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북일보사장배 전북 직장·동호인 족구대회가 지난 6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도내 91개팀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족구연합회와 김제시족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최규호 교육감과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안기순 김제시의회 의장, 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과 각 시·군 족구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전북일보사장배 족구대회를 전주 밖의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김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호 교육감과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안기순 김제시의회 의장 등은 축사를 통해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좋은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화합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과 김현섭 김제시족구연합회장은 격려사와 환영사에서 "우리 고유의 민족구기인 족구대회를 김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족구 동호인들에게 기쁨의 땀이 흠뻑 적셔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 1·2·3부와 여성부, 장년부, 김제관내부와 시범경기인 실버부·청소년부 등 모두 91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고성곤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장, 정호영·서영빈·황영석·경은천·김문철·정성주·조혜자 시의원, 박공우 김제교육장, 박길현 농협 김제시지부장, 송승영 민주평통 김제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다음은 각 부별 입상팀 명단.
◇일반 1부
△우승 전주하이트 △준우승 김제성산 △공동 3위 군산이글스, 전주세인
◇일반 2부
△우승 전주건지 △준우승 군산쿨 △공동 3위 남원신흥, 김제성산
◇일반 3부
△우승 전주서곡 △준우승 김제백제 △공동 3위 전주강변, 신태인신성
◇장년부
△우승 정읍연합 △준우승 전주다크호스 △공동 3위 전주온고을, 전주텃골
◇여성부
△우승 전주온고을 △준우승 익산청문 △공동 3위 전주서곡, 김제지평선
◇관내부
△우승 목우촌 △준우승 아리랑 △공동 3위 우체국, 목회자
◇실버부 우승 전주건지
◇청소년부 우승 전주공고
6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08 전북일보사장배 전북직장인 족구대회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이강민(lgm19740@jjan.kr)
작성 : 2008-06-08 오후 8:19:56 / 수정 : 2008-06-08 오후 9:16:41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