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이라는 것은 원래 은퇴한 노부부가
소규모로 민박집 비슷하게 운영하며 가끔 찾아오는 손님과
차 한잔이라도 나누며 온갖 인생살이 대화를 즐기고 소일하는 개념이다.
노후에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데 시골 오지에 갇혀서 사람구경도 못한다면
그것도 답답한 일이니 전원생활도 즐기고
사람도 만나는 데는 펜션운영이 좋은 방책이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펜션을 하려고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이곳에서 펜션 운영에 관한 부정적인 글을 읽었다.
펜션운영자의 고충은 말 안해도 알만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진상 손님은 어디가나 있다. 그것이 과연 고객의 잘못인가?
요즘 말하는 펜션이라는 것은 이름이 펜션일 뿐 그냥 비싼 여관집이다.
여관집 조바라면 술장사와 택시기사 다음으로 힘든 직업이다.
힘든 것이 당연한데 손님탓을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은퇴하면 하려는 펜션과은 다르다.
전원을 즐기고 사람도 만나면 되는 거지 더 무엇을 바란다는 말인가?
돈을 벌겠다는 생각 따위는 없어야 한다.
이 사이트는 귀농사이트다. 큰 돈 벌자고 귀농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삶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삶의 자세를 찾자는 것이 이곳 이장님의 생각이 아니겠는가?
얼마전 안면도에 다녀왔다.
30평짜리 방을 두 사람이 주중에 20만원 주고 쓰는데
50만원 하는 호텔 스위트룸보다는 훨씬 좋다.
주인 아줌마 하고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주인도 만족했고 나도 만족했다. 이것이 펜션의 원래 모습일 것이다.
안면도에만 1200개의 펜션이 있다고 들었다. 과당경쟁이다.
게다가 요즘은 인터넷 광고를 하지 않으면 손님이 아주 들지 않는다고 한다.
비수기에 올린 수입은 거의 전부 광고비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30평을 두 사람이 쓰는 것은 펜션 운영 3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내 입장에서 이건 이상한 것이다.
펜션은 부인이 주로 운영하고
남편은 천안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금토일 3일만 와서 도와주는데
앞일이 걱정이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었다.
국도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펜션간판이 무려 30개나 서 있었다.
놀랠 노자였다.
나는 펜션을 이용하는 고객이고
이 게시판의 많은 분들은 펜션 운영자거나 앞으로 운영자가 될 사람이다.
그러니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고객들도 이 게시판을 자주 찾을 것이다.
고객의 의견도 한번 쯤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의 펜션계획은 이렇다.
조용한 시골 땅값 싼 곳을 찾는다.
유명 관광지를 피하면 평당 20만원 정도로 가능하다.
나의 인맥을 이용하려면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아야 한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가 적당하다.
제천, 단양, 괴산, 문경, 보은, 영동, 옥천, 금산, 무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강을 끼고 있으면 좋다.
테마는 소동물원이다. 개와 돼지와 거위와 닭과 오리와 말을 키울 것이다.
강변에는 수심 얕은 곳에 보트를 띄울 것이다.
승마체험 보트체험, 소동물원 이용은 공짜다.
해발 500미터 이상 청정지역에 모기가 없는 지역이면 아주 좋다.
방은 최소 20평 최대 40평으로
열개 정도를 만들되 다섯 개만 가동한다.
입실시간과 퇴실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는다.
펜션이 여관과 가격경쟁을 해서는 안 된다.
주인 인격을 알아보고 찾는 손님이 단골된다.
호텔과 품질경쟁을 해야 한다.
차라리 따로 시간요금을 받더라도 퇴실시간 압박을 하지 않는 집이 좋다.
모든 방에 화장실 두개를 두되 대형욕조는 필수다.
욕조 있는 화장실은 최소 다섯 평 이상은 되어야 한다.
한 평짜리 화장실을 샤워기만 갖다놓고 쓰라는 것은
사람을 돼지 취급하는 것이다.
이렇게 엉터리로 운영하면
3년도 못가서 망할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땅은 남고 집은 남고 풍광은 남고 낭만은 남는다.
어차피 노후에 소일할 목적이면 장사가 안 되어도 상관이 없다.
