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열 두 제자를 닮기 원하는 우리 전도자들》
오늘은 수원노회 영통시찰위원회의가
오전 7시에 서울 감자탕집과
스타벅스에서 있었습니다.
마침 음식점 종업원 3명이
식사를 하고 계시길래
이분들에게 예수 천국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어느 남자분이
자기는 모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라고 소개하면서
목사님들에게 콜라와 사이다를
대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회에 다닌지 1년 정도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럼에도 성경을 줄줄이 외우고 있었습니다.
목회자들을 대접한 그에게
주님께서 복 주시길 바랍니다.
스타벅스에서 남녀 종업원
3명을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한 여종업원이 제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천국이 있다고 하면서
왜 죽기는 싫어하죠?
저는 그녀에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죽고 싶습니다.
천국이 있기 때문이죠."
꼭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인터넷 신문을 보니
30대 남자 3명이 모텔에서
나란히 숨져있었다고 하더군요.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동반 자살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그분들이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었더라면
그렇게 비참하게 죽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비가 와서 노방 전도를 하기가 어려웠지만
마침 수요일에 시찰 회의가 잡혀서
전도를 거르지 않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수요 예배 본문은 마가복음 16장이었는데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해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당부가 담겨 있었습니다.
사실 사도들은 유대 나라를 비롯하여
소아시아, 그리스, 이탈리아, 이디오피아,
페르시아, 영국, 러시아, 인도 등을 다니며
구원의 복음을 전파했죠.
심지어 도마는 AD 40년경 인도를 거쳐
지금의 경남 김해땅 김수로왕이 통치하던
금관 가야국까지 와서
복음을 전했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이렇게 헌신을 다하다가
사도 요한을 제외한 모두가
장렬하게 순교했지요.
우리 한국 교회도
온 세상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천국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너무나 잘한 일이고요.
하지만 지금은 젊은 선교사 지망생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답니다.
현재 선교사 평균 연령이 50대이고요.
그 가운데서도 몸이 아픈 분들이 많다는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나라도 좋은 선교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나라의 많은 외국인이
이 땅에 머물고 있으니까요.
부디 하나님의 계획이
어디에 있는지를 발견하여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마가복음 16:20을 보니
제자들이 전도를 할 때
그 따르는 표적으로 인하여
말씀을 확실히 증언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 교회도
수십 년 전에는 많은 표적이 었었죠.
그러나 지금은 그런 표적이
거의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에도 한국의 선교사들이 많이 가서
한국식 신앙생활과 목회 시스템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중국 성도들의 신앙이
더 향상 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요.
저도 중국의 비밀 신학교에 가서
몇 번 신학을 가르치고 온 적이 있는데요.
중국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표적이
한국의 선교사들의 가르침을 받은 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며
다시 옛날로 복귀하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작금의 한국 교회의 영적 상태를
다시 한 번 뒤돌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는 무엇보다 전도의 야성이
사라진 결과라고 봅니다.
우리 교회가 몇 년 후에는
신도시에 입주하게 됩니다.
신도시 교회는 수평 이동 성장에
호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엇보다 전도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길 소원합니다.
앞으로 전도 대원들이 많이 세워져
사명을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된 은혜의 수요일 되십시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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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발간을 앞두고 있는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 책
추천사입니다.
신실한 기도의 사람, 김대경 목사님.
바쁜 현대 크리스천들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면서도
기도 생활에 힘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김대경 목사님은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분이시며,
무엇보다 기도 생활에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김 목사님은 바쁜 목회 사역 중에서도
다니엘처럼 하루 3번씩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신실한 목회자입니다.
김 목사님의 삶은 기도 그 자체이고,
늘 기도로써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면서
주변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고 계십니다.
김 목사님은 기도로 25년 전에
영통 지구에서 사랑제일교회를 개척하셨고,
또한 기도로 신영통에 예배당을 건축하여
교회의 큰 부흥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췌장암이 발병되었지만,
오직 기도로 주님의 은혜를 의지한 결과
불치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김 목사님의 치유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금번에 김 목사님이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라는
자서전을 출간하셨는데 이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주님께서 김 목사님 안에 이루신
모든 복된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귀한 책을 통하여 많은 분이
함께 주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성진 목사 (생명샘교회 당회장 수원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