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축제란 말에 소래포구 가자는
라딩글을 올렸지만 가실 분이 쎔님 뿐이었습니다
제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관곡지 들러 가는데
이미 추수한 벼들이 즐비했답니다 한 일 주일 먼저 왔더라면 완전한 황금벌판을 보았겠지요
그러나 관곡지는 늦은 수련들이 피어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따스한 가을 햇살이
축복이었습니다
이런 날 이런 길은
생활 자전거 타고 밀집모자 쓰고 유유자작 타고 가는 날이라고 했더니
쎔님이 천천히 가라고 하셨지요 ㅎㅎ
앞에 도시락 가방 하나 달고 갔더라면 하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다음에 우리 함께 그렇게 가요 ..
쎔님이 길 설명을 해 주시는데 ..저는 관곡지까진 알겠는데
소래포구쪽 길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ㅋㅋ
아..소래포구엔 서울 인구 반은 왔으리라 ..
축제엔 가는 것이 아니지요
도저히 점심 먹을 곳을 찾지 못해 월곶으로 갔습니다
월곶은 ..적막이었습니다
다행이 점심을 편히 먹을 수있었지만
소래와 월곶이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르다니..월곶에서 영업하시는 분들은
무척 속이 상했을 것 같습니다
님들 ~~
눈 오기 전까지같이 많이 즐기고 싶습니다 ^^*
늦가을에 핀 수련들입니다 눈이 황홀한 색깔들이었습니다
저 흉물을 어찌 할까나 ...
갈대와 어울어진 작은 오솔길로 통하는 관문 ㅎㅎ
생태공원쪽에서 ~~소래포구에 접어 들어선 워낙 많은 사람들 때문에 카메라 낼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이 사진으로 끝! ㅎㅎ
첫댓글 잘 다녀오셨네요.
네~~좋은날 이었습니다
공휴일은 원래 북적북적..
저도 공휴일에 갔던적이..해서 월곶에서 점심 먹은적 있어요..ㅎㅎ
그렇게 하는 분들이 좀있나봐요 ㅎ
우리처럼 자전거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쉽게 움직일 수있을거예요
이제 축제중에는 안가야지 ㅎ
어느틈에 많는 사진을 찍었군요.
저 연을 찍겠다고 새벽부터와서 늦은 시간까지
서성거리는 찍사들을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들었어요.
맞아요‥
시간을 많이 잡아 먹으면서 찍을만한
소재가 아니라는 생각 저도 가졌습니다 ㅎ
관곡지 요즘 수련이 아직 피여있네요.
수련은 피고지고 오래가는 꽃인가봐요.
연꽃피는 시기부터도 보였는데...
즐거운 라이딩하셨습니다.
모처럼 솔바람님이 시간이 나셨나요? ㅎㅎ
아마도 ..이 수련 종류는 두고 두고 꽃이 피나봐요 ㅎㅎ
연꽃이 아쁘네요..난언니도 이뻐요.
반가워요~~
오랫만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