전원을 즐기면 되고 알고 찾아오는 손님이 있으면 된다.
내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요금을 비싸게 받더라도
제대로 서비스를 해주는 집이 있으면 그 집을 이용할 생각인데
그런 집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기 때문이다.
안면도의 그 집도 욕조가 없어서 불만이었다.
3시간 이상 검색해서 욕조가 있는 집을 딱 한집 찾았는데
이번에는 침대가 없었다.
무슨 펜션이 10평에 15평이라는 말인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 20평은 되어야지
그 이하면 펜션이 아니라 여관이다.
펜션을 이용하는 것은 휴식을 취할 목적이다.
15평에서 휴식이 가능한가?
욕조도 없는데 무슨 휴식인가?
침대도 퀸사이즈가 아닌 작은 것이 많다.
벽지도 시골 할머니 집처럼 큼지막한 꽃무늬 도배를 해놓은게 많다.
환장할 일이다.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전국 펜션의 90프로는
사람을 돼지 취급한다. 이건 펜션이 아니다.
차라리 여인숙으로 이름을 바꿔라.
30평 안밖의 공간, 대형욕조 구비, 화장실은 두개,
퀸사이즈 침대 두개 이상, 하루 이용가격은 20만원 정도.
이 정도라야 당당하게 펜션이라고 이름붙일 수 있다.
내가 성격이 별나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집이 있다면 찾아갈 사람은 전국에 많다고 생각한다.
과연 내 한사람만의 공상일까?
주인이 사람을 귀하게 아는 사람이면 이렇게 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주인이 있으면 찾아가서 차라도 나누며 대화하고 싶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안쪽에
이 조건에 비슷하게 맞는 집 있으면 알려주세요.
찾아갑니다.
첫댓글 꼭 그렇게 준비해보려고 퍼갑니다...ㅎㅎ
그리 생각돼로 안돨걸요
글쎄요. 님의 말쑴되로 요금을 조금 많이 받드래도 시설을 좋게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의 말씀되로 그렇게하여 손님이 많이 찾아주신다면 후회하지 않고 시설을 하겠습니다. 저 역시 펜션을 운영하는사람으로써 한두분의 의견으로 시설을 한다면 투자에 비해 수익이 문제가 된답니다. 고객님이 다 그렇다고 하지는 않지만 10만원이상 요금을 부러면 시설은 뒷전입니다. 무조건 비싸다고 툇자를 맞는답니다. 님의 말씀처럼 시설을 갖추고 영업을 하신다면 펜션보다 요양시설이나 휴양시설로 방향을 잡아 보심이 좋을듯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님의 말씀이 틀리다고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펜션과 여관을 구분하자면 우선 펜션은 주방시설과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객실은 10~15평내외로 작지만 부대시설 이용으로 여가를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함께 여행을 떠나는데 여관이라는 곳에서 숨막히듯 지내고 싶지는 않겠죠.우선 분위기도 그렇고 가족과 함께 투숙하는데 주변시선...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여관은 단순한 숙박용이라는것은 설명하시지않아도 잘 아실것 아닌가요. 참고로 펜션의 부대시설은 바베큐장/노래방/세미나실/켐프파이어장/믈놀이시설/족구..등 운동시설등이 있습니다.
안면도에 펜션 1200개라는데 과당경쟁 속에서 남들과 똑같이 해서 되겠습니까? 괜찮은 펜션 지어 차별화 한다면 그 수요가 전체의 10프로만 되어도 대박 아닙니까? 자동차만 해도 처음에는 싼 차를 찾지만 점점 비싼 차, 옵션 빵빵한 차, 성능 좋은 차를 삽니다. 80년대는 일본 중형차도 130마력이었는데 지금은 쏘나타도 201마력입니다. 처음 갈 때는 단지 바다만 가면 된다. 두번 갈 때는 바베큐도 하고 요리도 하고. 세번 갈 때는 조용하고 널널해야 한다로 갈수록 욕구가 커집니다. 저도 펜션 처음 갈때는 10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욕실은 생각 안해봤습니다. 그런데 두번가고 세번가다보니 점차 생각이 변하더군요.
