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초등부 샘님들...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총 동문회 전자회보에 기고한 저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극동 지역 전문가로서 6.25 전쟁 때 유엔군 최고 사령관으로 부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로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장영희 교수의 번역으로 대신했습니다. 미국의 군인인 맥아더 장군(1880~1964) 하면 파이프 담배를 문 군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번에 소개할 시와 진배없는 감동적인 기도문을 쓴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도 속에는 아버지로서 자녀에 대한 애절한 소망과 사랑이 담겨 있지요. 초등부를 포함한 우리의 모든 자녀들이 고난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젊은이들로 성장하여 그들의 꿈과 비전을 이루길 기도 드리면서 여기에 옮깁니다.
Build Me a Son
Douglas MacArthur
Build me a son, O Lord…
One who will be proud and unbending in honest defeat,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of ease and comfort,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difficulties and challenge.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the storm;
Here, let him learn compassion for those who fall.
Build me a son whose heart will be clear, whose goals will be high;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men;
one who will learn to laugh, yet never forget how to weep;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ture, yet never forget the past…
자녀를 위한 기도
더글러스 맥아더
주여, 제 아들을 이렇게 만들어주소서.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꿋꿋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하게 하소서.
비오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이 아니라
고난과 도전의 긴장과 자극 속으로 인도해주옵소서.
그래서 폭풍우 속에서 분연히 일어설 줄 알고
넘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배우게 하소서.
마음이 맑으며 높은 목표를 갖고
남을 다스리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고,
소리 내어 웃을 줄 알되 울 줄도 알고
미래로 나아가되 결코 과거를 잊지 않는 아들로 만들어주소서.
첫댓글 보고 읽을때마다 감동이네요..특히" 평탄하고 안이한 길이 아닌 고난과 도전이란 ~~" 이 글귀는 저의 교육 좌우명인데 읽으니 새삼 기쁨니다.. 울 교회 학교에도 이런 기도가 계속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만 이끄는 어리석은 교사가 되지 않게 하소서.
더글러스 맥아더원수~ㅎ
한반도 통일을 위해 애쓰신분...
한 때는 백아더장군 동상이 좌파들에 의해 수난을 겪기도 했죠.
다시 읽어 보니 새롭게 다가오네요..소리내어 웃을 줄 알되 울 줄도 알고..다윗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