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역시 너무 신나게 여름놀이를 했어요^^
교실에서 미니 수영장에 습자지를 찢어 넣고
목욕탕을 만들었어요.
습자지를 찢으며 습자지물이 많아진다고 좋아하며
즐겁게 소근육을 움직여보았어요.
습자지로 목욕탕을 만든 아이들은 바로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서 습자지를 뿌리며 놀이도 하고
머리에 밴드도 하고 헤어캡도 쓰고
타올을 들고 몸을 구석 구석 닦기도 하고
빨래판 위해 옷과 수건을 올려 빨아보며
놀이 했답니다.
교실에서 습자지 목욕놀이를 하던 해봄반 친구들은
진짜 물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놀이터에 나가 수영장에서 거품 목욕을
하려고 했는데 장염과 수족구가 유행이라
거품 목욕은 하지 못하고
물과 거품으로 빨래놀이, 샤워놀이 등을 하며
또 한번 물놀이를 했어요^^
시원하게 목욕을 하는 우리 해봄반은
치카치카도 잘해요.
물감치약을 묻혀 악어에게도 치카치카를 해주는데
노랑파랑 물감치약으로 양치를하다
노랑과 파랑이 섞여 초록이 되니
칫솔로 악어에게 초록옷을 입혀주었어요.
놀이터에서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덥지만 열심히 뛰어놀다 그늘에서 쉬기도 하며
역시 어린이집 생활을 즐겁게 했어요.
3월부터 아이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네요.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해봄반 아이들과
함께라 보람되고 행복했던 1학기 였네요.
이번 주에는 친구들이 이래저래 결석을 많이해서
아쉬웠지만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건강하게 만나 조금 더 자랄
아이들의 2학기를 기대해 봅니다.
응원과 믿음이 큰 힘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했던 마지막 놀이
블루데이~
이또한 즐겁게 놀이해준 해봄반 친구들의
모습 올려드려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함께 지내던 친구 수연이가
이사를 가요ㅜㅜ
해봄반 친구들이 아쉬워하여 꼬옥 안아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답니다.
사진을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셔요.
첫댓글 블루데이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네요ㅠ 다음주엔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할께요^^
민정이가 함께 하지 못 해서 저도 많이 아쉬웠어요~ 민정이의 '꺄르르~' 웃음 소리를 못 들었네요ㅜㅜ
네~ 다음주에 만날께요^^
한학기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2학기에도 행복한 추억 만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