홍집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펜션을 해서 당장 돈을 벌려고 하면 계산이 안나오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사람들의 삶의 스타일이 바뀌고 요구가 달라지면서 지금 급하게 당장의 수입만을 위하여 만들어진 단순한 숙박만을 위한 펜션들은 설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돈을 벌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와 부동산을 보는 안목과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이 좀 비싸도 정말로 푹 쉴 수 있는 호텔이나 여관과는 차별화되어있는 의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면...좋은 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말 소박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은퇴후 여유자금으로 님처럼 고급스럽고 잘꾸며놓고, 인간적으로 손님을 대한다면 당연히 단골도 많이 생기고 소일거리로 재미나게 펜션을 운영 하실수 있습니다 헌데 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꾸미고, 시설을 하실려면 땅값및 시설비 많이 듭니다 희생하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불가능한것이지요,, 손님들의 취향은 자주 바뀌고, 변덕 스럽기 까지 하답니다,, 님과 같은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펜션운영 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서해안 뿐만 아니라 제가 있는 동해안에서 많은 펜션이 운영 되고 있습니다 많은 펜션 사장들이 첨에는 님과같은 마음으로 시작 하는분들도 많지요,,, 때로는 저처럼 돈도벌고 자연을 벗삼아 여행객과 술도
한잔 하고, 새상돌아가는 얘기도 나누며 시간의 더딤을 느끼고자 하는분들도 있고요,, 운영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경제적인것도 무시는 못하겠더라구요,, 님 글 잘읽었습니다,, 제가 부끄럽게도 느껴지는군요,,, 펜션을 운영하려는분들의 목적과 생각은 다 각기 다를것입니다,, 내생각만이 옳은 것이라는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고요,, 막상 실제로 님께서 생각 하시던 대로 펜션을 짓고 운영해 보시면 알겠지만 생각지 못했던 여러가지 돌발 변수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이 꼬이기도 한답니다,,, 암튼 님이 원하시는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생각은 옳은것 같습니다.그러나 다음에 펜션을 지어서 운영 하시다 보면 지금 생각과 사뭇 다른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인간이니까요.
저는 팬션을 하려고 매일 땅보러 다니는 사람입니다. 헌데 약간 괜찮다고 생각될만한 집과 시설을 하려면 최소 평당 300 만원은 줘야 하는데 아무리 계산해도 이자가 나오지 않더군요. 또한 10년정도면 건물 노후와로 수리 해야 하며 2-3년 안에 내부 시설 변경까지 계산해야하는데 아마 제대로 짓는다면 원만해서는 수지 타산이 맞지 않을꺼 같아서 요즘 맨날 주판 두드리고 있습니다.
귀농 횐님들중에 어떤분은 자급 자족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만 팬션으로 수지 타산을 맞추려면 자급 자족은 힘들꺼 같아 저는 다른 일을 병행하여 팬션을 하려고 계산하니 안정된 누후 생활이 가능하겠더군요. 손자에게 용돈주고..
홍집사님의 글에 대부분의 공감을 하며 혹 팬션을 하여 적당히 꾸미면 대박난다는 생각이나 투자를 왕창 하면 손님이 서로 올꺼라는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걍 제 생각을 올려 봅니다.
아직도 시골에서는 빈집이나 팬션을 내어 놓은 곳은 많이 있으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생각을 달리하여 운영을 해 보시면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참고로 어떤 곳에 가보니 교육계에서 수십년을 일하시고 은퇴하신 분이 팬션을 하셨는데 아주 넓은 인맥으로도 사람들이 잘 오지 않아 곤혹해 하더군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저랑은 약간 반대로 생각하시는군여...
제목이 비현실적인 펜션계획이라고 되어있네요 ...
허 허 허 묵고 사는 것 힘든가 봐요, 하롯밤 묵어가세요, 고저 숫가락 항개 더 놓으면 되라 생각 헙네다.
푹 쉬었다 생각허면 신발장 고무신에 배추 한잎 두고 가시면, 외로움 달래려고 맥걸리나 사묵죠 잉
머니머니 해도 머니가.......
그렇게 한번 해보시지요...생각은 자유 아닙니까?
