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4명 중 2명 도내서 구입 … 각각 25억4,554만원 수령
지난주 도내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한꺼번에 2명이나 나왔다.
나눔로또는 지난 8일 실시한 제388회차 로또복권 추첨 결과, 6개의 당첨번호(1, 8, 9, 17, 29, 32)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동해시 발한동의 한 복권 판매점과 태백시 황지동의 편의점 2곳을 포함, 전국 4곳에서 나와 각각 25억4,554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로또복권 역사상 한 주에 도내에서 1등 당첨자가 2명이 동시에 나온 것은 지난 2008년 7월5일 추첨에서 춘천과 강릉에서 동시에 배출된 이후 두 번째다.
1등 당첨번호 중 5개와 보너스 숫자 `45'를 맞힌 2등은 총 30명으로 각각 5,656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1,269명으로 133만7,297원, 4개를 맞힌 4등은 6만1,475명으로 5만5,211원을 받는다.
역대 도내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춘천과 원주에서 각각 11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강릉이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속초 7명, 동해 5명, 철원·태백 2명, 정선·홍천·양양·화천·영월 각 1명 등으로 총 5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