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1차 안성시민포럼 진행내용
주제: “안성시 도로교통체계는 시민친화적인가”
□ 일시: 2011. 3. 29 (화). 늦은 3시
□ 장소: 안성1동 주민자치센타
○ 사회: 이주현 (안성시민연대 운영위원)
○ 인사말 / 김한영 (안성시민포럼위원장)
○ 축사 /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 포럼진행 / 김한영
- 패널발제
“도로체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 강병권 포럼위원
“안성시 자전거 도로 및 노상적치물 해소 방안” / 권용일 포럼위원
- 종합토론 / 김영배 (안성시 도로정책과장) 외, 포럼위원 제위, 참석 시민
문의: 031-676-3104 (안성시민연대) / 011-9932-0070 (안성시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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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참고자료>
안성시 도로교통체계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하며
소통의 시대라고 합니다. 상생협력만이 살길이라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통치(governing)가 아니라 협치(governance)가 정답이라는 해법을 내놓기도 합니다. 과거와 확연히 차별되는 시대적 환경을 고려할 때 지역공동체가 직면한 복잡다기한 문제들을 자치단체 단독으로 다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인식에서 나온 말들입니다. 다 옳은 말입니다.
큰 틀에서 우리 사회 전반의 변화를 따라 지역도 차츰 다변, 다원, 다층화 추세에 있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다양성이 확대될수록 민과 관 사이에, 민과 민 사이에 크고 작은 이해가 충돌할 개연성이 고조되고, 의견과 입장이 갈릴 가능성이 배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갈등과 불화, 차이와 다름을 조율하고 통합을 끌어내는 첩경도 대화와 토론일 것입니다. 자발적 동의를 통한 협력 관계의 선순환구조가 정착될 때 행정이 효율을 기할 수 있고, 소모적이고 때론 파괴적인 민관의 반목과 대립도 지양 해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과 상생의 전제는 대화와 토론입니다. 대화와 토론을 위한 마당이 포럼입니다. 이름만 내걸고 행세하려 드는 여느 집단이나 모임과 달리, ‘주민참여 시민자치’라는 큰 이야기를 엮어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안성시민연대가 시민포럼을 열어보인 이래, 우리 위원회는 “지방자치와 시민참여”(2003)에서부터 “안성시의 도로교통체계는 시민친화적인가”(2011)에 이르기까지 11번의 포럼과 4번의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10여 성상, 여러 가지 미비한 여건 속에서도 시민포럼은 이름에 걸맞게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소통과 상생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감히 주어진 소임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민포럼이 쌓아올린 이 징검다리들 하나하나가 소통과 상생으로 가 닿는 견실한 가교가 될 수 있다는 소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성시민포럼은 말 그대로 ‘시민의 포럼’이었고, ‘시민을 위한 포럼’이었으며, ‘시민에 의한 포럼’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안성시의 도로교통체계는 시민친화적인가”입니다. 사실 이 포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년 여 적잖은 시간과 노고를 쏟아부었습니다. 각 위원들이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도로교통문제를 6~7개의 주제로 나누어 역할분담을 하고 각각 현장 조사와 사례분석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무렵 기본적인 셋팅을 모두 마무리한 후 안성시에 정식으로 포럼개최를 제안하여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루었으나, 이번에는 전국적인 구제역병의 창궐로 인해 기약 없이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일이었다고는 하나, 신산한 과정이었건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 시의 도로교통체계 문제 전반을 대상으로 하여 성심을 다해 고민하고 토론한 포럼위원 모든 분들로 인해 이 포럼이 마련된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발제를 준비해준 권용일 강병권 두 분 위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공직후보자 출마 문제로 발제자료를 준비해 두고도 함께 하지 못한 이기영 위원도 참 수고 많이 했습니다.
시민의 대표자로 포럼에 축사를 기꺼이 맡아준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관심과 참여는 물론 좋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던 신동례, 김지수 두 분 의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들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포럼 개최와 관련 세부적인 조율을 담당했던 안성시의 전현직 기획팀장, 그리고 종합토론을 위해 이 자리에 오신 김영배 도로정책과장과 실무자들, 아울러 포럼에 참석한 시민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사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안성시가 새로 내건 기치는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입니다. 이런 목표는 민관이 함께 참여와 대화, 상생과 소통하는 가운데 마침내 꽃필 수 있는 가치일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가 미력이나마 그런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음을 더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2기 1차 안성시민포럼 개최 인사말을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3. 29.
안성시민포럼위원회 위원장 김 한 영
□ 안성시민포럼위원회는
안성시민연대 산하의 위원회로
- 시민들의 주인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 안성시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주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타당성을 검증하며,
- 안성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올바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 의사결정에 있어서 건전한 토론문화의 정착과 다양한 여론의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내는 데 기여하며,
-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광장의 창출
을 목표로 발족되었습니다.
□ 안성시민포럼이 걸어온 길
2003 (제1기)
- 지방자치와 시민참여
- 학교급식의 실태와 개선방안
2004
- 4・15총선, 정치개혁과 시민의 역할
- 지역축제의 올바른 발전 방향
- 차 없는 문화거리조성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5
- 주민참여예산제, 어떻게 할 것인가?
- 쓰레기 10% 어떻게 줄일 것인가?
2006
- 금석천 살리기
2007
- 안성의 비전 예술문화 관광에 대하여
- 2007 남사당바우덕이축제 시내권 개최 성공을 위한 시민토론회
- 간담회 (신미산골프장 문제)
2008
- 시 · 도의원과의 간담회( 보궐선거 비용에 관한)
2010 (제2기)
- 간담회 (안성시위원회의 구성과 활동에 관하여)
- 간담회 (안성시 시정홍보지 『안성맞춤소식지』에 관하여)
2011
- 안성시 도로교통체계는 시민친화적인가
□ 안성포럼위원 명단 (제2기 / 2011년 현재)
위원장 김한영 (지역문화연구)
부위원장 이기영 (장모님곰탕 대표)
기획실장 류가인 (명지대 객원교수)
위원 송 숙 (안성천살리기공동대표)
위원 정재흠 (만포장학재단 이사장)
위원 남경우 (안성생명환경연대 사무처장)
위원 김익영 (민주노동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위원 권용일 (안성시민연대 사무국장)
위원 강병권 (안성시민연대 기획실장)
위원 신동례 (안성시 의원)
위원 김지수 (안성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