펜션이라는 말그대로의 뜻에 너무 집착하시는듯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말의 의미도 시대에따라변합니다. 현실적으로 홍집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펜션은 불가능할듯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투자한만큼 수익도 기대를 해야하니까요 규모가 작고 내부시설이 조금 불편해도 사람과의 정에 만족하고 여느 호텔보다 더큰 즐거움을 안고가는곳도 있습니다. 시설과 규모는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계적인 도시에서 벗어났다면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할수도 있다고봅니다. 여인숙이나 여관,모텔,펜션,호텔등의 이런 명칭에 굳이 연연할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다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해서 가면 되겠지요
원래 처음엔 보면 괜찮다가 자꾸 다녀보면 점점 그 만족도가 올라가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은 익숙해진것에 대해선 기대나 만족을 못합니다 그러니 자꾸 새로운것을 찿고 그러지요 그런상승하는욕구에 만족시켜드릴려면 소규모숙박업하시는분들 부도납니다. 오래된 어느 허름한 시장통골목길의 장터국밥집이 시설이 좋아서 손님들이 가진않습니다. 맛있고 편해서이지요 그리고 펜션....대박나려고 펜션하시는분들 많지않을겁니다. 여관이나 모텔은 밤과낮을 바꿔서 생활해야하고 일자체가 답답하고 하니 본인도 자연을 벗삼고 더불어 수입을 기대하며 하는것이지요
말이 쉽지 현실을 생각해봅시다. 주변환경이 좋아야지 내부시설은 두번째인것같은데요.이정도면 자본이 무지하게 많이들어가지요.주변환경 별로인데 시설투자한다고 갑니까
좋은 내용 감사히 퍼갑니다...
좋은 내용 감사히 퍼갑니다...
공감 펜션을 지어놓고 돈벌생각하면 고생좀더 하셔야 할듯 멋진곳에 멋진집을 지어놓고 그런집 구경도 시키고 찾아오는 손님이 좋아하고 덩달아 주인도 외딴대 살지만 외롭지 않고 상부 상조지요 남은 인생 외롭지 않게 해주는 손님에게 주머니 까지 털어먹을려면 다른 장사를 찾아야지요 그럴려면 규모가 크면 안될거 같슴니다 일단 들어가는돈이 적어야 덜벌어도 문제가 없어니까요
저는 홍집사님 생각에 공감합니다.그래서 저도 그런 계획을 세우고 많은 생각과 계획스케치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독특한 객실과 문학과 음악 미술이 공존하는 그런 일상에서 평상시 자주접하고 여우롭게 느낄수없던 공간이라면 쉬어 가고 싶지 않을까요? 산책도 하고 느긋하게 책도 읽고 향긋한 차한잔 마시면서 말입니다.이상적인 생각이라고 주변인들은 생각을 하드군요.그렇지만 상상속의 아름다움이 주어진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자면 쥔장의 건축적 안목과 전이 문제가 되겠지요.그레서 저는 제가 직접 설계하고 짓는 방법을 연구중 입니다.언젠가는 꿈을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홍 집사님 조은글 잘읽었습니다, 무주 안성면에 가시면 원하시는 땅이 있을것 같군요,
저의 고향입니다, 친구도 안성에 내려가 살고있고요 저도 갈예정 입니다,
교통도 조쿠요 대전~통영 고속도로 I/C 바로옆 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茶 한 잔 하러 오세요~ _()_
대구 팔공산 수태골에 있습니다.
장사냐 아니면 신선노름이냐의 차이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펜션의 기본적인 생각과 너무나 일치하네요. 이불싸들고 여행다니다 못해 차라리 내가 펜션 짓기로 마음먹어서 님의 마음 너무나 잘 압니다.
아마도 일류써비스시설과 써비스의 경험이 부족한 탓이 아닐까요. 한국의 숙박업은 정말 거의 최저입니다. 세상에 남이 자다 덥은 이불을 고대로 내 놓은다는 것은 남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으라는 말과 같지 않나요? 하이튼 그래서 양양에 땅을 올해 샀고 올해부터 천천히 지을 생각입니다. 나와 같은 생각의 사람이 있다는 게 오히려 당연했는데 이제야 확인했네요. 잠자는 평수는 그렇다쳐도 화장실이나 기본적인 마인드는 너무나 저랑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