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불확실성의 증가로 성장목표2%를 수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3개월에 비해 0.1%에 불과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이다.
가장 큰 우려는 새로 등장하는 프럼프정부의 관세인상계획과 원-달러 환율의 급등입니다.
JP 모건, 바클레이즈는 1.8%, 노무라와 HSBC는 1.9%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Growing uncertainties cloud Korea's growth forecast
한국의 불투명한 경제성장 전망속에 불확실성 증가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4-11-17 16:50 Updated : 2024-11-17 16:54
Korea Times
The government adjusted its outlook on Korea’s economic recovery, citing growing uncertainties, signaling a potential revision of the country’s annual growth target, currently set at around 2 percent.
정부는 불확실성 증가를 이유로 한국의 경제회복 전망을 조정하면서 현재 약 2%로 설정된 한국의 연간 성장목표가 수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In its monthly economic report released on Friday, the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acknowledged that "uncertainties have increased due to changing conditions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while noting that the Korean economy is gradually recovering as prices stabilize.
기획재정부는 금요일에 발표한 월간 경제보고서에서 "국내외 여건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인정하면서 물가가 안정되면서 한국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he government revised its language regarding economic recovery, which it had previously described as "on an upward trend" in the last six reports from May to October.
정부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난 6건의 보고서에서 이전에 "상승추세"라고 설명했던 경제회복에 관한 문구를 수정했다.
This expression was omitted in the November report.
이 표현은 11월 보고서에서 생략되었다.
The report follows the country's modest gross domestic product (GDP) growth of just 0.1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compared to the previous three months, as well as the Nov. 5 U.S. presidential election, in which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 was re-elected.
이 보고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3개월에 비해 0.1%에 불과한 것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된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것이다.
"We carefully selected our words to accurately reflect the current situation," a ministry official said.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신중하게 단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Under the circumstances, Hanyang University economics professor Ha Joon-kyung suggested that the government is "believed to have moderately toned down its assessment of a recovery as it becomes less optimistic about economic growth."
이러한 상황에서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낮아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평가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cordingly, the professor speculated that the ministry may follow other financial institutions,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in revising down Korea's growth forecast for 2024.
이에 따라 이 교수는 기재부가 2024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때 국내외 다른 금융기관의 뒤를 따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While the ministry forecasts Korea's economy to grow 2.6 percent, the Bank of Korea (BOK) lowered its projection from 2.5 percent to 2.4 percent. Korea Development Institute and Korea Institute of Finance both slashed their growth outlooks from 2.5 percent to 2.2 percent.
기재부는 한국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한국은행은 2.5%에서 2.4%로 전망치를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은 모두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췄다.
Analysts also said the government may consider lowering the country’s growth forecast for 2025, which it estimates at 2.2 percent.
분석가들은 또한 정부가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A researcher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KERI) pointed out that references to the recovery of exports and domestic demand, the twin engines of economic growth, were removed from the November report.
한국경제연구원(KERI)의 한 연구원은 11월 보고서에서 경제성장의 양대 동력인 수출과 내수회복에 대한 언급이 삭제됐다고 지적했다.
"The report aims to address subtle yet noteworthy changes in economic circumstances, and the fact that such phrases were not mentioned suggests the government is uncertain about the path of recovery," the researcher said, requesting anonymity.
익명을 요구한 이 연구원은 "이 보고서는 미묘하지만 주목할 만한 경제 상황의 변화를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러한 문구가 언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부가 회복경로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The researcher noted that a second Trump presidency raises concerns over Korea's export-driven economy, particularly due to the new U.S. leader's plans for higher tariffs.
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특히 미국 새 지도자의 관세 인상 계획으로 인해 한국의 수출주도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Regarding domestic demand, the surging won-dollar exchange rate, now above the psychological threshold of 1,400, is driving up import prices.
내수와 관련해서는 현재 심리적 기준치인 1,400달러를 상회하는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Such price hikes can lead to higher costs of goods sold here, which could further weaken domestic demand," the researcher said.
연구원은 "이러한 가격인상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내수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The researcher added that the finance ministry could consider lowering Korea's 2025 growth forecast to below 2 percent, based on multiple projections by global investment banks.
이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여러 전망에 따라 기재부가 한국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2%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or instance, Barclays and JP Morgan both estimate Korea's economy to grow 1.8 percent next year. Nomura and HSBC project Korea’s GDP to expand 1.9 percent in 2025.
예를 들어, 바클레이즈와 JP모건은 모두 내년 한국 경제가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와 HSBC는 2025년 한국의 GDP가 1.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conomicrecovery경제회복 #Growthforecast성장률전망 #Uncertainties불확실성 #Domesticdemand내수 #Export-driveneconomy수출주도경제 #Grossdomesticproduct(GDP)국내총생산(GDP) #MinistryofEconomyandFinance-기획재정부 #Tariffs관세 #Won-dollarexchangerate원-달러환율 #Pricestability물가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