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적으로도 유명한 솔로몬의 재판은
솔로몬의 지혜로움뿐 아니라 반전을 통한 정의세움으로 인해 통쾌함을 느끼게함.
성경에는 재판으로 끝나지만 이후를 예상해 보면
거짓말한 여인은 법정구속(?) 되었던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과정을 겪었을 것으로 보임.
아마 율법적인 당시 이스라엘 배경으로 보면
거짓말한 여인의 이후 생은 불행해 보임.
그러나 신약의 예수님의 관점에서 볼때
예수님이 이 솔로몬의 법정에서 거짓말한 것이 들통난 여인을 만났다면 과연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
예수님이 신약에서 이 거짓말한 여인과 비슷한 입장에 놓였던 여인들에게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보면 유추가 됨.
예수님이 사마리아 우물에서 6명의 남편을 둔 여인을 만났을 때
예수님이 여인을 대한 것에서
무엇보다 간음하다 잡혀 돌 맞을 위기에 처한 여인을 만났을 때
예수님이 이 여인을 어떻게 대하셨는지 보면
예수님이 솔로몬의 재판으로 거짓이 들통난 여인에 대해서 어떤 마음으로 자세로 대하셨을 지 상상이 됨.
특히 간음하다 잡힌 여인과 비슷한 처지에 처한 여인에 대해서
먼저 대중에 대해서 한 말씀하셨을 것(너희 중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이고
여인에 대해서는 죄를 지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다시는 이런 죄를 범하지 말라고 권면하셨을 것으로
보임.
무엇보다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여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는 감정적 공감의 시간도 가졌을 것으로 보임.
(아이를 잃을 뻔한 여인, 아이를 잃을지라도 아이의 생명을 중하게 여긴 생모 여인은
이 거짓말로 자신의 아이를 빼앗아갈려고 한 것을 정죄하고 저주하기 보다 긍휼로 대했을 것으로 보임.
신약시대에 사는 성도들은 솔로몬의 지혜로움을 배울려고 하기 보다
(상상이지만)생모가 거짓말한 여인을 긍휼로 대했을 것을 배울려고 해야 함)
솔로몬의 재판으로 솔로몬의 지혜로움만 강조하다보니
거짓말한 여인의 처지에 대한 긍휼적 관점을 잃어버리는 것은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을 대하신 예수님의 영적자세에 대한 영적배움을 가지지 못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