해진 것은
세계대전때 병사들이 꼭 소지하던 소지품중 두가지
하나는 성경이고 또 하나는 칼라르손의 작품집
행복한 집을 보며 집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는
그래서 이 화가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그의 수채화 두점도 이번 전시에 전시되었어요
그 그림이 처음으로 밖에서 전시되는 거라
아주 뜻깊어 우리 물색그리다 마을화가님들은
꼭 보고싶어 하실듯요
그의 그림앞 포토죤에서 셋은 셋의 감성으로
쨘~ 한컷
뻣뻣하다구용
재미나게 포즈를 잡아봐용
이 작가는 뒷모습을 그리는 것으로도
빛을 그리는 작가로도 유명해요
빛을 표현하는 중에서도 어둠속의 빛 표현이
가장 어려운데 이 작가는 그 어렵다는 빛의 화가
뒷모습의 모델은 아내
이렇게 옆 모습이나 앞 모습은 아주 드물고 귀하대요
정신과 질환이 있는 아내의 일상을 뒷모습을
그린것으로 유명한데
관람객들은 뒷모습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그리기때문이랍니다
하루종일 아내의 뒷모습을 따라다니는 그는
그만큼 아내를 사랑한거겠죠
아내는 어땠을까?
ㅍㅎ~
도슨트하는 정우철님 목소리도 조콩
인물도 조콩
아구아구 좋네 하며 듣는데
이 메인의 칼라르손 그림의 여인과 정말 닮은거 있죠
혹~~
메이드 인 프랑스?
한국인으로 환생하신겐지요~😂🤣🤭👍
안주하지않고 꿈꾸던 사람들
틀을 깨며 자유를 하나씩 쟁취하고 그렸던
그들의그림을 향한 인생여정을 새벽부터 황혼까지의
하루로 표현해 보여주는 전시에서
감동과 매력을 가득 느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8월 25일까지니까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강추드려요
개인적으로 전 액자에 푹 빠져서리
화려한 액자가 주는 멋도 또다른 관전포인트
어리버리 우리 셋은 별마당도서관도
아주 촌년들 신이 났더랍니다
🤣🤣🤣🤣🤣
더위도 잊고 나이도 잊고
아이처럼 즐겁게
해피의 그림 나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