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정무 홍남기-국정기획 박동훈-행정자치 이중희-민정
속보=청와대 핵심 비서관에 도 출신 인사들이 대거 발탁(본보 25일자 2면 보도)됐다.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도 출신 4명을 비서관으로 내정했다.
원주 출신 김선동 전 국회의원은 정무비서관, 춘천 출신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국정기획비서관, 횡성 출신 박동훈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행정자치비서관, 양양 출신 이중희 인천지검 부장검사는 민정비서관에 각각 발탁됐다.
박 대통령의 측근인 고성 출신 장경상 대선캠프 전략기획팀장은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평창 출신 최원기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은 교육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정무, 국정기획, 행정자치, 민정 등 핵심 분야 비서관 및 선임행정관에 도 출신이 전격 발탁되면서 `무장관 무수석시대'를 맞아 도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 3실장 9수석이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한다면 비서관은 실무를 관장하며 민원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남은 선임행정관과 행정관 인사에서도 도 출신이 대거 발탁될지 주목되고 있다.
양양 출신 최수영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선임행정관이나 행정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선 당시 공보위원으로 맹활약해 입성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천 출신 방정기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겸 기획보좌관, 대선 캠프 조직본부 기획실장으로 공을 세운 속초 출신 이양수 전 보좌관의 입성도 기대된다.