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머쨍이호두예요 ..
당뇨던 쿠싱이던 가장중요한것은 좋은병원을 만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견상 제데로된 좋은병원을 만나기란 쉽지않는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많은병원들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굳이 견주님들이 밤을 새가면서까지 공부를 안해도 되겠지만,,
현실은 견주님들이 질환에대해 전혀 무지하거나 , 현명한 판단을 하지못하면 결국 좋지못한 결과를 얻는것은 피해갈수가 없습니다...지난번부터 코코님의 글을 보고 비슷한 질만만 자꾸 올리시는거같아 답답함이 좀 있었어요..
그 답답함은 코코님 입장을 이해못하는데서 오는 답답함이 아니라 ,,500이 넘는 고혈당에 자꾸 시간이 끌어지는부분과 ,,
말같지도 않는 말을하는 수의사에게 아이기 맡겨져 잇는 점이 무척 애를 태웟는데요..
제가 , 코코님께 있는사실그대로를 좀 알려드려야 코코님께서 판단을 좀 하시지 않을가 싶어서 저의 개인적 의견을 몇자 적어봅니다,,,글을 보시다 얹짢으신점이 혹시 있으셔도 이해를 하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
혈당이 400-500대를 유지하며 시간을 보낸다는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자 아가에게 큰 고통을 주는일입니다.
많은견주님들은 병원에서 보여주는 검사도 숫자만 보고 판단을하고 걱정을해도 이런저런상황에 미루거나 본의아니게 방치가 되는경우가 많아요,사람도 혈당이 300대올라가 1주일씩 되면 응급으로 입원을하고 응급처치를 받아 당을 내립니다.
혈당의 정상수치는 70-120 인데 ,, 200이 넘으면 어지럼증이 생기고 몸에 영양분이 흡수가 안되서 살이빠지며 두통과 몸이 늘어지기 시작해요..물론 잠시 올라갓다 내려오는경우는 괜찮치만 ,,항상 그렇게 유지가 될때말이지요..
혈당 200부턴 당뇨인과 견들이 무척이나 두려워하는 케톤산증이 빠집니다.. 몸이 산성이 되어 모든장기가 망가져 급사를 하죠.
그리고 몸상태에 따라 민감한 아이들은 혈당 280만되도 경련이나 발작을 악을쓰면서 하고 400-500대가 1주일이상 10일씩 갈경우 고혈당쇼크가 나서 사망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걸 다행히 운좋게 버티며 지낸다면 ,, 당뇨합병증이 진행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 기본적으로 간수치 높고 신장 , 췌장 상태 별로 좋지못하고 ,, 백내장 역지 진행이지만 속부터 진행이 되므로 겉이 허옇게 굳기전엔 주인들이 잘 모르고 잇다가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벽에 부딫치고 걷지못함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인거 같다는 이야기를 할땐 ,,혈당이 140 - 160 정도나 되어야 일시적인것인지 당뇨인지 애매할때 당뇨인거 같다는 말을 할수 잇구요,, 혈당이 500 대라면 당뇨 응급처치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아이에게 혈당이 너무 높아 인슐린처치가 위험하다는말을 수의사가 햇다는것은 수의사 자격증이 있는 수의사인지의심이 스러울 정도입니다.. 화가나네요,,세상에거 제가 들은 가장 한심한소리중 최고라 생각이듭니다..
그러한 아이에게 알르레기 약을 먹이다니요...그약 바로 중지하셔야 할겁니다..그리고 아이 살리시려면 그병원은 절대 가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 정말 죄송합니다만 ,, 두번째 병원도 저는 몬소릴 하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쿠싱 합병증에 당뇨가 있습니다. 당뇨합병증엔 쿠싱이 없어요.
그런데 , 가끔보면 당뇨합병증에 쿠싱이 온건것럼 말을 하며 쿠싱진단을하여 약을 처방하는 경울 봤어요..
쿠싱호르몬수치는 누구든 ,, 경우에 따라 약물로인해서던 , 정신적인 것이 커서던 일시적으로 수치가 좀 벗어날수 있어요..
그러다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도 하고 , 쿠싱이 되어 치료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 정상수치에서 약간 벗어난경우는
쿠싱이라 하더라도 약처방을 하지않고 관리를 해야하며 ,, 특수질환인만큼 경험과 판독력이 뛰어난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피부약먹고 당뇨 , 쿠싱 , 신부전 오는 아가들 많죠. 그렇다고 한두번 먹는다해서 오는것도 아닙니다..
현재 몸상태가 그지경인데 처방이 되어 먹고 바른것이라면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만 ,,
일시적일 확율도 크고 , 더군다나 ,, 정확한 검사로 쿠싱확정을 하지않고 쿠싱같다고...
