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의 나이에

[산야]

    ◈ 내나이 50에 ◈    

세월은 정말 잘도 흘러간다.

공자님이 말씀하신 불혹의 나이 40을 넘어선 지천명의 50대다.

내가어렷을 적에 보아온 50대는 존경 받을 만큼 거대한 어른으로 기억된다.

내가  아직도 50대라는 것을 실감도 하지 못하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정립 한 것이 없다.

마음은 아직 철부지 어린애 인 것을 세상을 조금 경험했다고 해서 다 어른은 아니다.

 그렇지만 얼굴에 흘러가는 세월만큼이나 생물학적 나이는 여지없이 우리를 완성된 중년으로 몰아가고 있다.

 아무리 버티어 보아도 세월의 흔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적당한 위치에서 활동하고, 직장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게다가 경제적으로는 여러 가지 의무와 책임에서 다소 해방감을 맛보고 조금은 금전적으로 여유를 누릴 수 있어 마음 한편은 무거운 멍에를 벗어던진 홀가분한 기분이다.

 이제는 그 여유로움에서 우리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나를 위해 노년을 준비해야한다.

인생 후반을 위해 평소에 계획하고 준비한 노력으로 지혜와 적당한 재력으로 성공한 노년은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즉 제 2의 인생을 준비하여야 한다.

 40대의 흘러간 시간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대를 만들고 여유로운 60대를 설계해야한다.

 말로는 준비된 노년을 맞이하자 하면서도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모르겠다 .

한창때도 크게 벌어 보지 못한 돈을 갑자기 번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평생을 봉급쟁이로 회사와 집을 오가며 살아온 직장인이 어느 날 조직에서 튕겨져 나와 홀로된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갑자기 위축된 행동반경으로 집과 회사만 오가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 보일 것이다.

가정에서는 성실한 가장. 직장에서는 모범 사원 이였지만 막상 사회에서는 나를 알고 대우 해주는 사람은 없다.

 직장에서는 일과 관련된 극히 제한된 사람들과의 교류 하다보니 자연히 활동이 제한된다.

부인과의 하루 종일 따분하게 보내게 되다보면 부인들은 평소의 자신들의 일상에서 귀엽지 않은 방해꾼 등장으로 생활의 리듬이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변할 것이다.

남편은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이라도 가려하면, 부인들은 부인들 나름대로 편안하게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기를 원할 것이다.

이유는 남편이라는 생산 업자가 갑자기 자신의 주위에서 사사 건건 간섭하는 별로 귀엽지 않은 자신의 감독자로부터 구속 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 나이 50대 이런 작은 일에서부터 나를 지키고 건강을 잘 유지하고 경제적으로도 초라함이 없는 여유로운 노년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 하고 지식을 겸비한 존경 받는 어른이 되어보자.

우선 꿈을 그려보자. 꿈이라고 해서 거창 한 것은 아니다.

목표를 설정하자는 것이다 .

작은 목표 그것마저 없으면 삶이 무의미 하다 공허롭다 할 것이다.

목표가 있는 아침은 침대에서 눈을 뜨면서 부터 다르다.

목표가 있기에 정한 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아침을 활기차게 맞는다.

 목표가 없는 아침은 활기찬 아침은커녕 눈을 뜨면서 침대를 벗어나는데도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목표 즉 꿈 이 있는 나날은 항상 즐겁다.

나의 꿈을 만들기 위해 이제부터 하나하나 준비하여본다 .

내 꿈은 아담한 동산을 겸비한 목장이다.

나이 들어 특별히 이재를 위해 투자를 한다는 것도 아니다.

할일이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이고 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수명시계도 길어 젔다.

내 능력으로 내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을 해야만 한다.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산천]

그렇군요.인생담을 열거하셨네요.잘 앍고갑니다.

[산야]

이제 어른으로서 준비를 해야겟기에

[선영아선숙아]

잘봤습니다,*!-

[산야]

부족한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지영]

뒤돌아보면 세월은 참 빠르게 흘러가는걸 느끼게 되지요..불혹의나이 40을 넘어서 지천명의 50의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건만.정신없이 살다보니 자기자신의 투자가 넘 인색하지 않았나 새삼 느껴봅니다..살아온날보다 살아갈날이 머지않은인생. 내자신을 위해 좀더 여유로움을 삶을 살아야겠습니다..고운글 감사합니다...^^

[산야]

준비없이 흘려보넨 세월이 너무 빠름니다

[와인향기]

내일 일류가 망한다 하더라도 오늘 한구루의 사과 나무을 심어 보겠습니다 시간을 잡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지나가도록 바라보며 변함없이 묵묵히 내 일을 하렵니다~~~^^

[산야]

호기롭던 까까머리 시절 많이 읆엇던 한구루의 사과나무. 추억으로 데려다 주었군요 와인향기님 감사합니다.

[자민]

열심히 살아오셨고 열심히 살아가실 알찬 님 이시군요 건강하세요~````

[산야]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좋은 덕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