지네들 돈벌려고 저런 되도않는 소리로 보호자겁주고 비싼검사에 대충 확정짓고 약팔아 돈벌면 그만이지만 ,,
지금 제가볼땐 하루하루 위급한 상황인데 ,,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아가와 맘만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코코맘님만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 실질적으로 현재 어느벼원이던 전혀 도움이 되지않고 잇다 보여집니다.
제가 코코맘님께 부탁을 드리고 싶은건 ,, 여러므로 지금 답답하시고 화가 많이 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 우선은 아가의 혈당을 빨리 잡아내고 응급처치로 안정을 시키시는것이 최우선이고요..
제데로 된 병원에서 정확한 판독이 나오면 ,, 아이가 어찌 이지경까지 되었는지도 대충 답이 나오실겁니다,,
혈변까지 봣다하면 무척 무언가 진행이 되고 있는것도 하오니 ,, 얼릉 병원을 찾으셔야 할거같습니다..
이러한 말씀 드리기 저도 많이 안타까우나,,사실은 두가지 병 모두 지방에서 케어가 가능한곳들이 아주 드물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해서 , 지역병원중 케어가 가능한 병원이 없을댄 서울경기지역으로 오셔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 인근에서 다행이 찾아지면 좋겟지만 혹시 못찾으시면 장거리도 각오는 하셔야 할듯합니다...
부디 ,, 하루빨리 좋은병원을 찾아 안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기 증상을보니 ,,고혈당쇼크전조 증상도 있어보이고 , 케톤은 당연히 빠질테고,, 췌장 , 간, 신장에 문제가 이미 진행이
되고있는거 같아보여 무척 걱정입니다,,빨리 서둘르셔야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병원이던 ,, 검사를 하시면 검사기록지를 항상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아~~ 호두님이 이제야 속 시원한 답글을 올려주셨네요. 하루 종일 제 맘이 다 타들어갔어요...저렇게 두는건 아닌것 같은데 하면서도 ...빈이가 당뇨가 아니니 당뇨에 대해 잘 몰라 제대로된 댓글을 못달아 속이 탔습니다. 잘 모르는 나도 코코를 저렇게 두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응급은 휴일에 관계없으니 어서 케어가 될수있는 병원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코코의 지금 상태는 약 정도로 해결될것 같지는 않아요. 힘드시더라도 지금 결단을 내리셔서 뒤늦은 후회하시지않았으면 해요. 아픈 코코가 얼마나 괴로울까요. 또 코코맘님은 얼마나 지옥같은 시간들을 보내시겠어요....
빈맘님 ,,ㅠ,ㅠ 혈당 500대인 당뇨견에게 인슐린이 위험하다고 하질 않나..혈당 500대인 아이에게 당은 높아도 당뇨가 아닌거 같다고 쿠싱애길 하질 않나..도무지 이러한 응급상황에 명색이 수의사라는것들이 무엇이 우선인지 정말 몰라 그러는것인지 ,, 돈에 눈이 멀어 그러는것인지,, 너무 화가나고 기가막혀 죽겠습니다,,ㅠ.ㅠ
저역시 ... 도대체 내가 뭘 모르는건지... 수의사가 면허가 없는건지...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한두 사람의 생각이 바뀌어서될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니... 갈길이 멀고요... 이러다 뭔일이 있으면 엄마는 평생 그 죄책감에 시달릴텐데... 어떻게 수의사들이 그렇게 무책임할수있는지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먼저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해요..저희 코코 두번째 병원에서 저녁때쯤 다시연락이와 병원에 다시 갔었어여 혈당수치가 높은데 당뇨가 소변검사에서 안나와 이상하다 생각하구 다른 병원 소변검사 스틱을 몇개 가져와 코코 소변받아놓은게 있어 다시 검사했더니 당뇨 가맞는거같다구 다시한번더 소변 검사해보자구요 다시 해봤더니 당뇨 맞다구 하시더군요 인슐린 주사맞아야한다구 주사옿는법 배워 오ㅗ긴해두 넘 떨려한참 망설이다 겨우놨어여 며칠지나니 이젠좀 편해진거 같아여..특히코코가 병원검사당일날과담날까진 아주쬐금씩 겨우먹었는데 어제오늘 밥달라구 보채구 꼬리두 흔들구 오늘은 당뇨사료까지 먹었어여 낼병원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좋아진거 같아 말할수 없이 기쁘네요,,며칠전까지만 해두 자는 코코 를보며 엄마가지켜준다구 아프지안게 해주겠다구 답답한 맘에 울구,,,암튼 앞으로 공부두 많이해야겠어여
일단 코코가 밥을 달라고한다니 다행이네요. 인슐린 처방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지금 가시는 병원도 그리 믿을만하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러나 코코맘님의 상황도 있으니 무어라 말하기도 그렇고요.. 다만 긴장 늦추시지마시고요... 코코 상태에 맞는 치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서 코코가 안정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첨갔던 그병원 생각 하기두 싫네여..
코코가 많이 좋아졋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